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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고모님 경조사도 챙겨야할까요?
큰 고모님은 저희 경조사며 뭐며 잘 챙겨주세요.
근데 작은 고모님은 잘 보기도 힘들뿐더러 명절때 시숙모님들이나 고모님들 선물 전해주기도 어려워서(잘 못보니...
저희가 친정가고나면 시할머니댁에 오시니까요) 선물 드려도 고맙단 소리 한 번도 못들어봤고(나중에라도)
저희 결혼때도 절값도 없으셨구요.
저희 애 출산했을때도 인사도 없었고, 돌때도 연락도 없으시고 물론 부조도..
(당연히 받아야한다는건 아니지만 다른분들은 챙겨주시니...)
집안 경조사때 어쩌다 얼굴 잠시 봐도 애 낳았냔 소리 애 귀엽다며 단돈 만원이라도...(보통 애 처음 보거나 그럼 주시더라구요.)
없었구요.
자꾸 얘기하다보니 다 금전적인 얘기만 한 것 같은데....그냥 완전 없는 사람 취급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그 댁에 자녀들이 곧 결혼할 장성한 자녀들이 셋이나 되는데요...
저희는 그래도 다 챙겨드려야하나요?
다른 친척분들은 당연히 그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고모님은 좀...솔직히 빈정상하더라구요.
자꾸 그러시니까...
1. ,,
'10.8.13 12:04 PM (110.10.xxx.219)시부모님 안계시면 모른척해도 되구요.
계시면, 시부모님이 당신들 얼굴봐서도 챙기라고 할껄요...
안그러시면 안가고 안받음 되구요.2. dma
'10.8.13 12:05 PM (121.151.xxx.155)조카들 다챙기면 좋겠지만 그럴필요는없죠
없는사람취급한다니 돈문제는 아닌것같긴하지만
조카들 애낳고 돌되고할때 챙기는것까지는할필요없다고 봐요
그리고 님도 마찬가지로
사촌들 다 챙길필요는없어요
다만 그댁 자녀들이 결혼할때는 해야하고
고모님이나 고모부가 돌아가셧을땐당연 부주하고 문상해야겠지요3. .
'10.8.13 12:09 PM (121.166.xxx.25)저라면 그냥 조금씩은 할 거 같아요. 그것도 분위기나 눈치를 봐가면서요.
4. 시고모님
'10.8.13 12:16 PM (115.136.xxx.7)근데 저희 신랑이 장조카 입니다.
조카들 결혼도 처음이고 모든게 처음이죠.
원래 스타일이 그러신걸까요?
근데 젤 걸리는건....원글에는 깜빡하고 안썼네요.
시할아버지 돌아가실때 집안땅을 증여하는데...그거 곧 팔 땅도 아니고 그래서 어차피 시아버님이 맏이니까 아버님한테 올려놓고 하기도 증여세 내고 귀찮으니 그냥 우리 신랑(결혼전)한테 하자고 작은아버님들4분이랑 큰 고모님이랑 다 동의하셨는데 그 고모님만 반대하셔서 못했대요.
뭐 자세한건 저도 잘 모르고 대충 그렇게 들었어요.
시댁 사람들 다 착해서(하긴 나쁜 맘 먹으면 누구라도 나빠질 수도 있지만) 그 땅 혼자 어떻게 해먹고 그럴 사람들은 아니거든요.5. 시고모님
'10.8.13 12:19 PM (115.136.xxx.7)그래서 시아버님도 저희 신랑도 아닌 시할머니 앞으로 해놨어요.
할머니 돌아가시면 다시 시아버님앞으로 그담에 또 어떻게 되겠죠.6. 음
'10.8.13 12:24 PM (218.102.xxx.114)귀찮다는(?) 이유로 조카에게 아버지 재산 다 가는 거 속상할 수 있지 않나요?
게다가 어머니 살아계신다면 저 같아도 아버지 재산 어머니 이름으로 하고 싶을 거 같아요.
이런 저런 얽힌 감정이 있어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전 남도 아닌 가족 경조사는
내 할 도리는 하는 게 마음 편하다 생각해요. 사촌들 결혼식 정도 챙기시면 될 거 같네요.
자주 볼 일도 없는 데 조카의 아이들까지 챙길 필요는 없고요.7. 음
'10.8.13 12:26 PM (218.102.xxx.114)그리고 왜 시댁 재산을 분배하지 않고 장자에게 몰아주려는지 모르겠지만
집안 분위기가 그러하다면 더 챙기는 게 맞겠죠.
장손이 무슨 죄냐~고 하려면 재산도 나누어야 맞는 거구요.8. 저도
'10.8.13 12:43 PM (121.183.xxx.105)빈정상하는 시고모님 한 분 계신데..정말정말 그집 관계된 경조사 챙기기 싫지만..사람좋으신 시어머니 봐서 기본만 해요.ㅡㅡㅋ
그 고모님은 자기 시댁도 안가나봐요..매번 명절때마다 저희시댁(고모님한테 큰오빠네)에 와요. 제사때도 오고..오는건 좋은데..정말 손하나 까닥안해요..옆에서 낑낑거리는 작은어머니랑 저랑 보면서 '어머..어쩜 이렇게 이쁘게 잘해? 난 허리아퍼서 이런거 못해~' 이런 멘트나 날리는..말이나 못하면.....
원글님 글보고 제 시고모님 생각이 새록새록 나요.ㅡㅜ9. 시고모님
'10.8.13 12:51 PM (115.136.xxx.7)뭐 그 땅 제 신랑한테 있어도 팔아쓰지도 못하는 땅일텐데요...뭐
있든 없든 상관없어요.
그냥 그런 일도 있었다는 얘기...
재산분할은 이미 하고 그 땅은 집안땅이라 그런다나 뭐라나?
저는 관심도 없어서 잘 기억도 안나요.
그냥 모든일에 무관심하신 분은 아니고 그런일에는 혼자 소리높여 말씀도 잘 하시고 챙기시기도 잘하시고 하는데...저희한텐 잘 안챙겨주신다는....
그냥 기본도리만 하고 살아라...이거죠?
감사10. 아무리미워도
'10.8.13 1:11 PM (222.238.xxx.247)고종사촌들 결혼식에는가야하고 나중에 고모님과고모부님 돌아가시면 문상도가야해요........그런데 거기까지만
11. 네..
'10.8.13 5:05 PM (124.199.xxx.22)딱 님과 붕어빵...완전 똑같습니다..
심지어 시고모님 자제분들 얼굴도 본 적 없습니다..
그러나,,,시아버님, 시어머님 얼굴봐서 챙깁니다...
받은 것 없지만 ....
결혼식 참석 할 수 있는 거리 아니라서..봉투 대신 해달라고 하니 시어머님 바로 "그래라" 하시길래...부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