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바로 선생님 찾아가 상담했습니다.
선생님은 짝이 원래 나쁜 아이 아니다.
전학 간 남자아이가 있는데 전학간 아이가 짝을 괴롭혔는데 그걸 보고 배워서 저희딸한테 그런거 같다.
돈은 짝이 아는 형아가 시켜서 그랬다.
아는 형아가 삼만원을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우리딸한테도 가지고 오라고 짝을 통해 시켰는지 아니면 짝이 아는 형아 한테 돈 줄려고 우리딸한테 돈 가지고오라고 했는지는 확실히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했습니다.
일주일이 다되어가는데 연락이 없길래 아이아빠가 연락을 했는데 어머니(제가)가 말을 잘못알아들었다 하네요..
아는 형아가 짝한테 돈가지고 오라 하는것을 제딸이 자기한테 가지고 오라고 한다고 오해한것 같다나요..나참
이건 정말 뭔지..
어쩜 일주일새 저한테 한 말이랑 남편한테 한말이랑 다를수가 있나요..
그러면서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냐고 했다는데요..
저희는 어떻게 하기를 원하는거 보다 정확한 상황을 알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하는지 좋은지 선생님과 상의할려고 선생님께 말씀드린건데요..
정말 선생님을 믿은게 잘못인가요..
참고로 그 짝아이는 엄마가 없습니다...그짝을 보호할려고 하는 담임선생님의도는 충분히 알겠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요..
또 참고로 저희 친정부모 초등교사셨습니다.
초등교사 욕 여기서 참 많이 하지만 초등교사가 얼마나 힘든지 저 너무 잘 알거든요..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눈물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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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짝이 돈가지고 오라고 ..글 썼었지요..
속상합니다.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0-07-02 21:59:32
IP : 116.125.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fg
'10.7.2 10:20 PM (116.34.xxx.13)담임선생님이 해결을 못하고 계시네요.
그쪽 아버지를 만나 직접 이야기하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2. 123
'10.7.3 12:19 AM (124.216.xxx.60)원래 이런일 학교에서는 절대 해결 못해요 철밥통이쟎아요 요즈음 들어갈때는 정말 대단한 두뇌를 가진 분들이지만 학교에 있으면 있을수록 그 두뇌가 쇠퇴 하는것 같아요
3. 단추
'10.7.3 8:12 AM (211.210.xxx.106)일이 점점 커질걸 아니까 미리 몸사리는거겠지요 선생님들은..뭐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요 아빠까지 전화를 하셨는데 그리말을 하다니 ..엄마가 잘못 이해했다는 말을 그렇게 쉽게 할정도면 만만치 않은 선생님이시네요..선생님과 상담하실때 내가 뭘 원하는지 말씀을 하셨어야 해요 상대방 아이 부모의 사과라던지 아니면 진행상황에 대한 신속한 결과알려주기라던지요 그리고 그것이 안되면 정식으로 절차 받아서 교육청에 민원넣겠다 이정도로요..남편분이 다시한번 전화하라고 하세요 그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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