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요 ㅠㅠ
중요한 시험준비중이라 공부하고있는데
엄마가 어디서 한약을 구해왔는지 그거 하루에 세번씩 주길래
엄마가 주는건데 괜찮겠지 하고 다 먹다가
점점 머리가 멍해지고 몸도 힘들어지고 이상해졌어요
그래서 그 약 이상한거 아니냐고,그랬더니엄마가
명현현상이다 어쩌다 하면서 더 열심히 먹어야한다고 해서 먹었더니
이제 눈도 잘 안보이고 막 이유도없이 힘들고 무엇보다 시험이 코앞인데
머리가 멍청해져서 인생 망쳤어요
어쩌면좋아요 진짜 미치겠네요
엄마 진짜 용서할수가 없어요
내가 약 안맞는다고 그랬을때 명현현상이다 어쩌고 하면서 억지로 먹여놓고
지금 약부작용떄문에 큰일났다 하니까
니팔자지뭐 니운명이다이러고 말아요. 관심도없고 나몰라라해요
저 어쩌면좋아요 엄마를 정말 이러면 안되지만 용서할수가 없어요
도대체 진짜 저 불쌍해서 어떻게해요 ㅠㅠ
지금도약 부작용때문에 몸이 예전같지가 않아요
도대체 무슨약이냐고 했더니 친척 아는사람이 어쩌고 하면서
정식 한의사도 아니라 한약방에서 하는 총명탕 뭐 그런거래요
돈도 엄청 퍼줬나봐요
아무리 못배워도 그렇지 그렇게 무식한 엄마가 어딨어요
미치겠네요 진짜 다른것도 아니고 먹는걸.. 약이 이렇게 무서운데..
몸을 친엄마가 이렇게 망가트리고 이제는 관심도없이 나몰라라 하니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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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한약이 부작용이 났어요 ㅠㅠ
부작용 조회수 : 553
작성일 : 2010-07-30 11:50:09
IP : 222.108.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0.7.30 11:53 AM (116.40.xxx.205)진맥도 안보고 약을 드신건가요?
원글님 진정하시고요...시험이 언제인가요?
지금 시험도 다가오고 너무 많이 예민해지신것 같아요...2. 정신차려요
'10.7.30 11:55 AM (123.142.xxx.194)시험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착란 증세가 온 것 같네요. 우선 약끊고 쉬세요.
3. 얼떨떨
'10.7.30 12:01 PM (118.41.xxx.66)보약이나 건강식품 먹다가 증상이 이상할때는 원래 중단했다가 다시 먹어보고~그래도 안좋으면 체질적으로 안 맞는거라서 끊어야하는거라고 들었어요.
아궁..총명탕..이름만 들어서는 머리가 더 맑아지고 좋아져야하는것일텐데..안타깝네요.4. ...
'10.7.30 12:09 PM (119.64.xxx.151)이래서 돌팔이가 무섭다는 거예요.
잘못되어도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아무쪼록 별 일 없기를...5. ...
'10.7.30 12:09 PM (221.138.xxx.206)한약부작용을 심하게 겪어봤던 사람이라 원글님 지금 심정 이해해요
모든 사람들이 그런게 아니라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더 많구요
지금 상태에서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한의원에 가셔서
절대로 약 복용은 하시면 안되고 침으로 기혈을 통하게 하시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땐 한약으로 인한 기가 위로 솟구치면서 생기는 증상이거든요
이거 양방으로 가시면 사진찍고 별거 다해도 안나옵니다.
지금은 침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어요
침으로 열을 밑으로 내려주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6. 아무리 그래도
'10.7.31 1:50 AM (183.102.xxx.147)엄마를 용서할 수가 없다니 그 무슨 망발인가요?
해야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될 말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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