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짜증나게스리 핸드폰 알람이 안울린거에요
8시에 나가는 초딩3학년 아들놈이 있는데
눈뜨니까 7시 45분...
큰일났다고 애 바로 깨워서 고양이 세수시키고 계란후라이 하나 입에 밀어넣고
엘리베이터 태워서 학원차 타고 가라고 내려보내고 나서
(학원에서 아침 등교를 시켜줘요)
알람기능을 딸래미가 또 만졌나보다 툴툴거리면서 시계를 보니
07:00
헉스....
자명종 울리기도 전에 깨서 멍한 정신에
그 이른아침에 애를 내보내는 바람에...
울 아들도 잠결에 튀어나갔다가 엄마한테 도로 붙들려 집에 들어와서도 한동안 멍~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거얌.......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아침 잠결에 친 대박사고...
에그머니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0-07-19 17:15:27
IP : 116.37.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웃겨요
'10.7.19 5:22 PM (119.67.xxx.202)에고 날씨도 더운데
원글님 덕분에 웃네요..ㅎㅎㅎ
지금은 정신차린거죠???2. ㅋㅋㅋ
'10.7.19 5:22 PM (59.28.xxx.95)아침부터 쑈쑈쑈~~`
고백합니다
저도 전적이 있습니다
전 고3아들을 그것도 늦게자고 일찍일어나는 고3아들을 그랬습니다
밥도 삐쳐서 안먹고 옷다입고 양말 다신고 누웠다가 보냈습니다
하루종일 얼매나 미안튼지요
밤에 맛난것 해줬지요
학교가서 잤답니다 ^^;3. 저두 요즘
'10.7.19 5:23 PM (218.239.xxx.110)저두 요즘 그래요
제 알람은 6시에 울게 해두었는데
알람도 안울었는데 괜히 늦은줄 알고
갑자기 눈뜨고선 일어나서 부엌에 가서 만지작 거리다
5시도 안된 시계보면서 억울해하면서 다시 가서 자요...ㅋㅋㅋ4. 시나브로
'10.7.19 5:29 PM (222.108.xxx.107)ㅎㅎㅎㅎㅎ
저도 그랫어요~
어느 집이나 억울해서 도로 자는 자식들도 다 한결같네요5. 어머 저도 그래요
'10.7.19 5:33 PM (124.111.xxx.139)요즘은 아예 알람을 안맞춰야 할까 생각해요.
아주 한시간 전이나 한시간 반전 (5시 반, 6시) 에 칼같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아침잠이 많던 제가..왜 이러죠?
늙어서 그런걸까요..ㅠㅠ 늙으면 잠이 없어진다던데...
그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애들 학교 보내놓고 10시까지 신나게 또 자니까요.6. ..
'10.7.19 5:48 PM (125.138.xxx.220)암요..날씨탓...덕분에 많이 웃었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