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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인간들아...

진상들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0-07-10 01:28:09
새벽 1시에 문을 그렇게 아파트 울리게 닫아야 겠니?
방문을 그렇게 부서져라 닫으면
댁들 귀는 안아픈지???

초등 4학년 딸내미는 도대체 왜 이시간에도 들고 뛰게
그냥 두니???
말귀 못알아들어 말리기 힘든 유아도 아닐텐데
허구헌날 새벽 1시건 2시건 콩콩거리고 뛰어다니게
놔두는 부모는 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분명 문 부서져라 닫는 소리 이사 온 그날 부터 났음에
도 불구하고 자기들도 그 소리가 괴롭다며 연극까지 해가면서
거짓말 하는걸 보면 무서운 사람들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 시간에 들고 뛰고 하는 소리도 모자라
못까지 박고 있구먼...진짜 거의 싸이코 수준인
윗집 사람들아..

이건 뭐 자기네들이 내는 소리가 아니라며 우겨대니
관리실 경비실에서 얘길 해도 소용이 있길 하나..
다른집일거라고 우겨대는데
댁들이 이사 오기전엔 조용했거든요??



-------------------------------------------

윗집 소음으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괴롭네요...
생활 소음도 아니고
그야말로 내지 않아도 될 소음으로 괴롭히니
이해하기도 힘듭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뭘 하는지
두드림 소리.. 뭔가를 치는 소리로 바쁩니다.

이사 온날 부터 밤 마다 물건 굴리고 옮기는 소리
툭탁 거리는 소리로 시끄러웠지만
이사 막 와서 밤에 정리하는 소리겠거니..하고
넘긴게 석달 정도...ㅡ.ㅡ
자정 넘긴 시간에 공사판 소리를 내도 참았답니다.

그러고는 그 소리 좀 잦아들 무렵 시작된
방문 닫는 소리...
처음 들었을땐 부부 싸움 하는 줄 알았어요.
평소에 생활 하면서 방문을 부서져라 닫을 일이 뭐가 있나요
그런 수준의 방문 닫기가
시도 때도 없이 나는데 정말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더군요
아파트 생활 수십년 했어도
방문 닫는 소리가 스트레스를 주는 소음으로
작용할 줄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건 뭐 시간도 새벽 두시 세시 가릴것 없이 그런식으로
방문을 닫으니 말 다했죠...

못참겠더군요.
새벽에 그러는건..
몇번 인터폰 넣었습니다.
그러면 며칠 조용해요
그러다가 또 시작합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올라갔네요
아저씨가 딱 잡아 떼더라구요
자기들도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땜에 괴롭다나???;;
여기가 입주가 덜 되고 이사 온 세대가 뻔해서
그럴리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
아니라는데 어쩌겠습니까


대낮에 조용히 하라는것도 아니고
꼭 오후 11시부터 새벽까지 저러니...
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도 뭔가를 두드려대고 그래요..
뇌가 없나봐요..있어도 기능을 못하거나..

아 스트레스..




IP : 112.153.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h
    '10.7.10 1:38 AM (112.151.xxx.97)

    고생많으십니다.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이사왔거든요. 탑층으로... ㅡㅡ;

    오니깐 살기는 좋은데;; 불편한점들이 또 있어서리;;
    좀 넓은데로 이사가야하나 싶습니다.

    이거 조용하기는 와방이니;; 참고 살아야하는건지..
    이사갔더니..시끄러우면 어쪄죠? ㅡ.ㅜ 어휴;; 복불복입니다.

  • 2. 탑층
    '10.7.10 6:45 AM (211.111.xxx.72)

    전 탑층으로이사왔는데요. 천국입니다...

  • 3. 자다가..
    '10.7.10 10:48 AM (180.66.xxx.19)

    1시 20분경에 문닫는 소리와 함께 신발요란하게 벗는소리에서...
    뭐 여기까지는 이해합니다.
    문은 문이고 신발도 신발이니...

    안방까지 후다닥와서는 화장대인지 서럽장인지는 모르지만 유리가 깔린 어느정도높이의 공간에다 가방을 휙~던져요.
    땅~~~~~하는 소리에 아랫집인 저희는 자다 헉~놀랩니다.

    아무생각없이 가방을 놓다가 소리가 좀 클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런거 아녀요.
    한두번도 아니고 말안하면 모르는거고..
    그소리들로부터해서 한 2시간정도 시끄러워요.

    아마 남들 다 잔다고 모를리라??그렇게 생각하나부다해서
    인터폰 넣었어요.

    아뉘 무슨소리?난 자다가 인터폰받는데 아줌마 자기가 그러는거 봤냐고?하더군요.
    그럼 그집에서는 안들리더나?우리밑집이라고 봐야하냐고?
    당신집이 아니면 그 윗집이고 그집서도 안들리면 아랫집이겠네요?하니
    (즉 애매한 소리잡고 시비건다싶었는지..)
    자기는 아니고 자는 사람 깨웠네어쩌네..하길래
    네..저희도 아무나 잡고 항의하는 사람아닙니다.
    그소리내는 비경와 마찬가지로 저희도 자는 시간에 참다참다 이너폰하지만 같은 인간류로 말려들어가는 인정하는데요.
    그렇게 소리내는거 조목조목 알려드릴터이니
    엘리베이트 cctv부터 확인할까요?
    언제 들어오시고 그 시간대 이후로 엄청난 소리가 나고
    한 20분도 아니고 2시간째인데 이렇고도 전화못하면 제가 인간이 아니라고 봐야죠?
    당신들이 맞다는거 시간상 확인해드릴터이니 지금 나오세요.
    자다가 어떻게 와요?하더라구요.
    자다가 깬 사람도 있는데 왜 억울한 소리듣고 못나와요?하니..알았어요..하고는 감감무소식///

    말안하면 모른다보다는 무식함의 극치입니다.
    사람들이 대놓고 말안하니 안들리나 생각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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