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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먹는걸로 치사,서운했던거 하나씩 써볼까요?

치사빤쓰 조회수 : 6,965
작성일 : 2010-08-03 15:57:20
시댁에 서운한거 많겠지만 오늘은 먹는걸로 치사했던거~~

저부터요.

애비가 갈비찜 더 없냐고 물어보니 내 앞에 있던 그릇의 갈비를 덜어주며 나한테는 국물에
밥 비벼먹으라고 했던거. 애비는 먼저 식사를해서 갈비를 먹었던 상황이고 난 이제 막 앉으려던 상황

저녁반찬으로 시장에 가서 뭘사올까 여쭸더니 닭한마리사오너라. 그런데 나 한약먹고있어서
닭고기 못먹을때... 아참, 너 약먹어서 안되지..이러시곤 10초간 생각..
그냥 닭이나 사오너라 애비 뻘겋게 볶아주는거 좋아하니까. 난 먹지말라는 말씀..

님들에겐 어떤 서러운^^얘기가 있나요?

IP : 112.150.xxx.64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8.3 3:58 PM (121.136.xxx.52)

    저 신혼때 시댁에 살땐데요...
    오렌지 사오셔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신랑이랑 저는 다 먹고,
    시누이 먹을거는 냉장고에 일주일정도 있길래.
    어머니..오렌지 하나 먹어도 돼요?. 하니,
    그건 시누이꺼니 먹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가감없는 실제상황이에요.
    결국 그 오렌지 썩어 나가더군요

  • 2. .
    '10.8.3 3:59 PM (218.147.xxx.39)

    신혼초기때부터 시댁가서 음식을 먹으면
    아들 앞쪽으로 죄다 밀어주고
    아들한테 이거 먹어봐라 저거 먹어봐라 얹어주면서
    저는 먹던지 말던지 상관도 안하던거.
    하다못해 먹고 있는데 아들한테 먹으라고 가져가던거...
    아들 좋아하는 것만 해놓거나 아들 좋아하는 것만 싸주던거
    그러먼서 아들 주라고...
    내가 뭐 도우미도 아니고...

  • 3. .
    '10.8.3 4:00 PM (125.128.xxx.172)

    내 앞에서 시누네 음식 바리바리 싸주는 모습 본거요
    나중에 시누가 와서 엄마 저거 뭐야? 이러는데
    제 눈치 보시면서 아무소리 안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일절 안싸주셨거든요

  • 4. .
    '10.8.3 4:02 PM (112.168.xxx.106)

    ㅎㅎㅎ 저희도 갈비찜. 다같이 먹고있는데 어머니가 자꾸 그릇을 옮기면서 저한테 주는거처럼말은하고 결국그릇은 큰아들작은아들근처로.그러면서 자꾸 얘는 그렇게 나물을 잘먹어 이러면서 저한테 나물을계속권유(어머니 저 고기는 더잘먹거든요)
    그리고 시댁에 좋은명란젓이 있어서 다같이 먹는자리에서 제가 젤잘먹으니
    어머님 아들들에게 먹으라고 강요하나 아들들이 싫다고 하니 제가 미친듯이 마구 먹고있으니 그꼴이 싫은지 우리식구들은 왜 이런걸 안먹어 이러면서 도로 부엌으로 가져갔더일.
    어머니 저 먹고있거든요...
    역시나 더덕무침도 시댁식구들 아무도 안먹고 저혼자 좋은더덕 마구마구 먹으니
    급기야 어머님이 나서서 저와대적 (일명 더덕배틀)ㅋㅋ 결국 저와어머님만 먹음.ㅋㅋ

  • 5. 음...
    '10.8.3 4:02 PM (121.136.xxx.52)

    참, 저 하나 더 있어요.
    명절에 친정에 들렀다가 다시 시댁 가는길에
    엄마가 음식 바리바리 싸주신거,
    시어머니가 한번 펴보지도 못하게 하고,
    고스란히 시누이 시댁에 고대로 보냈어요.
    저 보는데서요.
    저희 엄마가 음식을 바리바리 싸주신 뜻은...아시죠?.
    시댁 재촉에 맘놓고 편하게 먹고 가지도 못하는데,
    가져가서라도 먹으라고 주신건데....쩝...

  • 6. .
    '10.8.3 4:03 PM (121.166.xxx.80)

    다같이 먹다가 음식 남으면 있으면 꼭 저보고 "야 너 이거 먹어라~", 마치 며느리에게 선심쓰는 것처럼.
    사람을 바보로 아나봐요. 진짜 너무 기분나빠서 항상 배불러서 안먹는다 얘기해요.
    아들좋아하는 거 싸주시는 건 전 오히려 좋아요. 집에 오면 찬이나 끼니 한가지가 해결되니까요.
    저 좋아하는거요? 후후. 그런것까지 무슨 기대를.

  • 7. 20년지나도
    '10.8.3 4:03 PM (175.112.xxx.87)

    아직 기억나는거 명절선물로 캔햄이 들어왔는데 시어머니 생각엔 엄청 귀하다 여기셨나봐요 당시 임신중이었는데 마지막 하나가 남았었어요 입덧이 심해서 다른건 안땡기는데 그반찬은 먹을만해서 아무 생각없이 꺼내 먹고있는데 하나 남았는데 일하고 오는사람 먹게 두지 그걸 먹냐고...하나 사서 먹으면 되지 입덧이 심해 다른건 못먹고있는줄 뻔히 알 면서 꼭 그런말을 해야했나 싶었어요 20년전일인데도 ...참...

  • 8. .
    '10.8.3 4:04 PM (218.147.xxx.39)

    바로 위에 쩝님 글 읽으니
    시누 시댁간다니 이것저것 좋은 거 다 싸주면서
    차리라 안보이게 보내던가 아니면 며느리 친정갈때도
    좀 신경 써 주던가..
    그것도 아니면서 시누 시댁에 좋은 거 싸주면서 그런거 저보고 들고 있으라고
    심부름 시켜대고
    정작 제가 친정갈때는 암 것도 없더라는...것도 명절에.

  • 9. 치사빤쓰
    '10.8.3 4:05 PM (112.150.xxx.64)

    더덕배틀 넘 웃김,,,ㅎㅎㅎㅎㅎ

  • 10.
    '10.8.3 4:06 PM (112.168.xxx.106)

    저도또있어요 .결혼하고 시어머니가 수저셋트산다고 같이가자고해서 갔는데
    우리식구네식구 수저셋트 .(남편포함 네식구거든요) 사야한다고 종일그래서
    어머님 저는 그럼 나무젓가락으로 밥먹어요 했더니 미안하다 미안해 이랬던 기억이.

  • 11. 푸하하
    '10.8.3 4:06 PM (119.207.xxx.51)

    더덕배틀 진짜 웃겨요..

  • 12. .
    '10.8.3 4:08 PM (112.168.xxx.106)

    더덕배틀집안인데 저희집에선 일명 더덕배틀사건으로 유명해요 ㅠㅠ
    그날 배터지게먹고 다토하고 남편한테 죽네사네해서 ㅠㅠ 나름슬픈사연이랍니다.

  • 13.
    '10.8.3 4:09 PM (125.128.xxx.74)

    복날 삼계탕에 전복을 넣고 끓였는데 어린 조카들까지 모두 그릇에 전복 두개씩 뜨시더니

    제 그릇엔 한개 주시던데요.

    남편이 국물이 더 먹고 싶다고 해서 솥을 열어보니 전복 많이 남았던데...

  • 14. 음...
    '10.8.3 4:09 PM (121.136.xxx.52)

    앗님은 그래도 미안하단 사과도 받으셨네요.ㅋㅋㅋ

    더덕배틀...ㅋㅋㅋ 웃어야 하는지, 울어야 하는지...
    글고, 맞아요. 남으면 꼭 며느리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 15. ..
    '10.8.3 4:10 PM (125.134.xxx.131)

    시어머니는 아니고 시누이 말에 서운한적이 있어요.
    시댁 식구들과 나들이 갔다가 칼국수집에 들렀는데 저는 23개월인 둘째 먹이고 첫째 챙기느라
    한젓가락도 먹지 못했는데 먼저 식사를 끝낸 남편이 둘째를 건네받는 와중에...
    시누이가 "오빠 . 벌써 다먹었어? 더먹지 그래?" 하는데...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전부터 뭔가 서운했던 기분이었는데...그 말한마디가 결정타가 되어 1년이 지난 지금도
    앙금이 남아 가슴이 시려요. 그 전에는 먹는걸로 크게 서운하게 느꼈던적이 없는데...
    말하자니 치사해서 더 서운했어요.

  • 16. .
    '10.8.3 4:10 PM (121.166.xxx.80)

    더덕배틀 ㅋㅋㅋㅋ 그나마 남편에게 그런걸 얘기를 하고 싸우기라도 하니 다행입니다.
    남편에게 얘기도 못하고 꿍꿍 앓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 17. 서럽~
    '10.8.3 4:12 PM (218.239.xxx.130)

    식당 가면 제 공기밥 안 시켜요. 딴 거 먹을 거 많다며...
    기분 나빠 꿋꿋하게 시켜서 애기 반 먹이고 있는데, 옆 시누이가 젓가락으로 휙 제 밥그릇을 끌어감... 그 스텐 밥그릇 끌려가는 소리 아직도 들림...
    항상 명절때마다 싸는 큰며느리 상자, 시누이들 상자와 막내며느리(나) 상자는 사이즈부터 다름.
    어느 날 큰 상자들 열어밨더니 사과, 배는 우리꺼의 2~3배 갯수, 각종 반찬거리, 다진 마늘, 커피믹스까지...
    정말 배 하나 그런 거 갖고 그러실거냐구욧...

  • 18. 치사빤쓰
    '10.8.3 4:12 PM (112.150.xxx.64)

    또 생각났다. 맞벌이할때 퇴근후 시댁엘갔는데 내가 남편보다먼저 도착.
    나물이랑 차려주신밥을 맛있게 냠냠먹고 있었는데
    남편도착하니 냉동실에서 갈치를 꺼내굽더라는..
    갑자기 밥맛이 확떨어졌었음..ㅠ_ㅠ

  • 19.
    '10.8.3 4:14 PM (222.101.xxx.211)

    찬밥남는거 싫다고 밥을 에누리없이 하셔서는
    가끔 동서랑 저랑 밥을 다시해서 먹던가 찬밥남은거 먹던가 간신히 한공기갖고 나눠먹게하세요ㅜㅜ
    밥차리느라고 힘든데 밥도 하나도 안남고 정말 기분나빠지고
    근데 어머님이 밥하면 종종 그러세요

  • 20. .....
    '10.8.3 4:21 PM (219.248.xxx.118)

    저도 윗님처럼 찬밥준거요
    울 시엄니 손도 까딱 안해서 저 시골 내려가자마자 장부터봐서
    음식장만해놓으면 부엌나가서 김칫국물묻은 찬밥을 슬며시 제 앞으로 들이밀어요
    다른 사람들 보기에도 민망해서 죽는줄 알았어요
    처음에는 눈물 나오는거 꾹 참고 먹었는데 이젠 당당히 안먹어요

  • 21. 전 애돌잔치날
    '10.8.3 4:21 PM (222.236.xxx.249)

    출장부페 불러서 상차렸지만 그래도 국이며 밥이며 다 나르고 다들 드시고 이것저것 놔드리고
    어른들 다 드실때쯤 저도 배고파 앉아서 한술 뜰려고 하는데 울엄니 제 등짝을 탁 때리시며,
    '이런 날은 원래 주인은 먹는거 아니다 빨리 밥나르고 손님들 뭐 부족한거 없나 살피고 해야지'...
    요즘은 어딜가서도 악착같이 앉아서 먹어요^^

  • 22. 해주셨는데도 섭섭.
    '10.8.3 4:22 PM (203.235.xxx.19)

    임신해서 생일이라고 생일상을 차려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먹고 싶은거 한번도 안사줘서 나름 신경쓰신듯. 울 시엄마 자랑스럽게 여기는 메뉴가 잡채인데 잡채로 온동네 소문이 자자하다고..했으니깐요. 당연 잡채가 상에 올랐는데 평소때 보던 잡채와는 모양이 다르더라구요~ 오색찬란하던 잡채는 어디로 가고.. 당근과 양파만 있었던가. 아무튼 지금도 선명한 당근 채 군데군데 보이던 낯설은 잡채. 왠지 정말 서운했어요..

  • 23. 쳇~!
    '10.8.3 4:23 PM (59.7.xxx.161)

    과일이 셔서 잘 못먹는 저를 보고
    다행이다 비싼과일 안먹어서....ㅠㅠㅠ

    아들내외는 걍 있는대로 먹으라 하고
    딸내미(시뉘)온다니까 뭔가를 버무리고 계서셔
    여쭤보니
    괜시레 실쭉내지는 겸연쩍어 하시면서
    갸가 이런게 빨갛게 무친 괴기를 좋아햐...
    누가 뭐랬나?

    인삼넣고 삶은 닭국물...
    저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들 먹으라고 하니
    아들도 싫다고 하니까 저보고 마시라고 코밑으로 들이밀때...

    여튼....먹는거 가지고 참 치사뺜쮸하게 구시드만요
    지금이라고 뭐 다를거 없다 싶지만
    세월이 20년 넘게 흐르니 그런가벼...하며 살지요
    시댁가면 밥맛 없씨유

  • 24. 시동생 결혼식
    '10.8.3 4:27 PM (222.106.xxx.218)

    식당가서 밥먹잖아요..시아버지.식당앞에 서계시며 너는 집에가서 밥차려먹어라~~대~~박

    전날 부침개며..샐러드 손질이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식장만했는데...쩝쩝..

    뚱뚱해서 너는 보약먹으면 큰일난다...동서만 보약해주고..떨어진거 가져다주며 떨어졌네요..

    하며 갔다줬는데..그래..응..동서챙겨줄때..찬밥은 당연한거고..맨날 잔반처리반이고,아이 어렸을때

    미역국에 밥말아 주고 나도 새미역국에 밥말아 먹고싶은데 아기꺼 남은거 다~먹으라고 했을때.

    아기가 천천히 먹은거라~퉁퉁불은 미역국밥..나도 새밥 새반찬 새국 먹고싶다고요..!!

  • 25. 남은 반찬
    '10.8.3 4:34 PM (121.160.xxx.58)

    늦게 밥상에 앉았는데 어머니께서 생선 발라먹다 남은것을 밀어주시더라구요.
    '먹어 없애라'하면서.
    저는 제 애가 남긴것도 못먹는 사람이라 그 생선 안먹었어요.
    나중에 시어머니 섭섭한것 토로하시는데 '그때 생선 먹으라고 줬더니 안 먹더라' 그러시더군요.

  • 26. 음...
    '10.8.3 4:35 PM (119.64.xxx.20)

    있으면 써볼려고 했는데.........없네요. -_-;;
    가끔은 아들(제 남편)보다 저를 너무 우선시 해서 부담스러워 불편한건 있어요.
    시댁에 가면 저 보고 머 먹고싶냐고 매번 물어보시는데....솔직히 말씀 드리면
    희안하게 넘쳐나는 식탐이 시댁만 가면 없어진다는거죠;;;;

  • 27. 음님22222
    '10.8.3 4:42 PM (180.70.xxx.13)

    저도 있으면 써보려고 했는데 없어요... ㅎ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만 해주시고 저만 많이 먹으라고 막 밥그릇에 넣어주시는데-_- 문제는 아들(제 남편)이 저한테 먹을것으로 서운하게 해요.ㅋㅋ 피부에 안좋다고 밀가루 못먹게 하고, 살찔까봐 전전긍긍하는 신랑님.....신랑이 시어머니한테 제가 결혼하고 나서 살찐거 다 어머니 때문이라고 따지는 바람에 요즘은 눈치보면서 음식 해주신다는..

  • 28. ..
    '10.8.3 4:45 PM (220.86.xxx.138)

    음식가지고 치사하게 하는게 제일 맺히는거 같아요
    저희도..모이면 식구가 많은데 쌀을 조금만 담그신다는거..ㅋㅋ 굶으라는건지..
    미처 앉아서 먹기도 전에 한쪽에서 빈공기 들고 치우려 느는거..
    시누라도 오는 날엔 뭘해야 하나..시장이며 백화점이며 정신 못 차리고 장봐 오시는거..ㅋ
    뭐..이젠 남편에게 말도 안합니다
    그냥 코 앞에 있는 반찬에 김치나 먹거나 밥이 어정쩡하면 소화안되 안먹는다고 합니다..ㅋㅋ
    그러면서 저도 무심해집디다..
    특별한일 아니면 전화 안합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저희집에 오셔서 몇일 계시다 가세요~" 하던 말 사라진지 수년이 지났습니다.
    그냥 덤덤히 살아요...

  • 29. 저도
    '10.8.3 4:58 PM (122.40.xxx.30)

    있으면 써보려고 했는데.. 없어요.. 저 좋아하는거 사주시거나 해주시고.. 남편보다 아이보다 저를 챙겨주시니..뭐든 제가 맛나게 먹음 된다시네요.. 좋아하면 다 싸주고..
    아... 그런데..한가지 기억나는건.. 남편이 군대 장교훈련받고 나왔고.. 전 그때 임신초기였는데..
    다 말라시들거리는 맛없는 딸기를 내밀면서 먹으라고 주셨던 거요....;
    다시생각해도 이해 할수 없고.....음..
    앗.. 하나더 있군요..ㅋㅋ 아기 낳고 누워있는데.병원비 많이 나왔다 하시더니..
    제게 잘 맞는 철분제가 어머니 동네에 있길래.. 좀 사다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사오시더니.... 약값달라시던일....;;; 며느리 아이 낳고 누워있는데.. 그 몇만원을 그리 받으셔야 했는지......아이 가졌을때 낳고 나서.. 서운하게 하셔서... 생각하면 서운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절 잘챙겨주시는 편이라... 좋구나... 하고.. 머얼리 지낸답니다...ㅎ

  • 30. 저희
    '10.8.3 5:06 PM (59.6.xxx.11)

    시어머니는 비만이신데 인스턴트, 자극성있는 음식, 빵, 초콜렛, 사탕 이런거 엄청 좋아하세요
    그거 먹는거 다른 가족들 쳐다도 안보고 다들외면하는데 만만한 저한테 엄청 권하시더라구요
    혼자 먹기 민망하니까...
    첨엔 멋도 모르고 감사합니다 받았는데 지금은 어머니 많이 드세요. ㅎㅎㅎ 한답니다.
    애한테도 먹이려 그러고 따라다니며 감시하는게 일이네요.

  • 31. ...
    '10.8.3 5:19 PM (121.138.xxx.188)

    신혼 초반에는 시댁가서도 남편 먹을 때 같이 껴서 먹어서 몰랐는데...
    아이 낳고, 아이를 돌보느라 남편 식사 끝날때까지 대기 했었어요.
    그리고 이제 밥을 먹으려는데... 저는 아이보느라 늦게 먹은거라 남들 먹다 남은거 그런것까지는 신경 안 쓸 수 있는데;;;
    시댁 식사예절이 좀 엉망진창이에요. -_-
    남자들이 생선뼈 바른거, 코푼거, 뭐 기타 등등 다 정말 쓰레기 반절은 뒤덮은 상 그대로 저보고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냥 안 먹겠다고 했어요. 차라리 세 끼를 굶는 한이 있어도 내 굶고 말지 싶더라고요.

    남편이 "왜 주신다는데 밥을 안먹어?" 하며 저보고 성질내다가...
    상꼬라지보고 이게 사람 먹을 밥상이냐고 화를 내줬어요.
    잘했다. 남편.... 그 다음부터 밥은 늦게 먹어도 독상에 차려주십니다. 우핫핫핫핫!

  • 32.
    '10.8.3 5:20 PM (119.206.xxx.115)

    남편 올때까지 저녁못먹게 한거..
    전 직장다녀와서..배 무지하게 고픈데
    자기아들 아직 안왔다고 못먹게...흑...
    정말 서러웠어요
    남편은 12시넘어서 왔고 전 저녁 굶었죠..
    어찌나 서럽던지..

  • 33. 더러워....
    '10.8.3 5:25 PM (221.151.xxx.106)

    시집 식구들이랑 다같이 식사할때 제가 고기반찬 먹는것 당연히 눈치보이구요,

    평생 안잊혀질 우리 시어머니 행동중....조그만 굴비 대여섯마리 살 다 발라먹고

    머리만 앙상하고 지저분하게 남은것(그것도 이사람 저사람 젓가락질에 침 잔뜩 묻은...)

    나중에 저 밥먹을때 남기지말고 우적우적 씹어서 다 먹으랍니다.

    그게 그렇게 맛나면 당신이 그렇게 드시던가...

    굴비 찌꺼기 평상시에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하시던 분이....참, 어이가 없어서라는 말도 아까운...

    명절 음식 같이 고생해서 만들어도 시누나 형님한테는 바리바리 싸주고...

    우리는 빈손으로 달랑 와야했던 씁쓸한 기억도 있어요.

    다 자업자득이라고, 요새는 아들하고 통화하고 저는 안 보고 삽니다.

  • 34. 밀어주기
    '10.8.3 5:46 PM (61.73.xxx.153)

    상을 잔뜩 차려서 식사할 때, 아들 젓가락이 가는 반찬은 죄다 아들 앞으로 가요.... 반찬그릇 위치가 쉴새없이 바뀌는;;; 나도 먹고 있는데.... 뭐 먹고싶냐고 메뉴 물어볼 때도 절대 저한테 안물어보시고 아들한테만;;; 과일 싫어하는 남편이 안먹는 날이면 저도 과일 못먹어요.... -_-
    저희집에서는 사위 앞에 반찬 놔주느라 난리인데.... 며느리와 사위 대접이 이렇게 다르구나 깨닫는 순간순간이랄까요.... 저희 시어머님은 무척 배려 많이 해주시는데,,, 그러시는거 볼때마다 '우리'를 배려해주시는게 아니라 '아들'을 배려해주시나 합니다.....

  • 35. -_-
    '10.8.3 6:35 PM (59.9.xxx.235)

    다들 글쿤요. 요샌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내가 뭐가 이뻐서 챙겨주시겠어. 그냥 난 아들 부속품일뿐인데..아예 기대를 안합니다. 저도 시댁가면 김치만 먹고와요. 제 앞에는 김치뿐입니다. 시아버지께서..김치만 먹는 저를보고..김치 사먹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남자들은 참 단순한거 같습니다...;;; 저는 악착같이 손뻗어서 먹는게 귀찮네요. 희한하게 자꾸만 구석에 앉게되요...

  • 36. 잊을 수 없는사연
    '10.8.3 6:36 PM (112.148.xxx.28)

    신혼 때, 저희 시어머님이 왠지 저를 굉장히 미워하셨는데요.
    시금치를 무치라고 획 재료만 던져주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더군요.
    솔직히 음식솜씨가 별로 였던 전 몰래 큰언니한테 전화해 보고 그대로 맛나게 무쳤지요.
    우리 친정엄마가 나물은 손으로 무쳐야 제 맛이라는 말이 생각나 손 씻고 손으로 주물주물 하고 있는데 우리 시어머니가 문 벌컥 열고 나오더니
    "뭐 하는거냐. 더럽게 맨 손으로!!!!!!!!!!!!"하시더군요.
    아마 문틈으로 계속 보고 계셨던가 봐요.
    그러더니 제가 무친 시금치를 그대로 개수대에 쏟아버리시더군요.
    얼마나 무안하고 분했는지 몰라요.
    밤에 잠 안자고 계속 울었어요. 지금같으면 앞치마 벗어던지고 나와버렸을테지만 그 땐 왜 그리 바보같이 순진하기만 했나 몰라요.
    저 다른 '핍박'은 다 용서가 돼도 이것만은 절대 용서도,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꼭 복수할거야....하며 이를 갈았네요. 그렇지만....복수도 못하고 세월만 갔습니다.

  • 37. 그러시는거 아니예요
    '10.8.3 6:45 PM (112.152.xxx.77)

    님들글보니까 또 깊은 곳에서 또 울화가 치미네요.
    왜 이리 무개념의 이상한 시엄니 많나요?

    제 이야기를 몇가지만 풀어보면
    1. 시댁에 가면 항상 저 밥은 두 가지로 주신답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새로 한 밥과
    또 하나는 여러번 먹다가 남긴 고추가루며 뭐가 잔뜩 묻은
    작은 뭉텅이(흰밥, 콩밥, 조밥...)가 여러 개가 담긴 식은밥
    무슨 의미로 두공기나 주셨을까요?
    비위약한 전 모른척하고 새 밥 먹습니다.
    제가 새 밥에 손대면 얼굴 실쭉~하시면서 그 개밥 밑으로 확~ 치우십니다.
    저 시험하시는것도 아니고.. 왜 이러세요..

    2. 시댁가면 고기며 생선이며 메인요리는 다 시아버지와 아들쪽으로
    완전 밀어놓으시고 저앞에는
    전에 먹다 남은 김치와 젓갈. .
    가끔 저보고 생선 좀 먹어봐라 하십니다.
    그러면 제가 엉덩이 들고 그쪽으로 젓가락 쭉 내밀고 생선 발린답니까?

    3. 저희집에서 아들형제 모여 식사하실 때 어머니가 활어회를 사오셧습니다.
    역시나 아들들쪽으로 밀어넣으셨고 저는 식사시중하느라
    (이거 많다 덜어라.. 더 가지고 와라..휴지 가져와라..시댁모임때는 저만 손있습니다. ).
    남편이 제 개인접시에 올려준 생선회2조각 겨우 먹었습니다.
    이제 제가 식사시중끝내고 본격적으로 먹어보려고 할때
    다른 아들형제들 다 배부르다고 생선회 안먹는다고하셨는데
    어머니는 더 먹으라하시면서 자기자식들 개인접시에 남은 회 다 확! 부워버리셨습니다.
    기가 막혀서..

    어머니.. 정말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저도 친정에서는 귀한 딸이고 저도 입있습니다.
    저는 몇일동안 먹다 남긴 밥 모아서 먹는 개가 아닙니다. ㅠ.ㅠ
    정말 계속 이러시면 나중에 정말 후회하실거예요.

  • 38. 결혼
    '10.8.3 8:03 PM (211.108.xxx.67)

    후 첫 시댁집에 갈때,.........
    전화 연락 후 갔는데도........... 저는 누가 먹다 남겨서 뭐 묵은 찬밥 쬐금
    남편은 뜨신밥...
    조기는 누가 먹다 남긴 그거 먹으라고 하고 남편은 새조기.......
    먹지도 못하고 남편 봤다가 시댁 사람들 한번씩 봤다가 그 상 봤다가....
    그냥 이 결혼 엎을까 생각했음
    혼인신고도 안 되어 있고 신혼여행까지만 갔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음

  • 39. 결혼
    '10.8.3 8:09 PM (211.108.xxx.67)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부모님 얼굴 생각나서 참았음......
    후에 친정부모님께 그런 말씀 드렸더니 심각해하셨음....

    먹는 걸로 힘들게 하면 진짜 남던데요..... 서운함이 오래오래

  • 40. 아이스크림
    '10.8.3 8:23 PM (125.183.xxx.87)

    시어른들, 남편, 애들과 용산역에서 얼마전 있었던....
    화장실에 다녀오니 시어머니가 편의점에서 나오시는 데 검은봉지에는
    아이스크림 4개와 당신드실 사이다....ㅠㅠ
    시아버지와 남편이 급당황...서로 권했다는...그런데 도저히 못먹겠더라는....

  • 41. 으그
    '10.8.3 8:54 PM (112.170.xxx.117)

    저도 그럼경험이 있어요 맞벌이하며 시어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퇴근길 같이 만나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나오니 만두를 만드셨다며 만두국을 끓이고 계시더군요 1인분만...너는 너가 끓여먹으라며...눈물 나올빤 헸어요 아예 아무도 않끓여주던가 둘것을 해주던가 힘들게 일하고 퇴근하긴 마찬가진데 어의없었습니다 그 얘길 신랑한테 했더니 어머니께 말했나봐요 다음날 혼자 먹기 힘들정도 양의 만두국을 아침에 끓여서 주시는 거예요 그게 더 어의없었다는...먹기싫은 만두국 먹고 출근하느라 체할 뻔 했다는...

  • 42. ***
    '10.8.3 9:26 PM (121.189.xxx.109)

    시누들한테 오징어 나눠주면서 '니 올케는 이(빨)이 좋지 않아 못먹는단다'시며
    나한테는 먹겠냐는 말씀도 없이 안주던 일~~

  • 43. 형님
    '10.8.3 10:07 PM (222.238.xxx.247)

    시집을오니 아이하나인형님네와 어머님 그리고남편

    형님네는 쌀을사고 남편이 생활비를내고 살았나봐요.

    울형님 저나 형님이나 둘다 밥을 적게먹어서인지 식사때마다 제가 밥먹는게 아까워서인지 늘 식사때마다 밥주발뚜껑에 밥주던......한그릇가지고 둘이서 늘 나눠먹었더랬어요.

  • 44. 저는
    '10.8.3 10:43 PM (222.109.xxx.64)

    아예 남편이 들어오기 전에는 밥을 못 먹게 했어요. 시누이랑 당신들은 다 식사하시면서 밥상에는 앉혀두고 밥 못먹게 하는 거죠. 딸들은 다 먹는거 좋아해서 다 돼지가 울고 갈 정도로 떡발들이 좋아요. 왜냐면, 일 나갔던 귀한 우리 아들이 밥도 먹기 전인데 니가 어떻게 입에 밥을 넣느냐는 거예요. 배고파서 울기도 했죠...남들이 들으면 거짓말이라고 하겠지만. 미국에서 석사까지 하고 온 배운 여자 경험담이랍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못 참겠어요...

  • 45. ..
    '10.8.3 11:14 PM (112.144.xxx.92)

    산후조리할 때 고기 한 덩이 들고 오셔서 "네 남편 입맛 돌게 매콤하게 양념해서 구워줘라" 하셨던 일.
    맞벌이에 같이 사는데 며느리 야근한다는 이야기 들으시고 갈비해서 아들 챙겨주시던 때. 참고로 제가 일찍 오는 날은 절대 식사 준비 안하시고 주말에는 삼시세끼 제가 했죠..

  • 46. 이혼할뻔했어요
    '10.8.4 12:37 AM (211.63.xxx.199)

    전 저희 어머님이 먹는거로 치사하게 굴어서 이혼할뻔했어요.
    시집에 가면 어머님이 8인용 식탁에 아버님, 아주버님, 울 남편 딱 3인분만 차리세요.
    개인 매트도 3개만 놓고, 숟가락도 3개만..당연히 밥과 국고 3개만 뜨고 방에 들어가버리십니다.
    울 남편 너무 자연스럽게 마누라 부엌에 두고 남자들끼리 밥 먹어요.
    그래서 이혼하자고 했습니다..니네집안 며느리로 못 살겠다고..

  • 47. 불쌍한 시어머니
    '10.8.4 12:44 AM (180.71.xxx.29)

    그렇게 마음이 궁핍해서 어떻게 살까요?
    글쓰신 분들은 좋은 시어머니 되세요...
    전 그래도 쓸게 뚜렷이 생각나지 않으니 좋은 시어머니 만났네요
    출근할 때 배고프다고 고구마 삶아서 문앞에서 들고 계시던 모습이 늘 따스하게 제 맘에 있네요
    아이들 맡기러 가면 가지고 가라고... 배고프다고 , 아이들도 혼자 데리고 오면 힘들다고 시아버지가 데리러 오셨어요. 늘. 남편과 주말부부하던 때라
    자랑질 해서 죄송하네여..

  • 48. 이혼할뻔한분
    '10.8.4 12:50 AM (218.209.xxx.63)

    저랑 똑같네요. 신혼초에 시엄니 밥상차리면 다른식구들꺼 다 상에 올려놓고 제밥이랑 수저만 없어요. 밥먹을려고 앉았다가 어찌나 황당하던지..
    밥이랑 국이랑 가져와서 먹고 있는데 국보다 밥먼저 먹었다고 상놈들이나 그렇게 먹는거라고 하질않나.
    임신했다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샤브샤브 시키더니 그것도 3인분 고기는 시아버지랑 울 남편그릇에 다 담아버리고 전 뭐 먹으라고 부른건지..
    닭 한마리 집 오븐에 구웠는데 모든 식구들이 안먹는다고 하자 너라도 먹어라 그러더니 다리 날개 맛있는 부위는 싹 발라내더니 4살짜리 시누아들 낮잠자고 일어나면 먹여겠다며 나머지 맛없는 부위 저보고 다 먹어 치우라더라구요.

  • 49. ...
    '10.8.4 10:36 AM (220.94.xxx.233)

    정말 위에 구구절절한 댓글들 읽다보니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대체 왜들 그러실까요....먹는걸로 저렇게 치사스럽게 굴다니...
    이런글 볼땐 결혼할때부터 시어른 두분 다 돌아가시고 안계셔서 얼굴도 못 뵈었던
    제 팔자가 참 편한 팔자구나...세삼 느낍니다....에효...

  • 50. 임신중일때
    '10.8.4 10:48 AM (219.255.xxx.167)

    밥 먹는데...젓가락 가던 나물반찬을 시모께서 가져가시면서... 먹지말라...하시던...

    왜냐구요...?
    솔직히 고기반찬 다 먹고...다들 안 먹어서 나물찬만 남아있는 밥상에서도...제가 먹는게 아까웠답니다.
    맨밥에 김치 먹고 동서의 동정을 배불리 먹었네요...동서도 마찬가지였지만...저는 임신중일때라... --;

  • 51. ㅠㅠ
    '10.8.4 10:50 AM (221.155.xxx.11)

    여기 글들 읽으니 울엄마한테 참 서운함을 느낍니다.
    딸이라고 뭐 하나 더주는거 없고
    오직 <아들> 부인은 며느리만 더 챙깁니다.
    설거지도 우리가 다하고 이쁜거 하나라도 올케 더 먹이려하고 남동생 집들이 저녁 7시에 갔다가 10시되니 전화해서 당장들 집으로 가라고...
    나 승진했을때는 암말 없더니 이번에 올케 승진하니 뭐해줄까?...............
    엄마............나 슬퍼질라한다.
    우리 딸들도 좀 챙겨주라...

  • 52. 제사지내고
    '10.8.4 11:16 AM (59.13.xxx.217)

    상차려놓고 마지막으로 자리에 앉아 밥을 먹으려고 보면
    제 밥만 없어요.분명 사람수에 맞게 밥그릇도 꺼내놨고 사람 몇명이라고 얘기도 했는데
    밥 푸신 어머니가 한개를 덜 퍼요.
    한두번은 실수라 생각했는데 계속 그러세요.
    자리에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서 밥 푸러 가보면 밥도 없고요..
    그래서 밥먹으러 자리로 가면서 밥한공기 들고 가요.

  • 53. 신혼
    '10.8.4 11:17 AM (116.39.xxx.67)

    신혼초에 어른 여섯이서 대구탕을 먹기로 했는데..
    시장에서 대구를 딱 한마리 사시더군요.
    툭툭 머리까지 4도막 내서..
    시아버지,큰아들,작은 아들,나눠 주고 대구 머리만 남았습니다.
    동서랑 국물만 떠먹었네요.
    평소에 음식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반찬 그릇에 남는거 먹어치우는데..
    남들이 먹다 남은 음식 내 앞에 죄다 모아놓고 먹으라고 인심쓰는 시아버지..

  • 54. 반대로전
    '10.8.4 11:23 AM (59.7.xxx.167)

    시댁가서 어머님이 저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 해놓으셨는데..
    신랑왈 그래도 엄마가 너먹으라고 반찬했다, 너 챙겼다 라고 생생낼때,,,

    상위에 반찬 한점 남았는데,, 젤 늦게 밥먹고 있는 신랑한테 마저 한점 먹으라고 했더니,,
    어머님 짜게 왜 반찬 다먹으라 하니,하고 쏘실떄..
    내 딴엔 엄니 해준 반찬 싹비움 엄니 뿌듯하실테고, 설겆이 하기도 좋고.. 좋은거다..
    딴엔 엄니 생각해서 그런건데..

    신랑 없이 나 혼자 시댁 갔을때.. 평소 둘이 가면 상위에 다 못 올릴정도로 떡하니 차리시는데..
    나 혼자 먹는다고 정말 김치랑 먹던 반찬 두어개 내 주실때..
    사실 엄니가 솜씨도 있으시고 살림 잘하셔서 냉장고에 이것저것 챙겨 먹을꺼 항상 많은데..
    근대 귀찮아서 그냥 저 김치에 주시는데..

    내 엄마가 대충 차려 주시는거랑 달리 많이 서운 하더라구요..;;;

  • 55. 시짜들
    '10.8.4 11:35 AM (183.99.xxx.84)

    비슷하네요.. 어째... ;; 저도 하나 보태자면....
    저희랑 시누이네랑 저녁먹으러 시댁갔는데
    시누이가 먹고 싶다고해서 칼국수 하셨다더라구요
    듬뿍 듬뿍 그릇이 넘칠만큼씩 담아서 세사람것 뜨시고 (부모님은 드셨음)
    저더러는 국수없다고 밥먹으라고 하시더군요
    남편이 눈치보였는지 자기꺼 쬐금 나눠주더라는........
    정말 시짜들은 왜 그모양일까요.....

    제 동생네 시모는 상한 음식 (살짝 맛간것부터 제대로 쉰것까지) 냉장고에 모아뒀다가
    시집식구들 모이면 비빔밥해서 시모랑 동생만 먹는다던데,... 것도 본인은 입맛없다고
    한두술 드시고말고... 아깝다고 절대남기면 안된다며 동생 다 먹인대요 ㅠㅠ

  • 56. 며느리
    '10.8.4 11:44 AM (115.139.xxx.35)

    밥숫가락 들자마자 젖 달라고 우는 아기 땜에 젖 주고 나오니 상위 고기는 한개도 없고 딱 상추랑 김치만 있더라구요. 시모가 밥 먹으라고 권하는데, 상추랑 김치만 먹으란 얘기인지, 시댁식구들 죄다 모여있는 자리였는데 정말 성질 같으면 상 뒤엎고 나오고 싶었는데, 방에서 자고 있는 내새끼 땜에 참고 말았어요.

  • 57. 김밥
    '10.8.4 11:45 AM (211.210.xxx.30)

    한여름에 밥 한솥해서 김밥이나 해먹자시길래
    김밥을 말고 또 말았는데, 남자들과 손주들이 더이상 못먹겠다고 손사래를 쳐도 남으면 맛없다고 꾸역꾸역 먹게 하더니, 나중에 며느리들 먹을 차례되니
    남은밥 처리해야한다시면서 언제 한지 모르는 비쩍 마른 밥을 참기름 넣고 섞고는 만들라고 하셨어요.
    재료 남은것도 없고 때지난 밥에 김과 단무지만 남은 상황...

  • 58. 쪼잔해지기싫어ㅜㅜ
    '10.8.4 11:54 AM (220.85.xxx.16)

    신혼때 해물탕 먹으러 가서 신랑 앞에 대하 놔주시며 내앞에 국물용새우 쬐만한거 놔주실때...선물들어온 과일 시누한테는 청도도에 계절앞서나온 귤에 다 넣어주시고 별로 안좋아하는 사과배 넣어주실떄...ㅋㅋㅋㅋ

  • 59. ..
    '10.8.4 11:55 AM (218.157.xxx.164)

    신랑 없이 나 혼자 시댁 갔을때.. 평소 둘이 가면 상위에 다 못 올릴정도로 떡하니 차리시는데..
    나 혼자 먹는다고 정말 김치랑 먹던 반찬 두어개 내 주실때.. 222222222222222222222

  • 60. ...
    '10.8.4 12:11 PM (116.33.xxx.150)

    결혼 13년차 입니다...
    같은 지역에 살아도 한달에 두번 주말에가서 자고 와야 합니다...시부모님 당연하다고 생각하심...
    갈때마다 필요한 것은 없는지 여쭈어 보고 사갑니다...
    그러나 이날 이때까지 한번도 따로 반찬을 준비해 주신적이 없습니다...
    밥 먹을 반찬을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항상~
    그러나 우리 막내 아가씨 오는 날은 이 더운 여름날인데도 아가씨 먹고 싶다는 반찬 준비하고 계십니다...그 일은 결국 나 차지...
    항상 대접 받는 우리 아가씨가 부러워요~~~ ㅡㅡ;;;

  • 61. ㅠㅠ
    '10.8.4 12:19 PM (221.151.xxx.203)

    넘 슬퍼요. 좋으신 시부모님들도 계시겠지만... 먹는 걸로 너무 치사하시다능 ㅠㅠ
    자기 딸, 아들한테 마음이 더 가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참...
    제 피붙이 같이 생각 못하면 차라리 아예 손님처럼 대해주던가.
    정말 저 같으면 민망해서라도 저리 못할 것 같은데. 진짜 너무하신 분들 많네요.

  • 62. 우리
    '10.8.4 12:40 PM (121.136.xxx.232)

    우리 시어머니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른 시어머니들도 만만치 않군요.
    그걸로 위안(?) 삼으려고 해도 제가 1등일 거 같애요.

    생수 사다 먹는 시댁에서 제가 물 먹는 것도 아까워해서 시댁 가기전에
    물 많이 먹고 가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댓글에 이 글 썼더니 다들 기함하셨죠)

    집에서 시댁갈 때 반찬을 해가거나 온갖 반찬거리 다 사갑니다.
    고기류는 제 앞에 절대 놓이지 않습니다.
    쟤는 나물하고 김치만 좋아해... 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아이가 밥을 남겼는데 갈비양념이 묻어서 제가 남긴 것을 먹어야 했습니다.
    아이 자리로 가니 아이 앞에 고기류 반찬이 많아서 이게 웬 횡재냐 했습니다.
    시어머니 귀신 같은 손놀림으로 반찬을 재세팅하면서
    속이 미식거릴때는 김치국물이 최고다 하면서 김치 국을 제 앞에 놓으셨습니다.
    저 속이 미식거리지도 않았고 그런 말 한 적도 없는데...

    정말 정말... 시어머니들은 그런 한 걸로
    벌을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 63. 저의집...
    '10.8.4 12:44 PM (175.116.xxx.230)

    추어탕 끓여서 가져오셔서...이거먹어라..얼굴피부도 좋아진다/
    전 참고로...추어탕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특히 저 많이 먹으라고했어여/ 보양식이라고,,,,그래야 어디가서도 잘먹고 잘사는구나,,,라고 소리 듣는다며....제 얼굴보고는 어디가서 피죽도 못먹었단 소리 안듣게해야겠다면서..

    먹는거 가지고 젤 힘들었던 사연이네요~
    차별이 없는 집안이네요...시누와 똑같이 대접해주는편이라서,,,

  • 64.
    '10.8.4 12:54 PM (221.151.xxx.57)

    댓글들 보고있자니 이 더운여름 열이 팍팍 받네요...
    아구들 정말 먹는것 가지고 그러면...벌받아요

  • 65. 울시어머니도
    '10.8.4 1:02 PM (121.151.xxx.76)

    초기에 좀 그랬거든요...본인 스스로 식은밥 먼져 먹고 하니 며느리한테도 그랬겠지요...요즘은 안그래요...그런데 용돈을 요즘 형편이 좋아서 조금씩 드리거든요...엄청 달라졌어요...못챙겨줘서 안달이시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술술 다 해주시고(먼 친척들 안좋았던 사건들)...와 용돈의 힘이 이리 크구나 느끼고 있어요...돈이 효도하는것 같아요...

  • 66. 아...또있다
    '10.8.4 1:27 PM (59.7.xxx.161)

    어젠가 쓰고 보니 이런 기억도 있네요
    첫애 낳고 얼마 안있어 김장철이였어요...저나 남편은 물론이고 시댁분들도 매운것은 아주 질색을 하는데...그해 고추가루를 아주 매운것을 사셨던가봐요
    그때는 한달에 한번씩 월급 탄 주말에는 꼬박 꼬박 시댁에 갔었는데요
    갈때마다 매운고추가루를 아주 몇근씩 주시더만요
    지난번에 주신것도 아직있다고 해도 못들은척....

    그해 김장이 넘 매워서 다들 못먹고 있는데 울집에는 거의 30키로도 넘는 김치가
    왔구요...설에 시댁에 가보니 그 김치는 다 어쨌는지 새김치 안맵고 맛나게 해서
    드시면서 시뉘네도 새로 해줬다고 하십디다

    매운고추가루는 결국 묵혔다가 고추장 담았지만요
    왜 그러는지 전 정말 모르겠어요

    아 참.....울집에 20년된 간장있어요 조선간장...ㅎㅎ
    시엄니가 처음으로 울집에 오시면서 조선간장을 커다란 휘발유통으로
    한가득 가져오셨더라구요...
    아직도 있는데 잘 보관한다고 했지만 이제는 맛이 변한것 같네요...ㅎㅎㅎ

  • 67. 놀러와
    '10.8.4 1:27 PM (211.49.xxx.50)

    꼬리곰탕 식당에서 포장해와서 시댁식구들 나만빼고( 난몸조리중이라 미역국에 깎두기만 주고)
    실컷먹더니...2~3일지나니 질려하며
    데웠다식혔다..데웠다식혔다 하니 맛떼가리없다...니가 먹어라"
    애비퇴근하면 새로끓여논 매운탕주고...너는 곰탕먹어라~

    토시하나 안틀리고 하신말씀이에요..
    며느리 먹는거 엄청 아까워하세요

    어제는 시골에서 오시면서 참기름이랑 국간장 담그신거...며칠전 오실때가져와서는
    직접짠거라 나물무칠때 조금만넣어도 맛있다...어쩌구하시더니..

    며칠후 가실때...소주병에 반병남은 참기름...간장등등...오실때 가져온 양념 다시
    싸가셨어요....ㅠ.ㅠ

    얘기하자면 길지만....지금 몸조리중인데...계속 자기아들 밥해주고 있고싶은데
    제가 베이비시터온다구...내려가셨음해서..애아빠가 좋게 말씀드리고 내려가신건데..
    일주일계셔놓고 자기가 몸조리해주고싶었는데...돈쓰면서 베이비시터 쓴다고 저한테 화나셔서
    가져오신거 다 가져가셨음....ㅡ,.ㅡ;;

  • 68. 로그인 안할수 없는
    '10.8.4 1:49 PM (61.107.xxx.7)

    로그인안할수가 없네요.
    읽으면서 위안이 되요.. 저만 먹는거 가지고 서러웠던게 아니군요...ㅠㅠ
    저보다 더 당하신 분들도 있으니... 기가 막힐 뿐이에요.
    유치하게 왜그러시는지...
    신혼때.. 신랑앞에 좋은 반찬 밀어주기는 기본...
    고기나 생선 반찬... 너두 더 먹어라 말로는 계속...공치사하면서 위치는 신랑앞으로..ㅡㅡ;
    교묘하게 신랑이랑 아버님 없을때. 냉장고에 남은 반찬으로 비벼먹자고 하셨었구요.
    저는 근데, 좀 비위가 약하구요.. 잔반 버리는 스타일이라.. 그런건 좀 비위상해서 못먹거던요.
    정말 싫어서.. 시댁에 가면 진짜 쪼금씩만 먹었떠니.. 저 밥양 작다고...
    저는 시댁에 가면 배고파요..ㅎㅎ 다이어트 한다 생각하고... 잘 안먹는데도.
    어쩔수 없이 먹은날엔 체해서 와요...
    요즘엔 신랑 안가고 저랑 아이만 가면, 반찬 형편 없구요.
    신랑 간다고 사전 예고 하면 상대리 휘어져요.
    것두...최근엔 경제적 사정 안좋으시다고 신랑 가도 먹던 반찬만 죽 늘어놓으셔서...
    신랑이 가면 장봐서 냉장고 채워드리느라 2-30만원씩 쓰는데요..
    냉장고 채워놓고 주말 1박2일 하는동안 저희가 사서 채워놓은 좋은 음식 안나오구요...
    계속 먹던 잔반만 나와서...제가 사온걸루 뭐좀 해먹자고 했뜨니.. 아버님 오시면 해드린다고
    손도 못데게 해요.
    치사한건 둘째치고, 저는 이제 제가 먹을건 장봐가는 편인데도. 내가 사온 재료에 손두 못데게 하니 속터집니다.

  • 69. 아참...
    '10.8.4 1:51 PM (61.107.xxx.7)

    출산휴가 때 집에.. 반찬 바리바리 싸오셔서.. 왠일인가 했드니..
    신랑 좋아하는 반찬 잔뜩 - 신랑 취향대로 맵고 칼칼한걸루...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 무침 하나가지고 어찌나 생색이던지...
    아마 저 먹으라는게 아니라.. 신랑 못챙겨 먹일까봐 해오셨나봐여.. 쳇..
    미역국에 반찬도 없이 먹으며 얼마나 서럽던지...
    모유수유땜에 매운거 안먹었거던여..

  • 70. 또...
    '10.8.4 2:00 PM (61.107.xxx.7)

    시댁에서 운적 있는데.. 혼자 몰래 방에서..
    울면서도 먹는것 땜에 이러는 내가 싫고, 차마 신랑한테 뭐라 말해야 할지... 증거두 없구..ㅡㅡ;
    서러워서 혼자 울었거던요.
    미역국이던가... 하여간 고기국이었는데요.
    저보고 밥푸래서 밥 퍼서 세팅하고, 어머님이 국 퍼 오셔서 세팅했는데...
    정말 먹으면서 제 국에 고기가 거의 한점 나올까 말까 한거에요.
    국에 넣어 끓인거 아니고 고명이었거던요...첨에 위에 없어서 있겠지 했는데 끝까지 없었어요.
    물빠진 고기 안좋아하는 신랑은 너무 많이 넣어줘서.. 어머님께 왜이리 많이 넣었냐며 먹기 싫다고 하드니.. 결국 국만 퍼먹고 고기를 남기더라구요.
    먹으면서도 왜 없지 하고.. 이상해서 봤는데.. .다른사람들 국엔 고기가 많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시댁에서도 다 아는 고기 매니아...ㅠㅠ
    나중에 시댁일로 싸울때 신랑한테 어머님이 나한테 못하니까 나도 시댁에 못하는 거다..
    이러면서 고기 안준 얘길 했더니.. 그럴리가 없다며...더 성질을 내더라구여 ㅎㅎㅎ 미쳐...

  • 71. 흘..
    '10.8.4 2:08 PM (180.69.xxx.16)

    한정식 집에 갔는데 미나리가 맛나다고 제 앞에 미나리만 잔뜩.--; 나물과 미나리와 김치가 아무리 맛나기로

    생선과 고기와 잡채보다 맛날까요..--; 제 밥을 둘러싼 그 나물과 미나리와 김치들을 뚫고 젓가락으로

    생선 한마리 득템!!하고 나니 신랑 밥공기 앞에 고기와 생선을 전진 배치...

    그리고 제 앞접시에도 생선 한토막 투하해주시면서 살 발라서 저희 애들 밥 먹이라네요..

    흘.. 정녕 제 입은 입이 아니고 주둥아리였을까요..

  • 72. 흘..
    '10.8.4 2:20 PM (180.69.xxx.16)

    결혼하고 제사에 튀김을 한다라이(진짜 다라이--; 김장할때 배추절이는 지~인짜 큰 다라이) 하라시길래 제사에 왠 튀김을 이리 많이 하나.. 특이한 전통이네..

    싶었는데 내가 시집오고 생긴 전통이라는거..--;

    근데 시누가 너무 많이 튀긴다고 도와준다니까 기름튀면 얼굴에 흉터진다고 못하게 하시면서

    저보구 다 튀기라고 하신거.. 나는 무쇠팔 무쇠다리...인가.. 로케트주먹도 있었음 좋겠다.

    신랑한테 밤껍질 좀 까라니까 손 베이면 다친다고 나한테 까라구...

    신랑 좋아하는 생선이랑 고기를 내가 자꾸 집어 먹으니 나물과 김치가 2층 3층으로 내 밥 앞에

    탑을 쌓던 일.. 신랑이 **이도(내 이름) 도미 좋아해.. 좀 줘.. 하니까 엄니라 원래 여자들은 남자들 먹던거 먹는거라시더니

    시누들은 도미 퍽퍽하다고 안먹는다고 그래도 귀한거라며 억지로 입술에 밀어넣던 일...

    아.. 몰랐는데 나도 꽤 불쌍한 며느리구나...

  • 73. .
    '10.8.4 2:50 PM (116.41.xxx.236)

    시부모님, 시누랑 식사를 하러 간적 있었어요. 빈대떡이 나와서 하나씩 나눠먹고 두쪽 정도가 남자 남편이 저에게 하나 주자 먹성좋은 시누가 한 마디 하더라구요. "우리도 좀 먹자"라고....저 그당시 임신 8개월이었는데 그게 그리 아까웠나봐요. 쳇....

    또 한번은 동서, 시부모, 시누 이렇게 식사를 했는데 샐러드가 맛있어서 종업원에게 하나 더 달라고 제가 그랬어요. 그랬더니 우리 시아버지 새로 나온 샐러드를 조카있는데로 쓰윽 놓는거에요. 임신한 며느리 챙겨주지는 못할 망정...정말 섭섭했었습니다. 그리고 동서네는 멀리 살아서 이 식당 오기 힘들다고 만두를 포장해서 주더라구요. 우린 또 오면 된다고 생략하시고....
    아버님~그러시는거 아닙니다.

  • 74. ..
    '10.8.4 3:04 PM (175.124.xxx.18)

    시어머니들은 정말 다들 자매간일까요?? 어쩜 이리 똑같은 사건이 많은건지..ㅋㅋ
    처음 결혼해서 시댁가서 밥푸는데 모자란거예요.. 어머니가 너랑 나는 찬밥먹자.. 하는거 있죠..
    제 표정이 안좋으니까 눈치빠른 남편이 제밥이랑 바꿔서 먹어줬어요..ㅎㅎ 그후론 어머니가 잘 안그러세요...아마 찬밥은 흑미가 들어있고 새밥은 현미밥이라서 표시가 금방났을지도..ㅎㅎ
    동서얘기들어보면 동서한테는 아직도 그런데요.. 한번 바꿔먹으라고 알려줬네요..ㅋ

    그리고 남편들 없이 동서랑 한번 시댁 갔는데 정말 김치에 밥만 먹고왔어요..ㅎㅎ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시댁에선 아무리 먹어도 배고파요..ㅎㅎㅎ
    지금도 시댁에서 나오면서 하는말은 아~배고파네요..ㅎㅎ

  • 75. ..
    '10.8.4 3:07 PM (115.161.xxx.183)

    시누들이랑 3년전 김장 때 너무 많이 사서 남은 고추가루..
    이제 너무 묵어 맛없고 색도 안난다시며 저희만 주구장창 먹고 있습니다.
    시누들은 매달 새 고추가루 사먹네요.. 우리집으로 배달시켜서 가져갑니다. ㅡ.ㅡ
    그냥 고추가루 안넣고 음식합니다.
    모시고 사는건 우린데.. 시누들 주실 음식 숨겨놓으시고 우린 나중에 싸갈때나 봅니다.
    뭐.. 먹고 싶은것도 아니였는데.. 그냥 치사합니다.

  • 76. 나두
    '10.8.4 3:16 PM (220.118.xxx.241)

    1. 남자는 새밥 주고 나는 찬밥 주던 일
    2. 임신 했을 때, 생밤 먹으면 아이가 머리가 좋다고 해서 제사지낸 생밤 씹어먹고 있었더니
    나는 생밤 안먹어도 우리 애들 머리만 좋다고 하셔서 생밤 못먹었음(우리 시어머니 아들들 맹세코 머리들 안좋음-_-)
    3.역시 제사, 새우튀김 집어먹고 있었더니 아들(나의 남편) 주게 그만 먹으라고 -_-

  • 77. 미투
    '10.8.4 3:21 PM (211.108.xxx.184)

    남편은 퇴근후 오기로 하고, 저 먼저 시댁가서 있었던 날,
    저녁에 등심 구워먹는다고 양념장이며 야채준비며 시키시더니..
    일이 늦는다며 저녁먹고 들어온다는 아들 전화 받으시더니
    "그냥 있는 반찬하고 먹자"

    저녁준비하시며 두툼한 갈치 한 토막을 들기름 둘러 튀기시며
    "이렇게 튀기면 우리 **이가 참 좋아하지"
    서운하고 얄밉고 그래서 악착같이 먹었답니다, 그 갈치요.

  • 78. 부엌데기,,,
    '10.8.4 3:22 PM (112.144.xxx.253)

    식탁에 제 자리는 빈곳뿐,,팔도 안 닫는곳에 힘들게 만든 반찬들..
    어쩌다 날라온 김 하나,,
    난,,,왜 여기 있냐고,,,
    난 시댁에서 한기 먹을적 마나 까스**,사이다 ,탄산수 가져가서 밤마다 마셔요,,,
    왜그러는줄 아시죠,,,
    체 합니다,, 허연 밥만 꾸역 집어넣으닌깐요,,ㅠㅠ

  • 79. 흠...
    '10.8.4 3:27 PM (210.94.xxx.89)

    전 반찬갖고 그런건 없는데 과일은 절대 안나눠주실떄.
    똑같이 과일을 사갖고 가더라도 친정에선 항상 절반을 다시 주십니다. 너희도 먹어야지 하시면서.
    그런데 시가에선 사온거 맛보자고도 깍아내는일 없으시고 걍 그대로 접수 후 끝입니다.

  • 80. ..
    '10.8.4 3:31 PM (59.13.xxx.84)

    첫아이 가졌을 때 시댁에 같이 살 때인데 시부모님께서
    제주도 다녀 오시면서 옥돔을 많이 사오셨어요.

    오래전이라 옥돔이 귀하기도 했지만 먹어보니 맛있더라구요.
    아버님께서 제가 먹는걸 보시더니 "우리 며느리가 옥돔이 맛있게 먹는구나
    많이 사왔으니 많이 먹어라"하시고

    그 말씀에 힘입어 다음날 한마리 구워 먹을까 말까 망설이며 냉동실 손잡이를 열고
    고민하고 있는데 어머님께서 손사래를 치시며
    아버님 약할거라고(시어머님18번입니다...뭐든 아버님 약할거라고 못 먹게 하시는거)
    옥돔을 무슨약에 쓰는지 모르겠지만 ...

    첫아이 가져서 뭐가 특히 먹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는데
    못먹게 하니 그게 그렇게 먹고 싶더군요.
    나중에 그 때 그 기억으로 찾아 먹어본 옥돔은 그 맛이 아니라서
    혼자 피식~~웃었지만

    서운한 마음은 갈수록 커지더군요.
    임신한 며느리 먹는 것 가지고 그런 말씀 하실 정도면
    다른건 압안봐도 비디오지요.ㅠㅠ

  • 81. 세상에나..
    '10.8.4 3:47 PM (58.141.xxx.20)

    여긴 착한 콩쥐 며느님들만 있나봐횸^^
    우째 저런 일들이..
    이것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자행되는 일이란 말이쥬? 어흑어흑
    님들 시어머니들은 참 좋은 세상 사시나봐욤~
    저같음 가만 안있을 거 같은뎅..
    그래서 그런가? 저희 시어머니 저런 적 없어여~
    나^^ 나뻔 며느리 아닌뎅..

  • 82. 하나더
    '10.8.4 3:55 PM (124.80.xxx.8)

    여러가지 있지만 한가지만.. 걸어서 10분 거리에 사시는 시어머니.. 전화로 콩국물해놨으니 가져다가 콩국수말아먹어라..하셔서 좋아라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가서 가져다 콩국수를 말았는데.. 멀건 국물에 콩찌꺼기가반이상.. 목에걸려서 기침만 콜록콜록하면서 먹었답니다
    살펴보니 두번쯤 우려드시고 나머지에 물타서 주신거였답니다ㅠㅠ

  • 83. 읽다보니
    '10.8.4 4:21 PM (121.178.xxx.241)

    참 기가 막힌 사연들 많으시고 눈물나고 제가 속이상하네요
    우리 시댁은 양반이네요..
    울 시어머니는 다른것은 막장(?)시어머니일때가 종종 있는데
    먹는것으로는 며느리 차별 한적 없네요

    시댁내려간다고 하면 찬밥은 따로 퍼놓고 본인이 드시고
    꼭 새밥해놓고 생선이라도 구워놓으시고 국이라도 끓여놓으시고
    그러네요

    밥먹을때 고기국을 푸면 손자들하고 아들이랑 며느리랑 똑같이 퍼주시고
    어머니본인은 국물만 드시면 제가 제 국에 있는고기 나눠주기도 하고 그러구요
    그럼 우리어머니는 너 먹어라 나는 괜찮다 그러시구요
    (참 사이좋은 고부간의 그림이 나오지요... 이부분만.. 쩝..)

    음식 맛있는거 하면 꼭 나 불러서 너도 먹어봐라 이러고
    맛없는곳은 시어머니가 다 드시고 그래요

    시누이들이 자기네들 다 먹고 남긴 밥 먹으라고 준 적이 딱 한번 있네요
    울 시어머니는 모르고 계신듯 했고요

    쓰다보니 자랑질이 되었네요(죄송) 어쨌든 먹는걸로는 한번도 치사한적이 없었네요
    다른부분은 저희 시댁도 거의 막장 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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