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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코스트코에 무개념 인간들이 많은걸까요??
여기는 대구입니다..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한지.. 주차장에서 이상한 사람을 봅니다..
오늘은 아이가 잠이 들었는데 애를 태우려니 공간이 부족해서 옆으로 차를 빼고 아이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주차했던 공간에 차 들어가기는 무리없이 해놓은 상태였는데..
제가 아이를 태우려는데 뒤에 차가 들어오길래.. 문을 닫고 그차 지나가기를 기다렸습니다..(카시트에 태우려면 시간이 걸리니까요..)
그 차가 창문을 찌익 열더니.. "저자리에 주차하지 마세요!! 저긴 내가 주차 할거예요!!"
그가 가르킨 자리는 제 차가 있던 자리였죠..
제가 거기에 주차를 하려고 뭘 어쩌고 있던 상황도 아니고.. 설사.. 그랬다고 쳐도.. 제가 먼저온 상황인데 말이죠..
지난 번에도 주차장에서 이상한 사람 봐서 안좋았는데..
우연인건지.. 원래 그런건지...
아이들 책 쌓아놓은데서.. 뜯지 말라고 해놓은거 뜯어서 읽고... 가지고 놀고..
그럴거면 하나만 그러면 되는데.. 이것도 뜯겨있고 저것도 뜯겨있고...
정말 이상한게요.. 왜 그렇게 물건을 뜯어놓나요?? 안에 내용이 궁금한 것도 아닌고..
스타벅스에 파는 사과쥬스 여러개 묶음으로 된거.. 그걸 다 뜯어놓은 것도 있고..
다른 홈+나.. 임아트.. 롯데마트.. 하나로클럽 가봤는데요.. 그런 일이 이렇게 잦은건 아니었던거 같아요...
제가 쓴 비슷한 글을 여러번 읽은 적이 있는데.. 설마.. 했는데 진짜 그러네요..
코스트코 조명이 이상한지..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가봐요..
저도 계속 다니면 그렇게 될까요??
가보니.. 그 돈을 내고 다니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들만큼 괜찮은 물건들이 있긴하지만..
두 번밖에 안되지만.. 갈 때마다 이상한 사람들이 있으니.. 꼭 필요한 것만 몰아서 사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1. ..
'10.7.10 12:41 AM (114.206.xxx.73)직원이 적어서 제지하는 눈이 적단것도
무개념人들의 횡포를 잡아내지 못하는 이유가 되겠죠.
같은고객 입장에서는 남에게 싫은소리 잘 안하잖아요.2. .
'10.7.10 12:40 AM (175.114.xxx.234)코스트코는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요.
왜 그런 말 있죠? 지저분한 화장실엔 사람들이 지저분하게 쓰고, 깨끗한 화장실엔 사람들이 깨끗하게 쓴다고요. 코스트코에만 가면 사람들이 무개념으로 행동하는 바이러스가 퍼지나봐요. 옆에서 무개념으로 하니 나도 무개념으로 한다.. 이러고.3. 제
'10.7.10 12:42 AM (183.102.xxx.165)생각엔요.
한국 고유의 정서(?)가 한몫하지 않았나 싶어요.
왜 그 "서비스"를 부르짖으며 비싼 물건 파는 곳에 가면 괜히 뭐라도 하나
더 가지고 오고 싶어하고...직원들한테 함부로 대하고 하는..속물근성이 좀 있지 않나요?
코스코가 아무래도 회원비도 받고 현금만 받고 그러다보니 내가 이만큼 내는데
이래도 되지 뭐! 하는 스스로의 합리화라 그럴까요.
물론 원글님처럼 그냥 고객들끼리 그런 일 있는 경우 말구요..
별거 아닌걸로 반품하고 사은품 떼어가고 물건 뜯어서 자기 통에 넣어 가져가는..
그런 진상들 얘기였어요.^^4. ㅋㅋㅋ
'10.7.10 12:44 AM (115.41.xxx.120)부산에 코스트코 생겼을때 자주갔어여..시식하러..근데 주말엔 도저히 못가겠더군여..
카트에 신발 찍히길 여러번...서로서로 욕하면서 지나가고..윽 ...시식 안하고 안가구말아여..5. --;;
'10.7.10 12:53 AM (116.123.xxx.149)저도 대구 살지만....주말엔 특히나 안가는편이예여~~
얼마전 코슷코에 다시 들어온 경추베게...가늘고 긴거....목침베게가 다시 들와서 반가운 맘에 두개 집어 들었어여..써보니 좋아서 주위에 선물할 요량으로...올초에 그걸 3천원대에 샀었는뎁.....가격이 99000원으로 올랐더만여....ㅡ.ㅡ;;코슷코 가격의 진실은 뭘까여?6. 허걱
'10.7.10 1:03 AM (121.153.xxx.110)위의 --;;님, 진짜 그 베개가 99000원이에요? 미쳤군요...저도 그거 3천원으로 팔 때 봤거든요.
살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왔었는데....정말 이넘의 코스트코,,..진실이 뭔지...ㅡ,.ㅡ7. -
'10.7.10 1:12 AM (218.50.xxx.25)전 상봉에서... 말로만 듣던 진상 엄마 조우했어요.
푸드코트에서 애들이랑 먹고 있었는데, 앉아 있는 저희 아이 살짝 밀면서 같이 앉자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애 둘, 어른 둘. 그쪽은 애 둘 어른 셋.
자기 아이 둘은 한 자리씩 앉힌 상태였는데 저희 애랑 같이 앉자기에
어른이 한 명 더 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고요.
자기 애들은 자리 하나씩 앉혀서 아이스크림 먹이고,
베이크 먹고 있는 저희 아이 밀면서 자기가 앉은 거죠.
순간 울컥- -+++++++++
무한 내 자식 챙기기주의...를 코스트코에서 처음 접했네요.8. --;;
'10.7.10 1:22 AM (116.123.xxx.149)허걱님 죄송 9900원....3배가까이 올랐으여...이넘의 손꾸락이 0을 하나 더 쳤네여...^^;;
코슷코 무개념인간들 정말 많아서..마감시간전에 가거나....주중에 저녁에 다녀여~ㅡ.ㅡ;;9. 쩝~
'10.7.10 2:21 AM (124.49.xxx.178)다른것보다 과일 골라가는 사람들땜에 코스트코에서 과일 사기 싫어요.
박스 너댓개 열어서 좋은것만 골라서 얌체처럼 가져가는건 그나마 좀 낫구요.
박스 닫아지지도 않게 몇개씩 더 넣어가는경우도 예사더라구요.
왜 도둑질 한다고 생각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어린아이들 데리고 와서 그런짓 하는거 보면
자식한테 도둑질 잘 가르치는구나 싶어요.10. .
'10.7.10 2:47 AM (120.142.xxx.231)주차문제도 문제지만, 보고싶은 물건 있다고 복도 한 복판에 카트 덜렁 남겨두고 사라져서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분들 때문에 분노게이지 상승입니다.
게다가 그 카트 안에 어린 아이까지 남겨둔 분들도 종종 뵙지요.
왜 귀한 자녀를 눈총받게 합니까?11. 원글
'10.7.10 2:50 AM (121.181.xxx.10)오늘 보니.. 일부 아이들은 코스트코를 무슨 놀이터처럼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책 다 뜯어서 보고.. 전시해놓은 쇼파에서 뛰고 놀고..
진짜 분위기가 사람을 만드는거 같기도 해요..
처음에 누군가가 그랬는데 제지를 안하니까.. 다들 괜찮네? 하고 따라하는..
코스트코의 존재를 월드컵 다음해인가에 알게 되었다가 이번에 가입한건데..
참 신기한 곳이네요..12. 코스트코
'10.7.10 5:59 AM (67.168.xxx.131)만 그러겠어요? 일반 마트가도 무개념들 많던데요.
국민의식수준이 그렀다는거죠.13. 아마도
'10.7.10 7:17 AM (124.5.xxx.143)회원 가입비를 냈기 때문에 좀 더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이 저변에 깔리나 봅니다.
그리고 카트가 유독 크기도 하고 ...14. 음..
'10.7.10 10:08 AM (211.213.xxx.139)내가 무딘건지...아니면 주로 평일 낮시간에 가기 때문인건지,
저는 아직 이곳에서 종종 올라오는 진상들을 만나지 못했어요. (일산 코슷코)
주차장에서도 그렇고...
아! 위에 어느님이 말씀하신, 보고 싶은 물건 있다고 통로에 카트 남겨두고 사라지는
사람들은 정말 짜증 나더군요.15. 오마이갓
'10.7.10 10:52 AM (110.46.xxx.211)푸드코트에서 음료수컵에 비닐팩 씌워
양파 다진 것 가득 담아 가는 사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