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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팔순잔치때 봉투 다들 받으세요?

봉투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0-07-10 02:33:41
맏이인데요

어머니 칠순때 손님들로부터 봉투를 안받았어요

얼마후면 팔순인데 고깃집에서 잔치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안받자니 저희가 좀 그렇고.....

다들 어떠신가해서요??
IP : 123.212.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0 2:52 AM (121.181.xxx.10)

    어차피 봉투는 어머니가 가지게 되지 않나요??
    대부분 어머니께 축하인사와 같이 드리니..
    어머니한테 달랠 수도 없고~~

  • 2. 회갑에도
    '10.7.10 4:19 AM (119.149.xxx.65)

    부조창고 따로 만들고 (예식장 뷔페서 했는데, 문열고 들어서면 딱 거처가는 위치에)
    했던 친척 있었는데, 자기 사촌인데도 회갑서 봉투 자리 만들어놓고 받는 건 첨 봤다며 놀래더라구요.

    요즘 회갑이 안그런 탓도 있고, 결혼 장례빼곤 다들 조용히 오가며 봉투주시는 분위기라 따로 자리만드는 건 좀 그랬어요.
    그래도 친지들 오가며 주시는 건 감사히 받는 게 서로 좋지 않나요? 다른 댁 잔치가도 조용히 봉투건네고 오잖아요. 수고했다며

  • 3. ..
    '10.7.10 7:30 AM (114.206.xxx.73)

    회갑은 받아도 칠순, 팔순은 부주 받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어요.
    당사자에게 개인적으로 억지로 주는건 마지못해 받는지 몰라도 그렇다네요.

  • 4. ..
    '10.7.10 8:30 AM (222.235.xxx.233)

    칠순 이런 행사는 자식들이 부모님들의 장수와 무병을 기뻐하며
    주변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자리라서 봉투는 안 받더라구요.

    가까운 분들은 기어이 봉투를 주시던데 몇 번 사양하다가 받아서
    부모님 드렸어요.

  • 5. 가로수
    '10.7.10 9:22 AM (210.217.xxx.120)

    제 개인적인 생각은 결혼식이나 장례식은 관례를 따라 받는다해도
    회갑이나 칠순 팔순잔치는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거나 꼭 손님초대를 하고 싶다면
    부담없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가세요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사회정서적으로 회갑이나 칠순팔순잔치는 가족끼리 해야하지 않을까요?
    수명이 길어져서 그게 특정한 사람들의 장수를 축하하는 자리도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의
    생일잔치일텐데 그때마다 초대되어 봉투들고 가는거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 6. ..
    '10.7.10 11:01 AM (222.96.xxx.3)

    안받았어요..

  • 7. ...
    '10.7.10 11:36 AM (119.64.xxx.151)

    저희는 칠순잔치 할 때 안 받았어요.
    시어머님이 다들 자기 밥값은 들고 올 거라며 행사를 크게 할 욕심이시길래
    제가 칠순은 부조 안 받는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서 정말 가까운 친척만 한 20여명 불러서 했어요.

  • 8. 얼마전
    '10.7.10 12:00 PM (119.207.xxx.204)

    친척 팔순잔치, 호텔 뷔페에서 했는데 안받더라고요.
    저흰 오히려 공짜로 가기가 민망했는데 자식들이 대접하는거라며 사양했어요.

  • 9. 예전에는
    '10.7.10 1:24 PM (112.155.xxx.165)

    그러니까 옛날이 되겠지요.
    조선시대쯤으로 거슬러가서......
    그시대는 부모님들이 칠순,팔순하는게 힘든 시기였기에 회갑에는 부조를 받아도 칠순,팔순은 자식들도 그만큼 일가를 이뤘을 시기고 부모님들이 살아계시는것 자체가 기쁜시기이기에 부조를 안받았죠.
    하지만 요즘은 부모님들이 칠순은 넘기시잖아요.
    예전하고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회갑잔치를 안하고 넘어가는 집도 많구요
    그래서 회갑안하시는분들은 칠순 부조받는집도 많습니다.

  • 10. 겉치레
    '10.7.10 7:57 PM (124.80.xxx.219)

    가까운 친척중 좀 잘사는 분인데 큰 호텔 부페에서 칠순잔치 하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친척들한테도 축의금 봉투 받고 이름 적어서 기분이 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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