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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배에만 뭐가 물지도 않았는데 빨갛게 막 뭐가 생기네요... ㅠ.ㅠ
뭐 그렇다고 다른데가 날씬한 건 아니고 골고루 살이 있지만 특히 배가...
근데 며칠전부터 자꾸 배에 뭐가 납니다.
꼭 모기에 물린 것처럼 한, 두개가 올라오더니 어제는 한 10개가 났어요.
뭐에 물렸다고 보기는 힘든 게, 무는 게 있다면 다른 부위도 물어야 하는데
다 멀쩡한데 유독 배에만 이렇게 있어요. 딱 모기물린 자국 같아요.
빨갛게 부어올라서 만지면 아프구요, 약간 곪다가 터지기도 합니다.
배 한쪽에는 한 10여곳이 그런데 그 위를 손바닥으로 쓸면 아플 정도에요.
이거 뭘까요? 복부비만이 너무 심해서 차마 병원에 가서 보이지를 못하겠어요.
팔이나 다리, 등 같은 곳은 하나도 없으니까 정말 이상하구요... 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 만지면 아프고, 그냥 놔두면 간지러워요.
1. 병원
'10.7.6 9:02 AM (210.217.xxx.67)무조건 병원 가보세요....
2. ㅠ.ㅠ
'10.7.6 9:05 AM (122.32.xxx.10)결국 그래야 할까요? 그럼 피부과로 가면 될까요?
저희 동네 피부과는 비뇨기과랑 같이 겸해서 하는 으슥한 곳이나
피부질환 치료가 아니라 피부관리에만 신경쓰는 곳 밖에 없어요.
그런곳에서 배 드러내고 상담받을 생각이 끔찍해서 여쭤봤어요... ㅠ.ㅠ3. ...
'10.7.6 9:04 AM (211.108.xxx.9)아.. 무서운데요..전...
뭘까요 그게..?
혹.. 금속알레르기 이런거 있으신건 아니죠..?4. 돌파리
'10.7.6 9:07 AM (122.32.xxx.63)제가 보기에 대상포진 같아요.
제가 얼마전에 딱 그랬거든요.
가까운 피부과에 빨리 가 보세요.5. 돌파리
'10.7.6 9:09 AM (122.32.xxx.63)요즘 피부과 다 피부관리를 주로 하긴 하지만 대상포진 치료도 해 줘요..
피부과 가기 싫으시면 내과라도 빨리 가 보세요.6. ㅠ.ㅠ
'10.7.6 9:14 AM (122.32.xxx.10)금속 알러지가 있어요. 금이나 은을 제외한 악세사리는 좀 힘들어요.
둘째아이를 낳고서부터 저도 모르게 알러지가 생겼더라구요.
그리고 대상포진은 아닌 거 같아요. 물집이 잡히거나 심한 통증은 없어요.
정말 딱 모기 물린 정도로만 빨갛게 부어오르고 만지면 아픈 정도에요.
남편은 너무 살이 쪄서 혈액순환이 안되는 거라고 놀리고만 가네요. 나쁜사람..7. 돌파리
'10.7.6 9:16 AM (122.32.xxx.63)저도 젊어서 그런지 대상포진인데도 그렇게 심한 통증은 없었어요..
한 줄로 모기 물린 것처럼 부어오르고 놔두면 간지럽고 증상이 똑같네요.
알레르기라면 그 부분에 안 하던 벨트나 악세사리 등을 접촉해야 증상이 나타날텐데요.
일단 병원 가보세요. 대상포진 같은 경우는 워낙 전형적인 특징이 있어 의사들은 딱 보고 알더라구요.8. 저는
'10.7.6 9:15 AM (116.37.xxx.217)저는 임신하고 너무 뭐가 문것같이부풀고 가렵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 런닝 있잖아요. 런닝이 몸에 닿아서 그런거라구.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런닝에 묻어 피부트러블을 일으킨거라고 하대요
9. ㅠ.ㅠ
'10.7.6 9:23 AM (122.32.xxx.10)아무래도 좀 이따가 아무 병원이라도 가봐야겠어요. 모두 댓글 감사드려요.
요즘 내내 밤에 잠도 잘 못자고 피곤하게 지내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한데
정말 이유도 모르게 이렇게 여러군데 뭐에 물린 듯 나니까 겁이 나더라구요.10. ..
'10.7.6 9:21 AM (222.237.xxx.198)배 어느 부분인가요?
혹시 바지 벨트 있는 쪽 아닌가요?
벨트를 메지 않더라도 바지 후크 잠그는 쪽이나 그 근처여...
그거 땀띠예요..
복부비만 아닌 제 남편도 여름이면 꼭 그런거 나더라구요...
노랗게 곪기도 하고 그럽니다..
땀띠였으면 좋겠네요 대상포진 너무 무서워...11. 덥다
'10.7.6 9:23 AM (119.207.xxx.51)모낭염일 수도 있어요.
전 여름에 헬스클럽에서 주는 운동복 입었더니 나더라구요.12. ㅠ.ㅠ
'10.7.6 9:26 AM (122.32.xxx.10)흑... 진짜 대상포진 인가봐요. 땀띠는 아닌 거 같아요.
브래지어하고 벨트 사이, 그러니까 윗배 부분이라고 하나요 거기가 그래요.
그러니까 조이는 곳에는 하나도 없는데 살이 잔뜩 있는 부분에요.
물집이 잡히지 않아도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있나 봐요. 어뜩해요.. ㅠ.ㅠ13. ..
'10.7.6 9:29 AM (222.237.xxx.198)대상포진이 의심되면 빨랑 병원을 가야겠네요..
그거 무서워요..
저는 날씨가 무더운날이 지속이 되면 (30도가 넘는 날씨??)
발등부터 슬슬 가려워지면서 이게 자꾸 위로 위로 올라갑니다..
8월 중순부터 슬슬 시원해지잖아요 그때부턴 슬슬 아래로 아래로
없어져요..
이건 또 뭔가 싶어요 ㅠ.ㅠ
날 더워지는게 무서워요14. 저희
'10.7.6 9:46 AM (220.79.xxx.160)어머니가 얼마전에 두드러기처럼 뭐가 돋으면서 그 부위가 아프시다며 병원에 가셨는데..
탄저병이라고 하셔서 약 처방받아 드시고 나으셨어요..
탄저병도 빨리 치료해야지 방치하면 절대 안된다고 해요..
그냥 땀띠 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모르니..병원에 가보시는게..15. ...
'10.7.6 9:49 AM (121.169.xxx.16)부위가 대상포진이 주로 생기는 부위이네요. 쓸면 아프다고 하시니 더더욱 대상포진 같습니다.
16. ㅠ.ㅠ
'10.7.6 9:55 AM (122.32.xxx.10)흑... 대상포진이면 이거 두고 두고 괴롭게 하는 거 맞죠?
생각해보니 작년 이맘때도 딱 이렇게 배에만 생겼다가 없어진 거 같아요.
그때 피부과를 다녀왔는지 안 다녀왔는지 지금 기억이 나질 않아요.
딱 이 부위에 이런 증세로 안 좋았다는 것만 기억나구요... 미치겠어요.
병원 갈 생각 하니까 무서워요... 대상포진이 맞는 거 같네요.. ㅠ.ㅠ17. ^^
'10.7.6 11:02 AM (125.141.xxx.154)아고.. 글 읽고 딱 살 많은 부위, 그러니까 살이 접히는 부분에 생겼으리라 생각하고
별 것 아니라 생각 했는데, 대상포진 많이들 말씀 하시네요.
제 생각이 맞다면, 더울 때 그런 부위 (살이 접히는 부분이나 땀이 많이 생기는 부분)
혹은, 겨울에 피부 건조증이 굉장히 심할 때 그런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많이 걱정은 안 하셔도 되지만.. 피부가 예민해졌다는 거예요.
음식 조절을 조금 신경 써 보세요. (밀가루, 인스턴트 등등)
만약 대상포진이라 해도 원글님은 증세가 아프지 않은 증세라
두고두고 괴롭지 않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18. ^^
'10.7.6 11:05 AM (125.141.xxx.154)아~ 글 자세히 읽어보니 복부비만에, 작년에도 그렇다고 하셨네요. ㅎㅎ
제 생각이 맞다면요.
그 부위를 땀이 나지 않게 하셔야 하고, 자주 씻어주셔야 합니다.
닿는 옷은 꼭 면으로요. 섬유유연제나 합성세제 찌꺼기 절대 남지 않은 면으로요..
하루, 이틀이면 나으실 거예요.19. 저도 경험자
'10.7.6 1:10 PM (121.157.xxx.18)제가 작년에 배주위에 빨간 발진이 여러개 생겨서 피부과에 가봤는데요.
'접촉성피부염'이라고 하더라구요.
목욕할때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하면 생기는거라고 먹는약이랑 바르는 연고를 처방받아서
며칠동안 약바르고 먹었더니 없어지더라구요.
병원에 바로 가보시는게 큰병 키우지 않아요^^20. 대상포진
'10.7.6 3:36 PM (218.209.xxx.247)아랫배에 모기 물린자국 처럼 군데군데 나는것.. 제동생 증세가 저래서 어제 병원갔더니 대상포진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연고 처방해줘 바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