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한약이 부작용이 났어요 ㅠㅠ

부작용 조회수 : 553
작성일 : 2010-07-30 11:50:09
너무 억울해요 ㅠㅠ
중요한 시험준비중이라 공부하고있는데
엄마가 어디서 한약을 구해왔는지 그거 하루에 세번씩 주길래
엄마가 주는건데 괜찮겠지 하고 다 먹다가
점점 머리가 멍해지고 몸도 힘들어지고 이상해졌어요
그래서 그 약 이상한거 아니냐고,그랬더니엄마가
명현현상이다 어쩌다 하면서 더 열심히 먹어야한다고 해서 먹었더니
이제 눈도 잘 안보이고 막 이유도없이 힘들고 무엇보다 시험이 코앞인데
머리가 멍청해져서 인생 망쳤어요
어쩌면좋아요 진짜 미치겠네요
엄마 진짜 용서할수가 없어요
내가 약 안맞는다고 그랬을때 명현현상이다 어쩌고 하면서 억지로 먹여놓고
지금 약부작용떄문에 큰일났다 하니까
니팔자지뭐 니운명이다이러고 말아요. 관심도없고 나몰라라해요
저 어쩌면좋아요 엄마를 정말 이러면 안되지만 용서할수가 없어요
도대체 진짜 저 불쌍해서 어떻게해요 ㅠㅠ
지금도약 부작용때문에 몸이 예전같지가 않아요
도대체 무슨약이냐고 했더니 친척 아는사람이 어쩌고 하면서
정식 한의사도 아니라 한약방에서 하는 총명탕 뭐 그런거래요
돈도 엄청 퍼줬나봐요
아무리 못배워도 그렇지 그렇게 무식한 엄마가 어딨어요
미치겠네요 진짜 다른것도 아니고 먹는걸.. 약이 이렇게 무서운데..
몸을 친엄마가 이렇게 망가트리고 이제는 관심도없이 나몰라라 하니 어째요
IP : 222.108.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30 11:53 AM (116.40.xxx.205)

    진맥도 안보고 약을 드신건가요?
    원글님 진정하시고요...시험이 언제인가요?
    지금 시험도 다가오고 너무 많이 예민해지신것 같아요...

  • 2. 정신차려요
    '10.7.30 11:55 AM (123.142.xxx.194)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착란 증세가 온 것 같네요. 우선 약끊고 쉬세요.

  • 3. 얼떨떨
    '10.7.30 12:01 PM (118.41.xxx.66)

    보약이나 건강식품 먹다가 증상이 이상할때는 원래 중단했다가 다시 먹어보고~그래도 안좋으면 체질적으로 안 맞는거라서 끊어야하는거라고 들었어요.
    아궁..총명탕..이름만 들어서는 머리가 더 맑아지고 좋아져야하는것일텐데..안타깝네요.

  • 4. ...
    '10.7.30 12:09 PM (119.64.xxx.151)

    이래서 돌팔이가 무섭다는 거예요.

    잘못되어도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아무쪼록 별 일 없기를...

  • 5. ...
    '10.7.30 12:09 PM (221.138.xxx.206)

    한약부작용을 심하게 겪어봤던 사람이라 원글님 지금 심정 이해해요
    모든 사람들이 그런게 아니라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더 많구요
    지금 상태에서 원글님이 하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한의원에 가셔서
    절대로 약 복용은 하시면 안되고 침으로 기혈을 통하게 하시는 거예요
    제가 봤을 땐 한약으로 인한 기가 위로 솟구치면서 생기는 증상이거든요
    이거 양방으로 가시면 사진찍고 별거 다해도 안나옵니다.
    지금은 침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어요
    침으로 열을 밑으로 내려주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 6. 아무리 그래도
    '10.7.31 1:50 AM (183.102.xxx.147)

    엄마를 용서할 수가 없다니 그 무슨 망발인가요?

    해야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될 말이 있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883 아기를 위해서..... 애완견이 있었던집 어떻게 소독해야 할까요? 7 아기 엄마 2009/09/18 578
489882 李모씨... “없는 사람 돕는다는 애틋한 심정 있어야” 11 나는 어맹뿌.. 2009/09/18 367
489881 추석에 안오실지도 모른대요...후훗 11 .. 2009/09/18 1,203
489880 오늘 동행 보셨나요? 정말 왜그리 아이들을 줄줄이 낳았는지...안타까워요. 41 답답하다. 2009/09/18 8,128
489879 적립식펀드 2 펀드 2009/09/18 906
489878 동생 결혼 선물로 TV 5 언니의마음 2009/09/18 504
489877 매실이 들어갈수 있는곳 3 어디어디 2009/09/18 396
489876 눈때문에 미치겠어요. 2 ㅜㅜ 2009/09/18 379
489875 신종플루 걱정으로 아이 유치원 안보내시는 분? 3 eco 2009/09/18 448
489874 외국 사시는분들~ 한국가면 젤 먹고 싶은게 뭐가 있으세요? 19 맛있는 음식.. 2009/09/18 1,212
489873 갔다가요 1 마트에 2009/09/18 208
489872 미국에 통조림을 보내도 괜찮을지.. 12 망설임 2009/09/18 514
489871 맛사지크림 추천해주세요 1 해라쥬 2009/09/18 1,033
489870 산요 작티 쓰시는 분~ 4 작티 2009/09/18 327
489869 별거 아니다 이렇게 5 . 2009/09/18 419
489868 진중권 "내 강연장에 경찰 정보과 형사가 왔다" 7 세우실 2009/09/18 521
489867 운전면허 적성검사및 분실재교부 아무데서나 해도 돼요? 4 면허증 2009/09/17 509
489866 성격 혹은 습성은 못고치는 걸까 2 옛생각 2009/09/17 348
489865 산후조리원에서 있는 기간 며칠이 적당한가요??? 8 산후조리 2009/09/17 2,930
489864 (컴터앞 대기) 초 1 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14 학부모 2009/09/17 696
489863 에서 만나기로 했어요..장소추천 바랍니다.. 5 친한친구를 .. 2009/09/17 374
489862 노찌롱의 의미는 뭔가요? 15 노홍철 2009/09/17 3,140
489861 유기농 일회용 기저귀 정말 없나보죠? 9 아까도 올렸.. 2009/09/17 489
489860 엄마란 존재는... 5 어렵다 2009/09/17 595
489859 미레나 하신분들 ~~ 4 우울 2009/09/17 741
489858 (컨슈머타임즈) 구입한 빵 봉투 안에서 정액이 든 콘돔 나오다. 4 세우실 2009/09/17 1,852
489857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 추천 부탁합니다. 29 그냥 2009/09/17 2,163
489856 정수리 탈모.. 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ㅠㅠ 2009/09/17 714
489855 레이캅 써 보신 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어요 7 초등맘 2009/09/17 701
489854 미국사람들도 태몽이란 개념이 있나요? 2 2009/09/17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