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가 내년에 45랍니다
내년부터 육아 도우미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르바이트 하면서 나름대로 공부는 한다고 하는데 그것 참 쉽지가 않네요
저는 될수 있으면 방과 후 돌보미를 하고 싶어요
아이들이 어리고 걸려서 직장 생활 못 하시는 엄마들에게 도움 되어 드리고 싶어요
일단 영어 공부는 몇년째 열심히 꾸준히 했습니다
영어 선생님께서는 공부방 내셔도 될거에요 하시지만.....거기까지는 아닐것 같아요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선생님 모두 영어는 아이들 가르쳐도 된다고 하세요
일본어와 한자는 정말 자신있구요
나머지 학교 공부도 봐줄 수 있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것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만약 엄마가 원하시면 제가 학교까지 아이 데리러 가도 좋구요
아이 데리고 와서 집에서 제가 만든 간식 먹이고 (82님들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 님)
숙제 봐주고
엄마가 원하시면 다른 과목도 봐줄수 있습니다
제 아이들도 첫째는 고등학교 졸업때 까지 둘째는 초등학교 육학년 겨울 방학 부터 학원 보냈어도 모두가 (?)
부러워하는 편입니다
만약 내일 견학을 간다거나 하면 도시락 준비도 해드리고
학원 다녀오면 저녁 먹이고 씻기고 책 읽히고 독후감 쓰기 시키고 (제가 가장 자신있는 부분;;)
이 제가 대략 생각하는 일과입니다
이밖에 제가 더 갖추어야 할 부분은 뭐가 있을까요?
캠프 갔다가 옮아온 발톰 무좀도 치료 끝냈고 음식 만들기 간식 만들기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만약 내 아이를 도우미에게 맡기고 싶다시면
도우미가 이랬으면 좋겠다 싶은 것 있으신가요?
===========================================
성격은 명랑하지 않지만 아이들과 말놀이 하는건 너무 즐겁습니다
차분한 성격이라고 어려서부터 들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존중감과 사랑은 너무나 당연한 부분이라 쓸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있지만 실전 경험이 적어서....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낫겠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과 후 아이 돌보미나 육아 도우미 하고 싶다면
수줍음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0-07-16 15:43:08
IP : 116.125.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6 3:51 PM (152.99.xxx.60)아.. 옆집에 사시면 좋겠어요 ^^
2. ,,,
'10.7.16 3:54 PM (220.87.xxx.144)학습적인 면보다 성격이 밝고 명랑하며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는 분이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가 다칠때를 대비해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의료 상식을 갖추시면 좋겠어요.3. 세상에..
'10.7.16 5:31 PM (124.136.xxx.35)간호조무사 자격증까지 있으니..^^; 게다가 아이를 사랑하시고, 음식 직접 해 먹이시고...더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저녁 먹이고, 씻기고...만 해줘도 감사하거든요. ^^; 아이들 말놀이 잘해주시면 퍼펙트라고 생각합니다.
4. 동네가
'10.7.16 8:19 PM (211.108.xxx.86)어디세요? 같은 동네시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요^^
5. 저요
'10.7.17 11:33 AM (59.10.xxx.48)전업인데,
우리 딸래미 원글님께 맡기고 저 일하러 나가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