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 사시는분들~ 한국가면 젤 먹고 싶은게 뭐가 있으세요?
다음주 월요일 영국 런던으로 공부하러 가요.
일요일에 저희집 와서 하룻밤 자고 갈텐데...
영국 가서 먹기 힘든걸 먹으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회는 먹기 힘들겠다 싶어서...
일요일 점심은 횟집 가서 사 먹으려고 하는데요..
저녁이랑 다음날 아침은 뭘 먹으면 좋을까요~
한동안 못볼꺼라 제가 맛있는걸 사주든... 해주든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감이 안잡히네요...^^;;
외국 사시는 분들 먹고 싶은거 얘기좀 해주세요~~
1. 저렴한 인생
'09.9.18 12:37 AM (114.202.xxx.203)저는 해외에 살때 신당동 떡뽁이가 제일 먹고 싶었어요. ㅋㅋ
2. 전
'09.9.18 12:38 AM (120.50.xxx.91)특별한거 말고
한국에선 생각만 나면 길거리에 널려있는
떡볶이, 오뎅, 순대, 붕어빵 그런게 그리웠어요
식성이 다 다르니 그냥 뭐가 제일 먹고싶으냐 물어보세요3. 윗분 동감
'09.9.18 12:41 AM (80.41.xxx.94)저는 엄마가 요리를 잘하셔서 집에서 엄마가 해 주는 모든 것!인데요,
영국은 한국음식 먹기가 싸지도, 쉽지도 않으니
제일 먹고 싶은 것, 제일 좋아하는 것 물어봐서 해주시거나 사주세요.
아, 엄마 밥상 받고 싶어요, 흑...4. ㅜㅜ
'09.9.18 12:42 AM (117.92.xxx.96)저도 순대요.. 그리고 나물 반찬.. ㅠㅠ
그리고 맛난 떡.. 횟집은 여기 많이 있네요..5. 저는
'09.9.18 12:42 AM (84.3.xxx.65)냄새 땜에 못해먹는 청국장 찌개
장어구이
산채나물
추어탕
회냉면
각종 떡6. 맛있는 음식
'09.9.18 12:44 AM (121.136.xxx.176)원글인데요...
앗.. 횟집 많아요? ㅜㅜ
그럼 점심 메뉴를 바꿀까봐요...
그리고 일단 나물잔뜩 사다가 볶고 무치고 해봐야겠네요. 청국장찌개도 좋을것 같구요~7. 음..
'09.9.18 12:45 AM (90.198.xxx.108)8월에 한국 다녀 왔는데도 먹고싶은거 다 못 먹고 왔네요..
위장의 한계를 늘 절감하고 옵니다..
늘 먹고 싶은건 김말이 떡볶이 순대? 집에서 튀김이며 떡볶이는 만들어 먹긴 하지만
사먹는 맛은 또 다르니까요..여기서 먹기 어려운 건 깻잎 들어간거..
순대볶음이나 순대국, 아니라면 양구이, 곱창 종류요..족발이나..
순대나 족발은 있긴 있는데요 맛이 덜해요..
소주가 비싸니깐(1병당 8천원정도) 팩소주or페트병소주 많이 가져오심 본전생각 덜 나실듯..8. 회
'09.9.18 12:46 AM (116.206.xxx.219)저 지금 너무 배고파요~아니 정이 고파요~ㅋㅋ
먹고 싶은것 정말 많은데. 순대 떡볶이는 기본이고요
쫀득쫀득 족발,얼얼한 무교동 낙지,등촌돈 원조 칼국수,뼈 많이 들어있는 감자탕,
엄마가 손으로 쪽 쪽 살 발라 주시던 굴비 .....그만 해야 겠어요
평소 좋아하던 음식중 매콤한 음식이 먹고싶은것같아요~직접 해먹기 손많이 가는거~9. 아웅
'09.9.18 1:06 AM (98.166.xxx.186)생태찌개, 회냉면, 우래옥 냉면, 곱창구이, 올갱이국, 싱싱한 멍게회, 음식 다 먹고 볶아먹는 볶음밥, 한우등심 숯불구이,,,아흑 ㅠㅠ
10. 유럽에 있을때는
'09.9.18 1:41 AM (98.116.xxx.221)순대, 멍게, 개불, 아구찜, 영광에서 먹어본 굴비 정식, 한정식, 곱창
그렇게 가장 먹고 싶었어요. 지금은 미국이라 순대, 아구찜, 멍게, 곱창은 먹을 수 있고 개불하고 굴비정식은 여전히 먹고 싶네요.11. ..
'09.9.18 1:57 AM (218.146.xxx.139)매콤한 거 땡겨요. 떡볶이 뭐 그런 거..
근데 외국있다 들어온 것도 아니고 나가실 거라면 동생네가 좋아하는 걸로 사주세요.
거기서 먹기 힘든 거 말고 원래 좋아하는 걸루요. 회도 먹기 힘들고 한식은 엄청 비싸서 못사먹고 그래요,런던.12. 저는!
'09.9.18 2:14 AM (24.1.xxx.139)한국에 갈 때마다 먹는 메뉴가 정해져있어요.
활어회, 순대, 간장게장,감자탕, 냉면.
미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메뉴지만 맛이 달라요ㅠㅠ 비싸기도 하고....
아....순대먹고싶다!!!13. ..
'09.9.18 2:19 AM (86.179.xxx.183)음 저도 영국인데요..
저는 조개구이 간장게장 그리고 회.. 주로 해산물이 먹고 싶네요..ㅎㅎ14. selak.s
'09.9.18 2:34 AM (91.32.xxx.128)나오기전에는 꼭 먹어보고 나가고 싶은건 딱히 없었고, 그냥 평소에 좋아하는거 먹고 나왔는데요. 여기서 오래 지내다 보면 먹고 싶은게 생기는 정도에요. 저는 떡볶기는 한인마트에서 가래떡이랑 고추장 파니까 쉽게 해먹고요, 지내다 보면 전골요리나 순대 같은게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마음 써주시는게 고맙겠네요. 동생내외가.
15. ..
'09.9.18 4:36 AM (70.24.xxx.89)짜장면.
한국가면 이번엔 몇번 먹었나 꼭 세면서 먹죠.
그런데 요즘 맛있는 짜장면이 지저분 하게 만들어 진다고하여......16. 큰언니야
'09.9.18 8:00 AM (165.228.xxx.8)전.... 간장게장 & 매운게장이요 ㅠ.ㅠ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ㅠ.ㅠ17. 전
'09.9.18 9:09 AM (218.232.xxx.179)자판기 커피가 제일 먹고 싶던데요.
공항에 내리면 자판기 커피부터 뽑아 먹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짬뽕 먹으러 갔구요.18. 원글
'09.9.18 10:19 AM (121.136.xxx.176)답글들 넘넘 감사드려요.
오늘 메뉴 정해서 장보러 다녀와야겠어요~~
오늘 좋은 하루 되세여^^19. *
'09.9.18 2:37 PM (96.49.xxx.112)나물무침이 아주 먹고 싶고요,
회도 먹고 싶어요. 스시집은 널렸지만 연어막 죽어라 먹는다능..
매일광어생각..(부관훼리님 마음 백배공감)
순대도 먹고 싶고요,
요즘은 호박잎쌈 먹고싶어요.
참, 게장철이라면서요. 빨간게장도 먹고 싶고, 간장게장도 먹고 싶고요.
고등어조림, 갈치조림도요.
음냐음냐, 침나온다.. 츄릅.. 눈물도 난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