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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에게는 소지섭같은 친구가 있나요?

전...엄써요..엉엉~~ 조회수 : 3,059
작성일 : 2010-07-02 21:53:02
당신에겐 소지섭같은 친구가 있습니까?

야후에 걸린 기사 제목인데요...

만약 내가 어느날 갑자기 세상을 등진다면 정말 소지섭처럼 슬퍼해주고...끝까지 빈소를 지키며 못다한 우정을 아쉬워할 친구가 있을까 생각하니...

제 장례식에 와 줄 친구들은 많아도 저렇게까지 해 줄 수 있는 친구는 없지 않을까...싶어요.

박용하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인거 같아요... 저렇게 애절하게 슬퍼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에휴..

괜시리 서글퍼지는 밤입니다.

갑자기 잊고 지냈던 친구들의 안부가 궁금해 지네요.



님들은 저런 친구가 있나요??

IP : 116.123.xxx.16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 9:56 PM (122.38.xxx.27)

    없어요....님처럼 장례식장에 와줄 친구도 많지 않아요...

  • 2. 아마도
    '10.7.2 9:58 PM (211.186.xxx.5)

    없지 싶어요...

    저 역시, 그 누군가에게 그정도의 친구는...아닌 ... 것 같아요....ㅠㅠ

  • 3. 당연히
    '10.7.2 9:55 PM (59.21.xxx.98)

    없지요 ㅡ.ㅜ..

  • 4. jk
    '10.7.2 10:01 PM (115.138.xxx.245)

    소지섭같은 친구를 바라지 말고
    내가 소지섭같은 친구가 되면 됩니다.

  • 5. 기사
    '10.7.2 10:03 PM (125.180.xxx.29)

    http://news.nate.com/view/20100702n19083

    소지섭이 대단한 친구지요
    그런데 김원준이랑은 나이차도 있는데 언제 저렇게 친했는지...
    일본에있던 류시원도 급하게 귀국하는걸보면
    박용하가 생긴대로 착하게... 주변인들을 두루두루 잘챙기면서 살았나봐요

  • 6. 없어요
    '10.7.2 10:05 PM (118.38.xxx.183)

    전 결혼하고 연락하는 친구도 없고
    결혼전에도 그런친구는 없었습니다.

    박용하씨는 주변사람들을 챙기느라 자기자신한텐 소홀했던거
    아닌가 싶어요

  • 7. 그만큼
    '10.7.2 10:08 PM (116.40.xxx.63)

    박용하씨가 두루두루 의리있게 잘챙겼다고 해요.
    동네 주민들한테도 밝게 인사하고..

  • 8. ㅁㄹㅇ
    '10.7.2 10:11 PM (68.38.xxx.24)

    내가 죽어봐야 알 듯...-_-;;;

  • 9. ..
    '10.7.2 10:15 PM (119.69.xxx.103)

    제가 죽어봐야 알겠지만.. 딱떠오르는 친구 있어요
    정말 정말 친한친구.. 그친구라면 그러지 싶네요.. 나의 15년 절친

  • 10. 없어요..
    '10.7.2 10:23 PM (122.32.xxx.63)

    그럼 뭐해요..
    이렇게 좋은 친구도 있으면서.. 앞으로 창창한 인생 힘들때 의지하며 함께 걸어가면 될테데..
    그렇게 허무하게 떠나버리다니...

  • 11. 근데
    '10.7.2 10:43 PM (118.43.xxx.17)

    소지섭과 박용하는 어떻게 친해졌대요

  • 12. 저도없을듯
    '10.7.2 10:55 PM (123.214.xxx.123)

    그런데 동생은 울지 않을까 싶네요.
    전에 꿈에서 제가 죽었더래요. 꿈에서 통곡을 하고 울다 일어나니 계속 울고 있더라고...
    그래서 동생은 저리 울어줄것 같은데 친구중에서는 없을듯...

  • 13. 두사람은
    '10.7.2 10:58 PM (125.180.xxx.29)

    동갑네기에 같은해에 데뷔하면서 급친해져서 월세방에서 같이살았대요
    가정형편 어려운것도 비숫해서 서로 속내를 털어놓고 절친으로 지냈대요

  • 14. 222
    '10.7.2 10:59 PM (64.180.xxx.115)

    소지섭같은 친구를 바라지 말고
    내가 소지섭같은 친구가 되면 됩니다.2222


    절대 식상하게 들리지 않는 이 말.

  • 15. 무명시절
    '10.7.2 11:04 PM (116.40.xxx.63)

    고생한 친구가 가장 오래가는 법이지요.그 거센 연예계서 버티기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전, 송승헌이랑 자주 나와서 박용하씨랑 친한거
    이번에 알았어요.
    소지섭씨가 내성적이고 너무 어렵게 살아서 속이 여린거 같아요.
    조오련씨랑 수영하는 프로할때 암말없이 팔만 휘저으며 수영하던 모습이
    아련하게 생각나는데,그래도 성공해서 스타되니 보기 좋았는데,
    친구 생각에 맘고생할거 생각하니 맘이 참 안좋네요.

  • 16. 뚝뚝
    '10.7.2 11:16 PM (114.206.xxx.244)

    결혼후..친구관계가 정말 어렵더군요. 소지섭씨 보면서 친구란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친구란 내가 선택한 가족이라고 하는말이 떠올랐어요

  • 17. .
    '10.7.2 11:45 PM (203.229.xxx.216)

    있어요.

  • 18. ㅠ.ㅠ
    '10.7.2 11:49 PM (59.12.xxx.86)

    전 없는거 같아요...슬퍼요

  • 19. 글쎄요.
    '10.7.2 11:53 PM (121.88.xxx.165)

    여자는 아무래도 가정을 두면 남자처럼 꼬박 빈소를 지켜줄 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소지섭처럼 울어 줄 친구는 있을것 같아요....

    제가 갑상선에 혹이 있는데 암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눈물 뚝뚝 흘린 친구가 있거든요....
    가만히 손가락을 펴 봅니다. 누구누구...하면서요. 다섯은 될 듯....
    그런데 슬퍼지네요.....

  • 20. ㅎㅎ
    '10.7.3 12:32 AM (180.71.xxx.214)

    장례식에 있어 줄지는 모르겠고...
    첫애 낳으니 와서 한다는 말이 아주 심각하게.....네가 만약에 죽게 되면 내가 네 애들 키워줄게 했던 친구가 있습니다.
    미혼처자라서 앞길 막을까봐....고맙지만 괜찮다고 애들 삼촌들도 많고 양가 조부모도 계시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아마 저 죽으면 발인할때까지 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ㅎㅎ

  • 21. 저는
    '10.7.3 12:56 AM (124.195.xxx.147)

    있어요..
    지금도 서로 힘들거나 기쁠때나 위해주고 아껴주는 친구,동생들 몇명있습니다..
    아니 있다고 믿고 싶네요..

  • 22. ..
    '10.7.3 1:31 AM (112.145.xxx.65)

    신랑이 소지섭 같은 친구였어요..
    작년 친구가 자살했어요..
    장례 다 치뤄주고..
    49제 첫제랑 마지막제 다녀왔어요..
    젤 친했던 친구라 울신랑 힘들때 막 불쌍해요..
    그래서 왠만함 좀 힘들어 보임 술안주 만들고..
    잔소리도 잘 안하려고 노력해요..
    저도 있다고 믿어요..
    저도 그렇게 해줄 친구 있구요..

  • 23. 저도 부럽
    '10.7.3 3:24 AM (122.32.xxx.154)

    오늘에야 연예뉴스 프로그램에서 소지섭 우는 모습 제대로 봤네요.
    그렇게나 슬퍼하는 모습 보면서
    저도 그 생각 했어요.
    나 죽으면 누가 저렇게 슬퍼해 줄까...
    나 헛살은건 아닌가...

    일본에서도 인기가 꽤 좋았던것 같고
    한국에서도 드라마 온에어랑 영화도 성공했는데,
    아 도대체 왜 죽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 1인입니다.

  • 24. 눈물나요
    '10.7.3 5:03 AM (67.168.xxx.131)

    저런 좋은 친구가 있으면 힘을 내서 살아야지,,
    그렇게 나약하게 가면 어떡해요,부모님은 어쩌라고,,ㅠㅠ
    새로운 드라마에 캐스팅도 되고 ,,아주 죽어라 죽어라 하는 상황은 아닌데,,

  • 25. 단추
    '10.7.3 8:14 AM (211.210.xxx.106)

    소지섭같은 친구가 있어요 저는.
    그런데 저라면 그 친구에게 평생 슬픔을 안겨줄 저런식의 선택은
    절대 하지 않을래요.

  • 26. 박용하
    '10.7.3 10:29 AM (110.15.xxx.75)

    친구들 보니 다 사람들 좋아보이고, 몇몇은 노무현님 장례때도 본것같아요.
    김민정씨 많이 우네요.
    노무현대통령때도 온것같든데..직접은 아니고 사진에서 본것같아요.

  • 27. 정말
    '10.7.3 12:46 PM (114.204.xxx.206)

    가슴아픈 우정이라고 생각했어요. 살았을적에 한 번이라도 솔찍하게 기대나 봤는지...
    저두 그런 친구는 한 명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항상 이래저래 힘든친구라 거의 이년을 내리 베풀고(?)만 있다고 생각드는 친구네요.
    이해는 하지만 일방통행은 힘든거 같아요.
    가끔은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도 아이들도 있지만 다 제쳐두고 저두, 이친구도 죽었을때 3일내리 같이 있어줄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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