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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두 가지가 혼란스러워요

조회수 : 10,396
작성일 : 2010-08-13 11:45:45
1. 첫번째 문제는 대출금과 경제권 가져오기예요
저희는 맞벌이인데 결혼하면 서로 통장을 합치자고 했었고 제가 월급이 더 많아요
그런데 남편은 분양받은 아파트가 있어서 중도금은 시댁에서 내주시고 있고 대출금이 있어서 그 이자를 내고 있어요
월급에서 내고 있는데...
경제권을 제가 가져오면 대출을 제가 갚아야 하잖아요
통장을 안 합치고 지금처럼 각자 쓰고 생활비만 정산하면 제 월급에서 남는 돈은
제가 마음대로 쓰거나 제 이름으로 저축할 수 있을텐데
이걸 합치면 신경도 많이 쓰이고 일단 대출을 갚자는 마인드가 돼서 쪼들리게 살게 될거 같아요
쓸데없이 골치 아파지는 짓을 일부러 하는건가 싶고

2. 두번째는 친정 시댁 방문 문제예요
지금까지는 일주일마다 한번씩 친정 시댁을 가고 있는데
주로 남편이 이번주 토요일엔 친정에 가서 어디로 드라이브를 하고 뭘 먹자 그 담에 본가에 들러서 냉면을 먹고 집에 오자 이런 식으로 계획을 짜는 역할을 맡았는데
제가, 기분이 안 좋은거예요
남편이 주로 회사에서 시어머니와 둘이 전화해요
그러다보니, 둘이서 소근소근해서 약속 잡는 것도 싫고 어머니께서 절 점점 더 안 중요한 존재? 로 여기게 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전화드려도 잘 받지도 않으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 혼자 보내면 싫어하시고.
그래서 제가 이젠 안부전화도 내가 있을때 하고 약속은 나를 통해서 잡아라 그랬어요
대소사를 며느리랑 의논하시는게 맞지 내가 소외감도 들고 안되겠다 했죠
그랬더니 남편이 너는 이런거 계획짜는거 싫어하고 적성도 안 맞으니까 그랬다고
그럼 네가 주도적으로 해보라고 좀 귀찮을걸? 하는데
이것도 괜히 제가 나선다고 했나 싶어요

어떤가요?
경제권을 갖고 부모님과 관계도 제가 주도권을 갖는 대신 골치아프고 귀찮은거랑
그냥 남편한테 일임하고 저는 제 돈 마음대로 쓰고 나는 그때 시간 된다/안된다 가르쳐주는거랑
뭐가 나을까요...?
IP : 199.201.xxx.20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통곰
    '10.8.13 11:47 AM (112.223.xxx.51)

    시부모님은 남편의 부모님인데 원글님이 주도권을 가질 이유가 있나요?
    저라면 후자.

  • 2.
    '10.8.13 11:50 AM (116.40.xxx.205)

    글을 읽는 저도 혼란스럽네요...
    시부모님과의 일은 남편분 말씀이 맞는것 같고요...
    경제권 문제인데 남편돈은 본인이 가지고 관리하고 싶으면서
    남편이 사둔 아파트 대출 갚는걸 싫어하는 그 심리는 도대체 뭔가요?
    그집에 남편만 혼자 사나요?
    그러는 님은 남편한테 월세내고 사시는건가요?
    암튼 혼란스러워요...

  • 3. 1패스
    '10.8.13 11:54 AM (211.109.xxx.155)

    지금 하시는 법이 좋은거같은데요
    1번은 따로 관리하세요 ( 돈을 악착같이 모으자.. 생각이 없으신거같으니)
    2번은 혹 친정이랑 어디 가고 싶은데 있으면 먼저 정하거나, 또는 시댁과 모하고 싶다 하면 신랑한테 말하세요 몰 시어머니랑 통화를 하시나요.. 그냥 신랑한테 말하면 신랑이 알아서 하지요

  • 4.
    '10.8.13 12:01 PM (199.201.xxx.204)

    제가 혼란스러운건
    저희 친정엄마 모델을 보고 자라서 인거 같아요
    아빠는 회사만 열심히 다니시면 되게 엄마가 돈관리며 집안 대소사며 다 알아서 하셨고
    엄마가 봐서 재테크는 이렇게 하는게 맞으면 아빠는 한마디도 안하시고
    시댁과의 관계도 엄마가 도리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무리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안 하셨어요 아빠는 모든걸 일임
    그게 여자의 권리라는 생각을 저도 하나봐요
    그런데 그거에 수반되는 힘든 점들이 있으니까... 제가 맞벌이하면서 그것까지 할 수 있을까 싶네요

  • 5. 깍뚜기
    '10.8.13 12:01 PM (122.46.xxx.130)

    일단 1번이 이해가 안 되요
    그 집은 남편만 사는 남편집인가요??? ㅠㅠ

  • 6. 표독이네
    '10.8.13 12:03 PM (125.185.xxx.202)

    대출은 남편 월급으로 갚고 생활비는 똑같이 내고 내돈 남는것은 내 이름으로 저축하거나 쓰고
    생활은 같이 하고 혹시나 갈라서면 혼수랑 통장만 들고 나가심 되실듯

  • 7. 혼란가중,,
    '10.8.13 12:09 PM (112.154.xxx.151)

    이른바 체리픽커 이신가 보내요,,,

  • 8.
    '10.8.13 12:11 PM (199.201.xxx.204)

    아 그 대출은...
    저희가 지금 사는 아파트 대출도 아니고 저희가 앞으로도 살게 될 일이 없을 집이예요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 한 거기서 도저히 못 다녀요)
    게다가 좀 망해서 폭락 중이고 남편이 저 만나기 전에 판단미스로 분양받아서 고생하는 중인데 그 십자가를 같이 지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러기엔 대출금이 좀 커서 원망도 되고 그러네요
    저희가 살 집은 있고
    재테크 용도로 분양받은건데 나중에 거주할 확률 매우 희박하고 재산으로서 가치도 별로 없어요;

  • 9. 깍뚜기
    '10.8.13 12:13 PM (122.46.xxx.130)

    헉 다시 보니 중도금은 시댁에서 내주신다하고...
    님 역지사지 추천해요
    월급도 더 많으시다면서 남편은 같이 살 집
    이자내느라 허리가 휘겠어요
    이건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닷

  • 10. .
    '10.8.13 12:16 PM (121.137.xxx.40)

    1번은.. 어쨌든 남편 앞으로 된 재산이고 시부모님은 중도금까지 내주신다고 하니 고마운일 아닌가요. 부부이고 부부 재산인데 통장을 합치기로 결정한 상태라면 당연히 대출금도 같이 갚아야죠.
    원글님의 생각이 좀 이해가 안가요.
    2번은.. 저라면 아무 상관없어요. 오히려 남편이 알아서 잘하는게 전 편해요. 저한테 시어머니한테 주말마다 전화해라 하는거 보다 훨씬 낫구요.

  • 11. 깍뚜기
    '10.8.13 12:21 PM (122.46.xxx.130)

    거주하는 집은 아니시군요
    하지만 어떻든 재산에 속하고
    아무리 폭락해도 집이 재산가치가
    없다니 산간오지 밭떼기도 아니고 흠...

  • 12.
    '10.8.13 12:21 PM (76.67.xxx.177)

    2번은 괜히 쓸데없는 소외감(?) 이신거 같고...막상 님이 하시려면 귀찮을걸요
    1번은 이해가 안되네요. 시댁에서 중도금까지 내주면 이자는 당근 둘이 알아서 내야지 남편 월급에서만 내게 하시려구요? 아무리 재테크용도로 남편이 잘못판단한거였어도 부부면 같이 해결해야죠. 님 월급 따로 모아서 혼자만 쓰실건가요? 어차피 목돈 생기면 또 가족을 위해서 쓰시는거 아닌가요? 그럴거면 얼른 대출이자 내버리는게 속시원하겠네

  • 13. 요즘은
    '10.8.13 12:26 PM (119.193.xxx.68)

    이래서 딸이 더 낫다고 하나봅니다... 내꺼는 조금도 손해안보고,,,
    그럼 친정의 대소사는 님의 남편을 거쳐서 모두 정해야 겠네요? 친정엄마랑의 통화도
    남편이 보는 앞에서만,,,, 너무 숨막혀요,,,

  • 14.
    '10.8.13 12:32 PM (218.102.xxx.114)

    중도금이 남편쪽에서 나오는 건 아무 생각이 없으신가요?
    난 쪼들리기 싫으니 내 용돈 쓸 거 다 쓰고 남편만 이자 내라구요?
    경제권을 가져오면 대출을 원글님이 갚다뇨? 같이 갚는 거지.
    결혼하고 보니 뭔가 계산이 잘못되었단 생각이 드시는 건지..

    안부전화도 내 앞에서만 하라니 무섭네요. 엄마랑 아들은 통화도 맘대로 못하네요.
    이런 말 하면 아들 엄마니 어쩌니 하실까봐...전 아직 아이없는 초보주부에요 -_-
    저도 며느리지만 어떤 며느리들은 참 이해 안되더군요..

  • 15. 모모
    '10.8.13 12:37 PM (61.42.xxx.5)

    뭐 원글님 맘 이해 안가는 것도 아니에요.
    내가 그 아파트 사라고 등 떠민 것도 아닌데 이자 내려니까 아깝고 손 떨리시겠죠;;;
    그치만 부부가 되는 순간 그게 원글님 월급에서 나가는 남편분 월급에서 나가든 뭔 차이가
    있나요? 원글님 생각에만 각자 통장에서 나가니까 각자 관리되고 있는거지
    이미 두 분은 한 가정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16. 정말
    '10.8.13 12:39 PM (115.93.xxx.54)

    이해 안가는 분인데다가
    분명한건 결혼은 참 잘하신것 같아요.

    하고 싶은말 분명히 하고..

    이렇게 자기가 주도권 잡지 않음 직성 풀리지 않는사람..
    아무리 남편이지만 이것저것 계산해서 손해보고는 절대 못사는 사람..

    고민안해도 원하는대로 하면 잘사실것 같은데요.

  • 17. ..
    '10.8.13 12:47 PM (175.112.xxx.69)

    진짜 결혼 잘하신 분 같아요. 할 말 다하고, 주도권도 잡고, 책임은 안지고 손해보고는 절대 못사는 분.

  • 18. ??
    '10.8.13 12:58 PM (58.227.xxx.121)

    그럼, 그 집이 재산가치가 있으면 어떻게 하실건데요?
    그 집이 향후에 크게 올라도 원글님은 전혀 상관 안하실건가요?
    솔직히 시댁이 중도금까지 내줬다면 손해를 봐봤자 얼마나 봤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원글님은 좋은건 다 차지하고 싶고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나쁜 것들은 다 버리고 싶으신거 같네요.
    그럼 지금처럼 따로따로 관리해서 혼자 잘먹고 잘사시려구요?
    부부는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을 전혀 안하시는듯..
    부부가 아니라 룸메이트 정도로 남편을 생각하시나봐요.

  • 19. ..
    '10.8.13 12:58 PM (121.183.xxx.105)

    1번에 대해 고민하시는거 이해는 되요 ㅎ
    저라면..이라고 생각해봐도 좀 억울(?) 할 거 같기는 하거든요.
    그치만...2번의 상황도 염두에 둔다면 슬슬 1번도 접수해주셔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
    저라면요..ㅎㅎ

  • 20. 참...
    '10.8.13 1:18 PM (58.230.xxx.215)

    그 집이 향후에 크게 올라도 원글님은 전혀 상관 안하실건가요?
    솔직히 시댁이 중도금까지 내줬다면 손해를 봐봤자 얼마나 봤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원글님은 좋은건 다 차지하고 싶고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나쁜 것들은 다 버리고 싶으신거 같네요.
    그럼 지금처럼 따로따로 관리해서 혼자 잘먹고 잘사시려구요? 222222222222

    저도 딸 키우지만서도 이건 아니지요.

  • 21. --
    '10.8.13 1:25 PM (203.232.xxx.3)

    ..1번 같은 생각을 하면서 왜 결혼을 하시나요.
    그냥 동거하시는 게 낫지 않나? 공동생활비만 내시면서.
    윗님들 말대로 나중에 그 집이 크게 오르면 쿨 하게 남편 다 주고 관여 안 하실 건가요?
    "부부"로서 한 가정을 이룬다는 것이 무엇인지 개념 탑재 요망

  • 22. 휴....
    '10.8.13 2:56 PM (118.91.xxx.53)

    요즘 정말...여자들이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님 결혼했으면...제발 남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세요...
    손익 그만 따지시구요....
    2번경우도 여자한테만 다 떠맡긴다고 불평하는 며느리들이 태반이에요..
    님같은 경우를 헛똑똑이라 합니다...뭐가 중요하고 뭐가 안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 23. ㅎㅎㅎ
    '10.8.13 3:34 PM (125.177.xxx.52)

    이기심의 극치를 보여주네요....ㅎㅎㅎ
    님의 결혼생활을 조금만 더 길게 보자구요.
    지금은 님이 조금더 버실지 모르지만 출산과 육아의 과정을 겪으면서 상당히 많은 직장여성들이 일을 접게 됩니다. 그게 휴직이든 사직이든 말입니다.
    지금 당장 내 몫 챙기자고 그리 머리 굴리시다가
    후에 수입이 없게되면 상황 우습게 되는거 순식간이예요.
    아무리 남편이라도 그리 계산적으로 나오는 아내..
    사랑이라는 콩까지 벗겨지는 순간 정떨어지는거 일도 아니지요..ㅎㅎㅎ

    그리고 2번 경우 결혼생활 조금 더 해보시면 알겠지만
    님에 대한 남편의 무한한 배려였다는 것을 알게 될꺼예요.
    시댁 일에 엮이는게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직접 경험해 봐야 아는 건지...
    하여간 님 같은 분 제발 제 주변에는 없기를....

  • 24. 흠~~~~
    '10.8.13 5:14 PM (124.199.xxx.22)

    넘 이기적이시다...아니면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야무진건지...
    지나치게 계산적이다 싶고......

    제가 혼란스럽네요..요즘 세태가 이런건지....

    중도금을 시댁에서 넣어주고 있는...
    폭락하는 것과 크게 상관없는 재산적가치를 단지 이자부담이 싫다??
    살집이 아니다??
    그 집 가치가 폭등하면 상황은??

    시부모님과 거리를 좁히는 것은 님처럼 해서는 안됩니다..
    님도 남편 앞에서만 친정부모님과 전화하는지요??

    결혼생활은...나만 위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결혼생활은...내가 손해보는 것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무조건 희생은 절대 아니구요..)

  • 25. 그럼
    '10.8.13 5:45 PM (114.205.xxx.254)

    결혼은 왜 했나요?? 그냥 동거나하지..무개념에, 무한 이기주의의 전형인 분이군요.
    어휴~ 요즘은 남자들이 정말 여자 잘 만나야 돼..

  • 26. 동감 1인
    '10.8.13 6:04 PM (218.154.xxx.136)

    결혼은 왜 하셨어요?

    귀찮은 문제에서는 그렇게 대면대면하게 처신하실 꺼라면 그냥 혼자 사시지...

    시댁 문제도 본인이 소외당하는 것같으니 자기를 통해서 하라고 했다가 생각해보니 좀 귀찮은 것같다?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으신지요...

    님 그러시면 안되요. 떽!

  • 27. 점두개
    '10.8.13 6:51 PM (116.124.xxx.248)

    참나...시부모님이 누군지 안다면 아파트 중도금 들어가는거 꼭 증거 확보해놓으라고 권하고 싶네요
    도장 찍을 일 생기면 남편 명의니까 재산분할 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 같아요
    결혼 생활 중에라도 중도금 시가에서 내 줬고 며느리는 재산형성에 기여한 바가 없다.. 고
    증거를 댈 수 있어야 애먼 며느리한테 재산 빼앗기지 않겠네요...

    아들 잘 되라고 분양받았지 손해볼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도 며느리지만 ... 욕을 부르는 글이네요
    권리는 갖고 싶고 책임은 지고싶지 않고...

    까칠 댓글 올려서 죄송하지만 82 생활에서 두번째 쓰는 까칠 댓글이에요
    원글님 생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죠?

  • 28. .
    '10.8.13 9:00 PM (61.73.xxx.77)

    주변에 이런 사람 하나 있는데 자기거 조금도 손해 보기 싫어하는 형이죠.
    길게 보면 소탐대실이더만 자기는 몰라요.
    같이 밥 먹으면서 그게 오천원 짜리로 자기가 냈으면 커피도 오천원 내지는 오천오백원짜리
    마실 수 있는 집으로 찾아 갑니다. 예전에 보면 전화 한번 자기가 하면 다음 번엔 자기가 없어서 전화 좀 하라고 메세지 남겨 놔도 안 하더군요. 상대방이 해야할 차례라는 거죠.
    자기는 야무지게 손해 안 보고 사는 걸로 생각하겠지만 정 안들고 시간 지나면 그 수가 읽혀져서
    참 ...

  • 29. ^^;
    '10.8.13 9:47 PM (121.164.xxx.188)

    정말이지 할 말이 없게 만드는 분이시군요!

  • 30. 결혼은
    '10.8.13 9:47 PM (115.143.xxx.176)

    왜 하셨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사랑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지만, 그만하면 좋은 남편 같은데요...
    친정,시가 대소사 챙기기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는지요..?

  • 31. ...
    '10.8.13 10:26 PM (121.136.xxx.112)

    참나...시부모님이 누군지 안다면 아파트 중도금 들어가는거 꼭 증거 확보해놓으라고 권하고 싶네요
    도장 찍을 일 생기면 남편 명의니까 재산분할 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 같아요 222222

    님 같은 사람을 바로 얌체라고 하는 겁니다. 얌체요...

  • 32.
    '10.8.14 1:02 AM (116.37.xxx.143)

    왜 결혼한건지... 뭐가 고민인건지...

    통장을 따로 쓰든 합치든 둘의 총 재산이 달라지나요?
    통장 따로 쓰면서 내맘대로 쓰겠다?
    뭐 부부로서, 가족으로서 공동재산이라는 개념이 없으시면 그러나 저러나 상관없지만
    그래봤자 결국은 원글님네 '가족'의 재산이 줄어들 뿐이죠.. 뭐가 좋나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무슨 아들하고 엄마하고 통화하고 약속잡는 거까지 나를 통해라 마라..
    남편분이 양가 부모님께 잘하려고 애쓰는거 같은데..
    별로 계획도, 책임감도 없으면서 초를 치시는 듯..

  • 33. 노노노
    '10.8.14 1:23 AM (122.100.xxx.77)

    집갑이 안오르더라도 혹시 집이라는 부동산이 현금화되면 어떤 생각을 하실지,,
    중도금 출처-시댁, 대출이자출처- 신랑급여, 게다가 결혼전 분양받았으니,,,,
    원글님에겐 단 1%의 권리도 없다며 상의도 없이 사용한다면 100% 사실이니
    100% 동의하실 수 있으신가요?
    신랑이 대출금 이자 낸다고 각자의 생활비 정산도 안하고 님이 먹여 살린것도 아니니말입니다.
    나 자신 말고 타인을 위해 아니면 나를 포함한 상대방, 즉 공동이라도 온전한 책임을 져본적없는 분 같아요,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 34. 아무리
    '10.8.14 2:05 AM (116.123.xxx.117)

    이해하려고 노력해도..같은 여자입장에서 편들어주려고해도 이해한되는 분이네요.
    다른 말은 윗분들이 하셨으니 뭐 생략합니다.

  • 35. 어차피
    '10.8.14 9:05 AM (211.189.xxx.161)

    부부공동의 재산인데 네돈내돈... 니빚 내빚을 구분짓는군요. 그리고, 시어머니와 남편이 소근소근? . 결혼을 왜 하셨는지요. ... 이해불가예요.

  • 36. 이건 뭐
    '10.8.14 9:07 AM (220.86.xxx.158)

    남편이 아니라 동거인 수준이네요. 어차피 남편 통장이나 내 통장이나.. 이렇게 따로 쓰고 따로 관리하다보면 돈 절대로 안모입니다. 시어머니 관계 부분도 일견 이해가 가긴 하나 그렇다고 약속을 나를 통해 잡아라 마라 .. 헛똑똑이신듯 싶습니다. 한번이라도 남편을 가족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 분 같아요.

  • 37. .
    '10.8.14 9:45 AM (59.6.xxx.106)

    결혼은 왜 했나요?? 그냥 동거나하지..무개념에, 무한 이기주의의 전형인 분이군요.
    어휴~ 요즘은 남자들이 정말 여자 잘 만나야 돼.. 22222222222222

  • 38. .
    '10.8.14 10:26 AM (121.88.xxx.199)

    댓글이 주는 상처가 어느 정도인지 알기에 말을 안하렵니다.

  • 39. 이기적
    '10.8.14 10:27 AM (114.205.xxx.106)

    딱 한마디

    차암....이기적이다

  • 40. -_-
    '10.8.14 10:31 AM (175.118.xxx.113)

    진짜 피곤한 성격.
    결혼준비는 어떻게 하셨을지 무척 궁금해짐.
    남편월급이 더 많아지면 당연히 당장 생활비 합치자고 할 기세.

    정말 코앞밖에 못보고 사시는 분 같아요

  • 41. .....
    '10.8.14 10:49 AM (220.86.xxx.141)

    우리집 며느리가 아닌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이기적이세요.

  • 42. 세번째..
    '10.8.14 11:10 AM (59.9.xxx.21)

    3번째 혼란스러움도 생각해 두셔야합니다
    살다보면 그 남편과 시집이 동시에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그래선 안되지만, 많은 가정이 한때 어려움을 겪다가 좋아지기도, 또 더 나빠지기도 하죠.
    그런데 이럴때 보통의 부인들은 참고 이기고 극복하는데...
    원글님 이거 되시겠어요? 손해 볼텐데...월급도 더 많담서...
    걱정 많으시겠습니다

  • 43. 참나
    '10.8.14 12:10 PM (114.205.xxx.254)

    중매로 결혼하셨다면,세세히 알수 없었을 남편분이 참 안됐다는 독박쓴 느낌이고,
    연애하셨다면,좀 못난사람 어찌 안목이...

    소탐대실이라는 말도 있고, 제 꾀에 지가 넘어간다는 말도 있지요.
    내것은 내가, 네것도 내가 다 가지고 싶죠? 그러한 탐욕스런 이기심이 결국은 알량한
    내것까지 다 뺏기게 되는게 삶의 이치랍니다.

    댁을 며느리로 맞이한 시댁식구들의 아들걱정과 한숨이 눈에 보이네요.
    왜 모르겠어요..조금 지내다보면 금새 알게 되지요.

    베스트글 올라온것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신분 맞습니다.

    아드님 훌륭하게 키우셔서 당신하고 똑닮은 대단한 여자를 꼭 며느리로 맞이하시길..
    단,아들 아파트 사주시되 명의는 아들앞으로,중도금은 꼭 내주세요.
    며눌은 아들보다 월급많이 받는 여자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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