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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6살 원래 이렇게 말 안들어요????????

왕뚜껑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0-07-02 21:30:01
저요...
요즘 정말 날도 더워 죽겠는데 애들때문에 끓어오르는 속을 참아내느라
얼음이 백개도 더 필요해요



일단 6살 큰 딸..
그래요 둘쨰보담은 낫긴나요.
하지만... 허구한날 신경질에 짜증에 10번 잘해줘서 실실거리고 기분좋다가
딱 1번이라도 뭔가 자기맘에 안들었따 하면 그때부터 징징징 시작이에요.
아주 쫓아다니며 징징거리면 뚜껑이 확!!!!!!! 열려버려요.
그리고 자기가 무언가 하고싶다! 그러면 자기 주장이 관철될때까지
저를 쫓아다니며 들들볶기.... ㅠㅠ 무한반복 ㅜㅜ..
그래도 제가 밥하거나 꼭 해야할일이 있어서 기다리라하면 또 바로 짜증 징징모드 돌입...
아 놔 미쵸... 이럴때 드는 생각이 있어요 잘해줄 필요가 없구나 !!!!





이번에는 둘째딸 4살 . 둘의 터울은 26개월..
이놈은 언니를 일찌감치 본받아 말도 엄청 빠르고 지금 4살  31개월 주제에
6세 언니와 능수능란하게 대화를하며 대들기까지함.
언니를 절대 언니라 부르지않고 항상 야! 로 불러서 언니로하여금 매를 벌어서
허구한날 울고 징징거림.
그리고 말귀 다 알아들으면서 자기가 하기 싫을때는 딱 못들은척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무한반복해줘요 **야 거기 서 먹지말고 식탁가서 먹자
못들은척 부동자세... ㅡ..ㅡ
이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하루종일 매일매일 무한반복,,,,


목욕할때도 제발 넘어지니까 욕조 밖으로 나오지말라하는데도
날 욕실 밖으로 기어이는 내쫓아서 욕조밖에 나와서 놀고
그러다 몇번 벌러덩 한적이 있거든요.



정말 힘들어 죽갔어요,
둘이 또 의존성 왕, 엄마 물줘 엄마 뭐줘 엄마 응가닦아줘요
거기다 쉬야 닦아주고나서 무언가 쉬야의 물기가 남아있따하면 아주 성질을 버럭버럭내요
엄마 젖었잖아 !!! 그러면서 팬티 갈아입히래요  ㅡ.ㅡ
엄마 색연필 찾아줘요 엄마 스케치북 엄마 지우개~ 엄마 연필~ 엄마 엄마 엄마`~
하루종일 둘의 시중드느라 밥도 못먹어요 흑흑...
IP : 59.21.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원맘
    '10.7.2 9:33 PM (123.212.xxx.50)

    힘드시다는데.... 힘들거 같은데... 전 왜케 귀여울까요?
    아들하나맘으로서 딸둘... 애교부리면 다 상쇄될듯...
    부러운맘이 드는건....

  • 2. 우선
    '10.7.2 9:34 PM (121.125.xxx.74)

    언니한테 "야!" 라고 하는건 아주 못된 버릇이군요.
    엄마가 버릇을 잡아주세요. 언니에게 맡겨두지 말고요. 커면 더 힘들겁니다.

    둘째로 식탁가서 먹자 해서 말 안들으면 그릇 뺏어버리든지, 식탁에 올려놓고
    여기서 먹든지 아니면 먹지마 라고 아예 원천적으로 차단을 하세요. 잔소리로 하지 말고요.

    셋째, 응가는 아직 닦아줘야 하지만, 다른거 물줘 이런건 스스로 하게 하세요
    6살이면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색연필등의 문구류는 따로 종이박스에라도 넣든지 해서 거기가면 뭐든 찾을수 있게
    원천적으로...그러니까. 정리를 잘해놓으시고요.

    일단 애들문제보다 제가 보기엔 엄마가 애들을 못잡고 있는듯...휘둘리고 있는듯 보여요.

    다시한번 님을 돌아보세요.

  • 3. 그것이
    '10.7.2 9:40 PM (59.21.xxx.98)

    정리를 잘해놔도 둘째녀석이 요즘 아주 어지르는데 신들렸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뭐만 보이면 궁금해서 다 끄집어내기,, 물론 자기가 찾아서 하는데
    항상 무언가 생각해내서 없는걸 찾아낸다지요. 엄마 그거 어디갔지?? 라고 ㅡ.ㅜ...
    그냥 다른거 쓰라고하면 죽어도 그것을 찾아달라고 징징징 어디갔어 어디갔어~ 이라질않나요,,
    제딴엔 혼도내고 맴매도 하고 그러는데 어느날 애들 잡겠다고보니 내 자신이 매일매일 애들에게 화내고 때리고있길래 그때 좀 나름 내 자신에게 충격받아서 어떻게 키워야하나 난감스럽워요

  • 4. 동감.
    '10.7.2 9:57 PM (218.149.xxx.205)

    저도 6살딸 4살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도 윗님처럼 산답니다. 티비가지고도 자주 싸움을 하는데 정말 티비를 한대 더 사고 싶을정도.. 딸은 이쁜공주볼려고 하고 아들은 로봇트..엄마..엄마

  • 5. 저희집..
    '10.7.2 10:18 PM (221.157.xxx.24)

    11살, 5살 딸래미들..
    11살은 6살 어린 동생한테 어찌나 치사하게 구는지..
    5살은 11살 언니보다 말도 잘 하고 고집도 센지..언니물건 몰래 만지고..언니는 자기꺼 만진다고 또 난리..
    오늘은 5살짜리..과자도 많이 안준다고 완전 뒤집어져가지고는..완전 뚜껑 열렸습니다..
    에어컨 틀어놨는데도 더워서 혼자 땀뻘뻘 흘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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