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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성적표 누가먼저뜯나요?

아이구참 조회수 : 610
작성일 : 2010-08-03 15:32:45
고1딸내미가 요즘 성적때문에 많이 예민해진건 알고있어요.
평소 공부를 아주잘하는건 아니지만, 욕심도 많고 나름 열심히 하려고 애쓰는모습이 안스러워
가족모두 이리저리 눈치보고  부담안주려고 웬만하면 성적얘긴 꺼내지도 않습니다.
방학하고 매번 학교에 자율학습나가는것도 힘들어해서 얼마전 선생님께 말씀드려 빼주었습니다.

근데 오늘 학교에서 성적표가 우편으로 배달되어왔어요.
제가 들고 올라가 아이한테 웃으며 장난스럽게 "결국 올게 와버렸네~"
하니까  정색을하며 "그거 뜯지말고 자기에게 달라"고 하더라구요.
난 지엄만데....어이가 없어서 내가 먼저보는게 순서아니냐 했더니,
내껀데 왜 엄마가 먼저보냐고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학교에서 우편으로 보내는건 부모들에게 직접전달하려는거 아니냐 당연 내가 먼저봐야지 했더니
그건 부모에게 전달하지 않는 애들이나 해당하는얘기라고 너무자존심이 상한다며
소리소리 지르며 문을쾅 닫고 나가버렸어요.
제가 무얼 잘못했는지.....
어이가 없네요.
성적은 예상했던대로라 사실 뭐라 할말은 없었구...
평소 자기할일은 알아서 잘하는아이라 신경은 쓰지 않고 있었지만.
오늘태도를 보니 너무 버릇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고등학생이 뭐 대단한 벼슬이라고....
IP : 211.186.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3 3:37 PM (175.119.xxx.3)

    그래, 딸아...생각해보니 성적은 1차적으로 너의 결과이자 책임이니 네가 먼저 열어보는 것도 이치에 맞겠구나. 엄마는 너의 성적에 관심이 많고 성적 내는 일에 함께 해왔기 때문에 잠시 나도 열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 같아. 다음에는 너의 권리를 먼저 인정해주마. 미안하다.
    그리고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가 생각이 부족하거나 달라서 생기는 일이니까 너도 화만 내지 말고 차근차근 설명해서 나를 설득해주렴..............교과서적으로 써봤습니다.

  • 2. .
    '10.8.3 3:37 PM (119.203.xxx.71)

    따님이 성적이 안좋으니 자존심 상해 어머니께 오버한것 같아요.
    우리집 중딩은 우편함에서 꺼내 자기가 뜯어 보고
    전 보여 주지도 않더군요.
    나중에 책상위에 있길래 니꺼라고 너만 보냐고 한마디 했지요.
    흠...성적 가지고 뭐라고 하면 난리 납니다.
    공부 못해서 피해준거 있냐고.
    기분이 좀 안좋다니까 그래도 엄마 일이 아니랍니다.^^;;

  • 3. ??
    '10.8.3 3:38 PM (220.71.xxx.144)

    부모님 보라고 보낸것 맞을겁니다.
    학생 보라고 할것 같으면 학교에서 나눠 주었겠죠.
    따님이 예민해 있어서 그냥 우기는것 같습니다.
    잘 이야기 해 보시길...

  • 4. ...
    '10.8.3 5:01 PM (124.136.xxx.166)

    학비 대 주는 스폰서로써의 당연한 권리..

  • 5. 울아들
    '10.8.3 6:52 PM (125.185.xxx.67)

    고 3 때였어요.
    늘 성적표 책상위에 두는 녀석이라 그 날도 생각없이 들고 와서 봤어요.
    저 학교 보내고 단 한 번도 성적으로 쓰다 달다 해 본적 없는 엄마였고요.
    그러니 저도 늘 성적표 그냥 열어 두고 다니고요.

    그 날 저녁 제 물건을 왜 엄마가 가져갔냐 더만요.
    저는 웃었답니다.
    네 성적 네가 모를 까봐 학교에서 준 것 아니라고
    엄마 보시라고 보낸거라고요.

    애들도 그럴 때가 있더라고요.
    정말 생전 성적으로 뭐라 한 적 없는 엄마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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