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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맘님 글보다가요 의문점이 생겨서요

조회수 : 8,470
작성일 : 2010-07-10 01:26:43
그글에 댓글달려다가 답글 안달릴거 같아서 여기다 올려요

오늘 밥내용에 보면 콩나물을 스텐그릇에 넣어서 밥솥에 넣잖아여
그래도 괜찮을까요?
저는 압력밥솥이 워낙 뜨거워서 뭘 넣는다는게 좀 무서워요.

예전에 압력밥솥 한번 폭발한거 뉴스접하고 나서부터 밥하는것조차 가끔 신경쓰일때가 있거든요.

만약 스텐말고도 뚝배기류나 일반 사기그릇넣어서 해도 상관없나요?
아니면 쿠쿠압력솥에 뭔가 밥할때 다른버튼을 눌러야 하는지요?
IP : 58.239.xxx.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0 1:32 AM (121.153.xxx.110)

    압력밥솥에는 공기배출구를 막을만한 콩껍질이나 팥 등을 넣지 말아야 하는 거죠.
    그 안에 찜기를 넣는다던가 깨지지않을 그릇 넣는 건 상관없어요.
    저도 많이 해봤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라돌이맘님 밥솥은 쿠쿠같은 고압력솥이 아닐걸요?

  • 2. 보라돌이님
    '10.7.10 1:33 AM (125.177.xxx.70)

    따라 가지 넣고 쪘는데 완전 뭉글러졌어요. 그래서 할수 없이 얼음넣고 가지냉국 해먹었어요.
    근데 중간에 꺼낼 방법이 없다는... 보니 보라돌이님 밥솥은 일산인것 같은데
    아닌가 압력인지 아닌지 모르겠구요.
    아마 뚜껑을 덮고 했음 물이 넘치지 않아서 그정도는 안될 것 같아요. 예전에
    12센티미니 냄비 넣고 계란찜했는데 맛있게 됐었거든요.

  • 3. ..
    '10.7.10 1:41 AM (116.42.xxx.111)

    엔지니어66님도 그렇게 하셨던 것 같아요.

  • 4.
    '10.7.10 1:43 AM (58.239.xxx.42)

    네 보니깐 일제 내쇼날이더군요 그거 압력이 아니라 그냥 밥솥이죠? 그냥 헤먹는게 편할라나..콩나물을 그렇게 하니 많이 편할거 같드라구요

  • 5.
    '10.7.10 2:20 AM (125.252.xxx.177)

    쿠쿠압력밥솥쓰는데요.
    가지는 워낙 수분이 많은 채소라
    밥 다 덴후 그 열기로만 익혀도 뭉그러져요.
    전 쿠쿠압력밥솥 밥 다되면 뜸들이는 3분에 취소누르고 두껑열고 가지넣고 익혀서
    양념장 바르거나 무쳐먹거나 해요.

  • 6. ....
    '10.7.10 2:23 AM (124.49.xxx.178)

    보라돌이맘 밥솥..
    압력 안되는 일반밥솥으로 알아요.
    아주오래전에 어느분이 물어보셔서 답변 주신거 본거 기억나네요.

    보라돌이맘님 글 보고
    제 쿠쿠밥솥 버리고(?) 일반밥솥 살까도 진지하게 생각해봤답니다.. ㅎㅎ

  • 7. 압력이 아닌
    '10.7.10 4:44 AM (118.38.xxx.115)

    그냥 일반 전기밥솥이라 그래요.
    저희 집도 아주 예전부터 그렇게 해 먹거든요... 그럼 계란찜, 간단한 나물 무침 정도는 정말 간단하게 하고 상 차리기 편해요. 압력전기밥솥은 압력이 쎄서 정말 채소가 많이 뭉그러지지 않을까 싶네요.

  • 8. ㅋㅋ
    '10.7.10 12:29 PM (121.88.xxx.165)

    보라돌이맘 따라서 가지 압력솥에 넣었다가 친정엄마와 옆집 아기 엄마로 부터 "멍청이" 취급 받았어요.ㅋㅋㅋㅋ
    그 가지가 무사하면 이상한거라고...ㅋㅋㅋ 하고보니 저도 제가 얼마나 멍청하던지.
    그 가지 버렸어요, 식두들 몰래.^^

  • 9. 엥겔지수
    '10.7.10 7:19 PM (122.32.xxx.165)

    다른 말인데요.
    보라돌이맘님처럼 음식 할 자신도 없지만, 매일 그렇게 먹으면,
    식비도. 엄청 들지 않을까? 생각한적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족은 모두 체중이 쉽게 찌는 스탈인지라,
    매일 성찬을 하는 댁은 괞찬을까? 염려아닌 염려도 되더군요.

    하여튼 아이와 남편 위해 정성 가득한 아침상 차리시는 보라돌이맘님~ 짱!!!! 이십니다.

  • 10. 엥겔지수
    '10.7.10 7:21 PM (122.32.xxx.165)

    오타-괜찮

  • 11. ..
    '10.7.10 7:43 PM (58.233.xxx.111)

    저는 외식하면 돈이 너무 헤프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해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까 --남자
    엄청 먹어서요
    샌드위치고 햄버거 등등 사먹을수가 없어서요--돈이 너무 나가요
    집에서 해먹으니 깨끗하고 같은 돈으로 훨 씬 많이 해먹고요
    김밥도 열중 이상 싸야 하거든요
    그러니 사먹을 수가 없어요
    주부가 부지런하면 돈은 절약되고 식구들은 건강하고

  • 12. pink
    '10.7.10 10:28 PM (112.150.xxx.189)

    저 오늘 따라해봤는데 성공했어요^^*

    저같은 경우는 쿠쿠꺼로 전기압력밥솥도 있고, 전기일반밥솥도 있는데
    일반전기밭솥에다 작은 쇠용기에 달걀 두개 넣고 물 좀 넣고 잔새우조금 파조금 참기름조금 깨조금 새우젓조금넣고 섞어서 넣었더니 성공해서 점심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보라돌이맘님 처럼 중간에 열고 하는게 자신없어서 그냥 한번에 넣었는데 잘되었고요, 저는 그릇이 잡았을때 뜨겁지않으라고 이중그릇(?)이라 살짝 안에 안 익은 부분이 있어서 뚝배기에 살짝 더 익혔어요(어른만 먹음 괜찮을정도이던데..아이도 먹을꺼라). 밥도 맛있고 깨끗하게 되었고요. 제가 볼때 보라돌이맘님처럼 얇은 스텐그릇으로 하면 한번 더 익힐 필요없이 한번에 해결될듯해요. 계란찜이 숟가락으로 계속 저어줘서 은근 귀찮아 잘 안했었는데 이제 ㅎㅎ 쉬운요리가 되었어요.

    보라돌이맘님 감사해요^^* 저 완전 팬이에요! 책도 이미 예전에 사서 보고있고, 요새 연재 글도 매번 챙겨보는데.... 뭐랄까 생각의 틀을 깨준달까..!! 그래서 큰 도움이 되어요. 콩나물요리다..하면 이렇게 ...해야만 한다 이런 식으로 머리에 들어있는 고정관념을 깨주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조리법이나 요리재료의 고정관념도 깨주어 큰 도움이 되고, 특별재료가 아닌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후다닥...즐겁게!!하시니 그 즐거움이 전해지네요.

  • 13. ..
    '10.7.11 12:04 AM (58.148.xxx.2)

    보라돌이맘님 식단보면 무척 풍성해서 저도 저희집 먹는거랑 비교하면 참 푸짐하다싶지만요,
    원래 아침 든든하게 먹는게 습관이 된게 아닐까요? 원래 아침은 든든하게 먹고 저녁은 소식하랬잖아요. 그집 식구들은 아침일찍 일어나니까 그렇게 드실수도 있지싶어요.
    저희집같은 경우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니까 아침은 전부 조금씩밖에 안먹어요.
    그리고 저희는 모두 몸무게에 항상 신경써야하는 체질들인데 보라돌이맘님 식구들은 다들 날씬하던데요? 남편분은 못봤지만..
    그리고 식탁이 풍성해도 야채종류를 많이쓰시고 생선,어패류가 많던데요?
    비싼 식재료도 쓰시겠지만 주로 주부의 손을 부지런히 놀려야 완성되는 음식이 많다보니 그렇게 느끼셔서 그럴거에요. 그리고 생서이고 야채는 주부가 부지런하면 싸고 좋은거 살수있어요.
    그 부지런함을 따라못해서 문제고 잘먹어주는 식구가 없는게 문제지요.

  • 14.
    '10.7.11 12:25 AM (58.239.xxx.42)

    전 보라돌이맘님 흉내낼려다 그냥 포기했어요. 그대신 우리식구는 현미밥을 잘먹으니 현미밥의 영양과 반찬은 조금 그것보다 적게 내어놓아도 크게 문제는 없어 보여요. 우리집식구는 생선요리를 안좋아해서 가끔 내놓기도 하구요.그래도 국거리같은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15. .
    '10.7.11 12:25 AM (121.153.xxx.110)

    보라돌이맘님 밥상처럼 해먹는게 엥겔지수 걱정될 것 같지만 외식보다 저렴합니다.
    외식 한 번 하면 맛난 음식으로 잘먹었다 싶으면 벌써 10만 단위가 넘고, 아니면 대충 귀찮으니 때웠다, 뭐 이런 식 아니던가요?
    대신 할 수 있는 만큼만, 비교하지 말고, 배가 터지네 상다리 부러지네 훈수두지 말고, 내 적성에 맞는 만큼 하고 삽시다.

  • 16. ㄷㄷㄷ
    '10.7.11 1:11 AM (58.239.xxx.42)

    제 생각에는요 보라돌이맘님은 아침은 그렇게 성찬을 드시고 점심은 아마도 급식있으니 넘어가실테고 저녁은 아침에 해놓은 반찬과 국으로 드실거 같아요 몇개 보태서.그러면 그날하루 식비는 아침에 먹던게 다였을듯해요. 그렇게 따지면 비싸게 드는건 아니예요. 저는 저녁을 그렇게 먹거든요 아침잠이 많아서 도저히 아침은 그렇게 할 자신이 없구요 저녁은 국도 하고 밑반찬도 조금하고 김치내놓고 김내놓고 뭐 그렇게 먹죠. 그리고 엥겔지수도요 이게 우리처럼 아이가 하나 그리고 주말부부 이런경우는 외식을 중간에 간간히 해도 크게 식비에 차이가 없는데 식구가 우리보다 최소 두명정도 늘어나면 외식비가 부담이 되죠 집집마다 식구수따라 그리고 생활패턴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해요 .한창 커가는 애가 잇는경우는 집에서 해먹는게 더 나을듯하구요. 뭐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해요 보라돌이맘님과 똑같이 해먹는건 돈을 떠나서도 힘든부분도 있구요 거기서 자기가 한가지라도 배우는 음식이 있으면 그게 도움이 되는거겠죠. 위엣분도 나쁘게 말한건 아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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