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픈것도 갖고픈것도 하고픈것도 없네요.

[의욕상실]

원래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 갖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먹고픈것도 너무나 많은 사람이었어요.

근데 기념일이라 남편이 뭐 갖고싶냐는데 진심으로 갖고싶은게 떠오르지도않고 그렇다고 어디 뭘 먹으러 나가자는데도 별로 먹고싶은게 없네요.

그냥 끼니 떼운다는 생각으로 밥 먹어요....원래는 맛집 찾아다니고 그랬는데....

점점 의욕이 없어진단 생각이 드는데....이런거 치료 받아야한다 생각하는건 오바인지....

인생에 목표도 없고 의욕도없고. 이러면 안될것같아요.

근데 방법을 모르겠어요.ㅠ

[누군가]

그럴 때면 새벽 시장에 나가서 열심히 장사하시는 분들의 에너지를 받고 온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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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 그런거 아닌가요? 더위 가시면 괜찮아 질듯 해요.
새벽시장 가면 그분들 일에 방해만 되고 ㅎㅎㅎ 그분들도 사실 뭐 좋아서 에너지 넘치게 일하겠어요? 억지로 먹고살라고 하는거지요.

[ㅠㅠ]

먹고픈거 없는건 참말로 부럽네여,,,ㅋ

[저도]

님과 똑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시간에 맥주한잔하니 기분이 알딸딸하니 좋긴한데
그때뿐이고.. 의욕상실 맞아요.정신과가서 상담한번 받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