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잘 쓰던 뚝배기가 깨졌는데 맘에 드는걸 찾기가 어렵네요.
사실 맘에 드는건 있었어요.
광주요 아올다와 밈뚝배기. 근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ㅠㅠ
키친아트나 네오플램류의 뚝배기는 왠지 식탁에 잘 어울리지 않을것 같고(노랑, 주황 무늬가 왠지 ^^;;;), 몸체는 새까맣게 반들거리는게 뚝배기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겁나서 망설이게 되구요...
그런데 얼마전 한살림 매장에 뚝배기를 봤어요. 가격도 아올다의 1/3 수준.
1인용과 3인용 2개를 살건데 아올다거를 사면 6.5만원, 한살림거를 사면 2만5천원쯤 들어요.
가격 차이가 너무 커서 한살림 뚝배기로 맘이 좀 기울고 있어요.
그런데 솔직히 한살림 뚝배기는 디자인이 촌스럽고 별루더라구요. ㅠㅠ
진짜 아올다나 밈 뚝배기는 담으면 진짜 다르고 품격 있어 보이나요?
참고로 저희 집에 있는 다른 그릇들은 다 평범합니다.
걍 어차피 된장찌개, 계란찜으로 그게 그거니 가격떔시 한살림 뚝배기를 살까 고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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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도 비싼게 좋은건가요?
한살림 뚝배기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0-06-24 09:04:58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24 9:10 AM (125.146.xxx.15)가격비싸다구 음식 맛있지 않아요~~~ 한살림 믿을만한곳이니 평범하게 쓰실꺼면 저렴한게 좋지 않을까요?? 저라면 한살림 뚝배기 살꺼같아요~~
2. 저는
'10.6.24 9:16 AM (124.54.xxx.10)된장찌개용으로 한살림 뚝배기 샀다가 어머님에게 뺐겼어요^^;;
크기가 딱! 이라고 하시면서 손에서 안놓으시길래 드리고야 말았어요^^
저도 밈이니 뭐니 디자인 많이 따지는 사람인데 생각보다
귀엽고 손에 딱 붙더라고요. 나중에 공기니 다른 그릇들도 매장가셔서 한 번 보셔요.
넘 귀엽고 가격이 많이 싸기까지 해요^^;;3. 한살림
'10.6.24 9:29 AM (121.161.xxx.248)뚝배기 사서 몇년째 잘쓰고 있어요.
크기도 적당하고 아주 좋아요 ^^4. 아마
'10.6.24 9:33 AM (222.107.xxx.148)한살림보다 인월요업 이런 곳이 더 쌀거에요.
5. 근데
'10.6.24 9:56 AM (116.121.xxx.199)뚝배기 세재가 스며들어서 안좋다고 뉴스에 나오지 않았나요?
그래서 집에 있던 뚝배기 다 버렸거든요
전 무쇠 가마솥 작은거 사서 된장찌게 끓일때 쓰는데 무쇠가 참 좋은거 같아요6. 세제사용안해요
'10.6.24 10:16 AM (121.154.xxx.97)뚝배기 세재 사용안해도 웬만하면 잘 씻어져요.
7. 소다로
'10.6.24 12:03 PM (180.71.xxx.214)아크릴 수세미에 소다 묻혀서 닦아요. 뽀드득 합니다.
8. ㄴ
'10.6.24 12:41 PM (118.176.xxx.164)근데님 그건 식당처럼 밤새 염소계 표백제 같은 데에 담궈놓는 경우에 해당하는 걸로 저는 아는데요..
그냥 바로 씻는 거는 괜찮다고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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