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한공간에서 일하는 아줌마입니다.
나이가 40 넘어가니 너무 힘드네요. 깐깐한 남편 성격 다 받아주고, 손님들 까칠한거 다참고...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생길 것 같아 얼마 전 부터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남편이 저더러 일주일에 하루는 집에서 쉬라고 하네요.
죽이되든 밥이 되든 자기 혼자 알아서 할거라고....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20년정도 매일 출근을 하다보니
쉬어도 뭘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평일 하루....나를 위해 뭘 할 수 있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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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하루를 온전히 나를 위해 쓴다면?
자유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0-06-30 11:34:36
IP : 116.39.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30 11:38 AM (121.190.xxx.37)너무 좋은 생각이세요.. 저희 어머니도 장사를 하셨었는데 저는 늘 하루라도 온전히 쉬셨으면 했거든요..
우선 마사지받으시면서 피로도 푸시고.. 친구 만나서 점심먹고.. 간단한 쇼핑이나 영화 한 편 보시는건 어떠세요?2. 목욕탕
'10.6.30 11:39 AM (222.112.xxx.67)저도 목욕탕의 때목욕이요.
15,000원의 사치랄까요. ^^3. .
'10.6.30 11:40 AM (125.128.xxx.172)저같음.. 가까이 사는 친구나 친한 친구있음 불러서 밥 한끼 먹고요
영화도 일주일에 한번씩 선별해서 보구요
어떤날은 낮잠 자고 밥 대충 먹고 tv 보고 그러면서 자유롭게 있고 싶을꺼같아요4. ...
'10.6.30 12:20 PM (123.109.xxx.86)영화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음악회(가수 콘서트도 좋구요)나 전시회, 연극 같은걸로 넓혀가셔도 좋구요
요일을 정해 동네에 적당 강좌도 찾아보시구요
요즘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하는 무료강좌도 좋은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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