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떡해요. 뱃속에 뭔가 있나봐요...
작성일 : 2010-08-03 15:18:47
900612
저 정말 진지하게 쓰는건데요,
3개월전부터 지금까지 스테이크가 너무너무너무*1000 먹고싶어요.
먹으면서도 너무 좋고 먹고 나서도 계속 생각이 나요
ㅜㅜ
그것도 썰면 핏물과 육즙이 가득 고여있는 레어로...
원래 고기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었는데
4월중순에 임신한 뒤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돼지고기는 지금도 잘 못먹어요. 오로지 쇠고기만..
입덧하면서 쌀 냄새도 못맡았었는데 눈뜨자마자 소고기 구워먹은적도 여러 번 있어요.
지난주에도 식사약속이 많았는데 스테이크만 4번 먹었어요.
어제 저녁에도 남편과 집에서 한우등심떠다가 먹고 막 웃으며 잠들었어요....
전 정녕
짐승인건가요??
남편은 아기가 호랑이띠인데 이러다 맹수되는거 아니냐고...
친구가 농담삼아 뱃속에 기생충;;;;;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그럴수도 있을까요?
지금도 어제먹은게 생각나요...악....
IP : 121.183.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8.3 3:22 PM
(121.138.xxx.188)
임신이면 그럴 수 있지 않나요?
저는 박스로 복숭아 먹어치웠었고요.
친구가 비싼 곱창집 데려가 줬었는데, 회사원 한달치 식비가 나오더군요.
그때 먹는거 보더니... 저보고 사람이 아닌거 같다고 그랬었어요. -_-
애 낳고는 그렇게 먹고 싶어도 먹어지질 않네요. 살이 심하게 찌시는게 아니라면 괜찮아요.
2. 바느질 하는 엄마
'10.8.3 3:22 PM
(122.35.xxx.4)
ㅋㅋㅋ 저도 우리 아들 뱃속에 있을때 열달 내내 거짓말 안하고 고기만 먹고 살았습니다..
가끔 쑥이랑 마늘도 먹어주세여..예방차원에서..ㅋㅋㅋ
3. @_@
'10.8.3 3:41 PM
(121.183.xxx.211)
그쵸??임신했으니까....그런거,,겠지요??;; 저도 아들이긴 한데..진짜 마늘좀 먹어줘야겠어요.
4. 푸하하
'10.8.3 3:48 PM
(203.142.xxx.241)
사람 만들려면 쑥하고 마늘만 잡수세요.ㅋㅋㅋㅋ
5. ㅎㅎㅎ
'10.8.3 4:20 PM
(124.56.xxx.164)
저는 닭만 먹고 살았습니다 ^^
6. 저
'10.8.3 4:33 PM
(180.66.xxx.4)
아들셋...
아들 셋이 다 두꺼운 스테이크가 너무 땡기더라는..
아직도 안잊혀지는게 ..엄마가 나오라고 해서 호텔에서 내가 잘먹는 스테이크 사주시고 금 목걸이 선물로 사주고 그때 유행이던 오일릴리 .. 화려한 색의 스웨터 선물로 사주셨던 기억..
안타깝게도 난 딸이 없는데 .. 며느리한테라도 그리해보았으면 싶네요. 울엄마
멋장이 이시지요? ^^
7. ㅋㅋㅋ
'10.8.3 5:02 PM
(119.194.xxx.25)
한우등심떠다가 먹고 막 웃으며 잠들었어요....
왤케 웃겨요ㅋㅋㅋ
귀엽기도 하공..
넘 걱정 마세요.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놔서
그런가 ..싶네요. ㅋㅋㅋ
8. ㅋㅋ
'10.8.3 5:57 PM
(118.38.xxx.202)
원글님 글 참 재밌네요
윗분 말처럼 한우등심떠다가 먹고 막 웃으며 잠들었어요...
이거 읽고 혼자 빵!! 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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