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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김구라글 읽고 생각난건데 이경규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ㅋㅋㅋ 조회수 : 2,660
작성일 : 2010-08-13 12:27:57

이경규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남자의 자격 보면서 이경규씨를 다시 보게 됐어요.

작년 초 2회부터 한회도 안빼고 봤는데 정말 팬됐어요.

예전 총각때 눈굴리던거부터 기억나는데, 그러다 몰카1탄때 최전성기, 결혼하고 유학,

돌아와서 별들에게물어봐, 건강보감, 전파견문록, 대단한도전, KBS에서 보고싶다 친구야 정도 생각나네요.

그냥 계속 방송에 나오는 개그맨 정도로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거의 30년동안 큰 물의 안일으키고, 사생활 관련 지저분한 소문도 없었던 것 같고,

제가 꼬마때부터 아기낳은 지금까지 꾸준히 계속 그 자리에서 방송을 하고 있더군요.


중간에 망한 프로그램도 많고 제작년에는 MBC에서 거의 퇴출(?) 되다시피.. MBC 프로 다 없어지고

시련도 많았는데, 어느 순간 이경규가 TV에 안나온다고 상상해보면 뭔가 기분이 되게 이상할거 같아요.


남자의 자격에서는 물론 예능이니 전혀 안꾸밀수는 없겠지만 멤버들이 상당히 많은 부분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작년 '눈물'편에서 일밤 떠나던 심정과 병상에 계신 아버지 얘기, 올해 경희대 강연 '이또한 지나가리라' 등등

요새들어 부쩍 이경규씨 진심이 보이는거 같아요.


김구라 얘기 하니까 갑자기 그 사람이 한때 방송에서 대놓고 한물갔다는 식으로 비웃고 했던게 생각이 나서

이경규씨에 대한 느낌도 적어봤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203.126.xxx.1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인배 이선생
    '10.8.13 12:32 PM (125.142.xxx.233)

    이경규 좋아하는 진정한 개그맨입니다^^
    옛날부터 오랜 팬입니다.
    부인도 좋아보이고^^

  • 2. 도도
    '10.8.13 12:40 PM (218.38.xxx.167)

    저도 90년대 꼬마때부터 좋아했어요.
    주병진씨 보조엠씨할 때부터 좋아했던 기억이..

  • 3.
    '10.8.13 12:41 PM (203.244.xxx.254)

    저도 옛날에 별로였다가 남자의 자격보고 호감으로 돌아섰는데요..
    웨이크보드 타는 거랑, 마라톤, 지리산, 강의 이렇게 4개 보고..
    아 성공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참 멋진 사람 같다고 생각했어요.

  • 4. 저두요
    '10.8.13 12:48 PM (115.143.xxx.145)

    저두 너무 좋아해요.. 오래오래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예의상이 아니구 정말 재미있어서요~~

  • 5. ..
    '10.8.13 12:58 PM (183.102.xxx.165)

    저도 좋아해요.
    그 정도로 오래 활동하면서, 개그 감각 유지하고 아무런 스캔들 없이 거의 탑의 자리에
    있는게 정말 정말 힘들죠.
    가정에서도 그냥 평범한 아버지이고 남편인거 같고 은근 짠돌이 감각도 보이고..
    너무 평범하고 소탈해서 좋아요.^^

  • 6. 80세
    '10.8.13 1:09 PM (116.40.xxx.63)

    즈음 가서 그만둘때 그때가서, 참 더러워서 못해먹겠네
    하고 떠날거라는 소리에 남편이랑 같이 보면서 감동했어요.
    인생의 짐을 양어깨에세 짊어지고 묵묵히 참고 가다보면 길이 보일거라는 ..

    ...
    30년간 방송국에서 얼마나 많은 일들 겪으며 버텨왔을지..
    그 한마디에 많은걸 함축하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 7.
    '10.8.13 1:11 PM (121.140.xxx.19)

    오래 전부터 젤 웃기는 코미디언이라고 생각하며 좋아해 왔어요. 이경규씨 특유의 말투와 개그 포인트 전 너무 재밌어요 ㅋㅋ

  • 8. .
    '10.8.13 1:11 PM (125.128.xxx.172)

    롱런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내공 만만치 않으실꺼에요

  • 9. ..
    '10.8.13 1:19 PM (58.143.xxx.212)

    김구라 끌어들일때 좀 싫어졌었는데
    그것만 빼곤 이경규씨 정말 좋아해요
    오래오래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10. 흐하
    '10.8.13 1:29 PM (121.174.xxx.177)

    한때 82에서는 걩규의 외모가 구케우원 홍** 닮아서 비호감을 샀었죠.

  • 11. 궁금
    '10.8.13 1:33 PM (222.108.xxx.252)

    예전부터 좋아했었어요..이유는..제일 웃겨서요 ㅎㅎ
    생각만 해도 웃겨요...
    전 제일 웃긴 코메디언 진정한 개그맨 같아요..
    이경규씨보다 더 웃기고 재치있는 개그맨 못 봤습니다.
    게다가 카리스마 까지..

    정감가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입니다.
    최고 웃기고...

  • 12.
    '10.8.13 2:03 PM (70.6.xxx.38)

    저도 너무 좋아해요. 나중에 이경규씨가 은퇴한다고 하면 너무 눈물날거 같아요.
    이경규씨가 만든 웃음으로 30년 동안 위로 받은 사람들 돈으로 환산하면 진정한 애국자~

  • 13. ..
    '10.8.13 2:04 PM (61.79.xxx.38)

    이경규씨 너무 좋아해요.방송이 이 너무 좋아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더욱 좋아요.점점존경받는 인물로 되어가는거 같아요.

  • 14. ..
    '10.8.13 2:25 PM (221.160.xxx.53)

    방송에서 보여지는면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꽤나 깐깐하고 범접하기 힘든 분위기가 있는 모양이에요
    이번달 아름다운집?인가 잡지에 난 이경규 인터뷰를 봤는데 기자가 초짜인지 어쩐지
    인터뷰 내용은 얼마없고, 인터뷰하러가서 현장분위기에 주눅들어 눈치보는 듯한 내용을 기사로 썼더군요.

    원래 인터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면 다른 사람을 인터뷰하던지 하지는
    읽고나서 이경규씨에 대한 다른 이미지를 주는 기사였어요

  • 15. ㅎㅎ
    '10.8.13 2:30 PM (110.5.xxx.174)

    일밤 주병진 옆에 있을때
    나름 제 이상형이었답니다~
    사람 참 속 없어 보이게 실실 웃고 까부는데
    왜그리 좋아보이던지..ㅋㅋ
    웃기기도 너무 웃기구요^^

    지금은 이상형은 아니지만^^;;
    최고의 개그맨이라 생각합니다.
    감각과 열정만은 젊은 후배들 누구도
    못 따라오는 것 같아요!

    경규옹 쵝오!!!!!!!!ㅎㅎㅎㅎㅎ

  • 16. ...
    '10.8.13 3:18 PM (110.8.xxx.88)

    전 너무 좋아해요,화성인 바이러스에 김성주도 너무 좋구요^^그거볼때..패널들땜에 웃어요.ㅋ

  • 17. 주병진씨 보조
    '10.8.13 3:19 PM (118.35.xxx.210)

    주병진씨 옆에서 보조 할 때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이렇게 재밌는 사람이 있다니요!!
    그리고 성격이 급하고 흥분한다고 하는데 글쎄요. 저는 경상도 사람이라 그정도는 급한거 아니라고 생각이 되요. 애교죠 애교

  • 18.
    '10.8.13 5:36 PM (119.70.xxx.68)

    전 너무 싫은데...?

  • 19. 혹시
    '10.8.13 7:21 PM (118.223.xxx.215)

    이갱규 아자씨..한나라당 쪽 좋아하는 사람 아니었나요?
    전..개인적으로 갱규 아저씨..울 친정오빠 넘 닮아서리...
    늘 오빠볼때마다..이갱규라고 놀려요.
    참고로..전 전혀 안닮았습니다.^^:;

  • 20.
    '10.8.13 8:30 PM (211.54.xxx.179)

    좋다못해 존경해요,,
    세상 누가 나를 저렇게 오랜시간 웃겨줄수 있나 싶어서 감사해요,
    이건 할소리 아니지만,,이분 돌아가시면 문상 갈거에요,,정말 건강하게 오래오래 방송했으면 좋겠어요^^

  • 21. 개그맨으로는
    '10.8.13 10:00 PM (124.49.xxx.206)

    존경받을만하다고 생각해요. 좋아하고 싫어하고 그런느낌은 없어요. 생각해본적도 없고
    다만,, 현재의 나이를 감안할때 뭔가 20대 개그맨들의 기발한개그와는 다른,,
    그냥 이경규씨 보는것만으로도 웃기고, 말한마디에 허허허 하고 웃을수 있네요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어쩜 전성기를 이미 겪어본자의 여유일까요 ?
    예전보다 더 겸손해졌다고해야할까요.. 그런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 22. 방송에서도
    '10.8.14 2:47 PM (114.203.xxx.40)

    재밌지만 회사 행사 같은 곳에 사회보러 오시면 진짜 뒤집어지게 웃기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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