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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할 땐 언제고… " 버림받는 장기기증자들

세우실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0-08-12 10:36:37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08/h2010081202310921950.htm




장기기증이 숭고한 행동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죠.

그걸 후회할 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참 많아 보이네요...





네이트 댓글이에요.


김영진 추천 48 반대 0

2002년 신장을 기증 했는데.... 지금은 내가 신장이 나빠져서 현재 사구체신염으로 병원을 다니며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 몸이 이렇게 되다 보니 제대로 된 일을 하지 못하고 있고 , 그로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은 말도 못 한다. 병원을 가도 병원비도 만만치 않고 ... 2~3 달에 한 번씩은 여러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때 마다 드는 병원비는 감당키가 어려울 지경이다. 동사무소나 여러 군데 정부 단체에 물어 보기도 하고 치료에 대한 도움도 구해 봤지만 .... 어느곳선 . 병원비와 치료비 도움을 구하니 지금은 안되고 더 나빠져서 투석을 받게 되면 그 때 찾아 오라더라 그럼 , 도움을 줄 수 있다고 .... 세상이 슬퍼진다. (08.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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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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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0.8.12 10:36 AM (202.76.xxx.5)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08/h2010081202310921950.htm

  • 2. .....
    '10.8.12 10:40 AM (112.72.xxx.192)

    주위에 신장기증하고 몇년있다가 죽은사람을 봐서 기증은 내키지않아요
    아픈사람 한사람이면 족하지 성한사람까지 아픈사람으로 만드는건 아닌거 같아요
    기증해서 아무 이상이 없으면 물론 아주 좋은일이라 생각해요

  • 3.
    '10.8.12 10:42 AM (118.35.xxx.251)

    친혈육아닌 다음에는 절대로 장기 기증 안할겁니다.

  • 4. 기증자
    '10.8.12 10:50 AM (210.94.xxx.89)

    로서 저도 많이 답답합니다.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
    기증 신청을 했는데 검사하러 오라는 연락 한번 받은 적 없습니다.
    몇년전, 잠실역에 기증협회 사무실이 있길래 들어가서 문의 좀 해볼랬더니 문 열어둔 걸 못봤고
    몇년 지나더니 분야를 바꿔 사무실 새단장 하더군요.
    제가 안구, 신장 기증을 신청했거든요.
    안구야 죽거든 기증하는거지만 신장이나 간은 살아서도 할 수 있는 것인데
    미리 검사해둬야 기증자의 장기가 어떠어떠한지 관리되는거 아닌가요?
    무튼... 기증 시스템 관리가 궁금합니다. 저는....

  • 5. 여자화장실에
    '10.8.12 10:51 AM (220.118.xxx.187)

    강원도 어느 톨게이트 ...휴지꺼내다 발견
    신장거래
    핸펀번호
    1억오천 이렇게 이쁜글씨체로 직접 쓴
    글 보고 까무라칠뻔했다는...

  • 6. 얄팍한 이기심..
    '10.8.12 10:54 AM (222.98.xxx.45)

    기증자에 보험이나,직무상 불이익을 준다는말을 처음 들어요.
    간이식은 기증자는 거의 휴우증이없고(다시 재생이되므로) 한달여 잘 관리만하면되어요.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간 기증도 망설여지겠어요.
    한 사람이 두번 간이식 수술을하는걸 지켜본터라
    그 숭고한 기증자들에게 차별을 주다니...정말 화가나요,
    도리어 더 많은 혜택과,처우개선을해줘야죠.
    법률적으로 보호받지못하는 상황에서 기증문화운동이라는것이 헛헛 할 뿐이네요.

  • 7. 숭고한
    '10.8.12 11:01 AM (211.35.xxx.146)

    이유에서 한 것이든 어쨌든
    장기 기증하고 나면 보험가입하기도 쉽지 않고
    건강관리 잘못하면 탈나기 쉬워서 사회생활도 쉽지 않죠
    (두 개 있는 장기 하나 떼주면 어떠냐 하시겠지만 두 개인 데는 이유가 있겠죠?)
    어느 사이트에서 본 적 있어요
    간기증했는데 그 이후로 보험가입이 안된다고.
    자기도 모르고 좋은 동기에서 한 것인데 지금은 좀 후회된다고요.

    보험사 입장에서야, 멀쩡한 장기 하나 떼어내고 수술한 사람이라
    그 이후로 질병 리스크가 커지니 순 경제적인 이유에서 받지 않는 것인데
    우리나라 시스템 생각해보면 정말 친혈육(부모형제)아니고선
    절대 내 장기 기증하지 않을 겁니다

  • 8. 설라
    '10.8.12 11:01 AM (222.98.xxx.45)

    요즘 간이식을 활발하게 대학병원마다하고있는데
    기증자가 있어도 o.k 하는 시간이 넘 오래걸려 환우 가족들 발 동동 구르는걸 여러번 봤어요.
    그 안에 잘 못될까봐요,
    절차도 워낙까다롭고,또 기증자에대한 배려(특별히 더 편안하게 관리해주어야한다고 봄)가없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서는 사람들 많죠..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보여주는 관료적 행태,차가움
    중국으로 많이들가서 이식받을 수밖에없어요.

  • 9. 윤리적소비
    '10.8.12 9:52 PM (115.137.xxx.30)

    정말 좋은일하는 기증자분들 대우해줘야된다 생각합니다.
    최소한이라도 기증으로인한 질병발생은 정부에서 지원해줬으면합니다.

    기증했는데 그것으로인한 질병발생이면 몸도 축나는데 거기다가 자기돈까지 축나면 누가 기증하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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