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불화였던 시부모님이 여차하면 이혼하실 것 같아요.
시어머니 가출하여 제가 시아버지 모시고 있는 상황이고요.
시어머니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저희 부부도 요즘 부부상담 받고 있는 중인데
가출하신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돈을 달라고 난리십니다.
작년에 알량한 토지보상금을 받으셨는데
시어머니가 본인 앞으로 억대 몫돈을 떼어주지 않는다고 집을 나가신 거거든요.
이번에는 변호사 사서 돈 받아내겠다고 나서셨습니다.
저는 낭비벽있는 시어머니가 돈 가져가셔봤자 남아 나지도 않을 것이고...
어머니가 이미 지금도 1억 가량의 재산(시아버지의 예전에 사주신 점포+저희 결혼 후 저희에게 갈취-거짓말로 가져가신 돈이 있어 어른 일에 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하신 돈까지)을 가지고 계시면서 돈돈 하시는지라 아주 정이 떨어졌어요.
이차에 아주 이혼이라도 하시는 게 저는 속편할 듯 해요.
어차피 아버님도 제가 모시는데... 에휴.
어머님이 어제는 이혼소송해서 재산 나눠가지시겠다고 아버님께 한바탕 하신 모양인데
저는 그 돈(엄청 큰 돈도 아닙니다) 지켜서 아버님 노후자금(병원비라든가 만일의 경우 간병비 등으로 쓰고 싶어요)으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머님 행동이 대책이 없어요.
시댁 안좋은 일에 며느리 나서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시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정리하시든가 아니면 시어머니에게 평생 질질 끌려 다니느니 제가 이혼할 판입니다.
그래서 오늘 생전 처음 변호사를 찾아가 볼까 하는데
그냥 법원 근처(여기 지방이라 변호사들이 법원 근처에만 몇명 있어요) 가서 아무 변호사 사무실이나 들어가면 되는 건지
어머니의 이혼소송에 대비한 사항과 재산관련 내용 상담 받고 싶은데 상담만 받을 시 비용이 어떻게 되는 건지
경험 있으신 분이나 법 관련 되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날도 더운데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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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부모님 이혼상담 - 변호사에 관해 조언 좀
뭥미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0-07-06 08:56:31
IP : 115.23.xxx.9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0.7.6 12:29 PM (122.40.xxx.133)가까운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줄 거에요.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2. 상담
'10.7.6 1:30 PM (59.18.xxx.173)법률구조공단이라고 있어요. 그곳에서는 무료로 상담도 친절하게 잘 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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