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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를 어찌해야 할지요....

어떻게 조회수 : 1,028
작성일 : 2010-06-23 12:49:35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0일이 지나 갑니다.
어머니 또한 일년전에 돌아가시구요
그런데 49재를 지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그리고 형식을 갖춰서 지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7일마다 제를 지내서 7번해서  49재라는데
우리는 그런거 하지 않았는데 ,,,,,
그냥 우리마음에   마지막 49일째 되는날  제사모시고  산소가서
절하고 그렇게 하려했는데...
형식이 중요할까요
7일마다 재를  안지냈으니 49재를 하지 말아야 할까요
IP : 211.252.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23 12:52 PM (110.14.xxx.96)

    재 안지내고 그냥 넘기셨으면 그냥 지나셔도 되는데
    혹시라도 아쉬우시면 간단하게 준비해서
    장마전에 산소에 한번 다녀오세요.

  • 2. 그냥
    '10.6.23 12:55 PM (222.109.xxx.42)

    48일째에 간단하게 제사 음식하셔서 지내시면 됩니다.

  • 3. ...
    '10.6.23 12:56 PM (125.180.xxx.29)

    49재는 탈상을 말하는건데
    서운하시면 간단하게 제사준비해서 49재날 가족들모여서 산소에 다녀오세요

  • 4. 쌍용아줌마
    '10.6.23 1:27 PM (118.223.xxx.8)

    저의 친정아버지 돌아가신지도 20일째 되네요.
    이름없는 소설가로, 고교 생물교사로, 잡지사 기자로, 자유기고가로, 백과사전 편집자로 가족의 밥벌이를 하셨으며
    조용한 효자로, 다정한 지아비로, 온유한 아버지로 사셨던 분
    건강하시다가 황달 치료차 검진한 결과 담낭암 말기 판정 받으시고 한달만에 떠나셨습니다.
    화장하여 고향 앞바다에 뿌려드리고 아직도 온 가족 황망 중에 있습니다.
    원글님의 글을 보니 참고있던 슬픔이 밀려와 울며 적습니다.
    저희도 형식을 중요시 하지 않아 7일마다 제를 드리는 것은 하지 않고 49일 때 뿌려드린 곳 찾을 예정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는 형식도 좋지만, 간절한 마음이 시키는대로 행하면 그것이 최대의 예가 아닌가 싶어요.
    님도 상실의 슬픔이 크시지요? 이별은 참 슬프네요. 그것도 이승과 저승으로의 이별임에는 더욱...
    아무쪼록 마음 잘 추스르길 빕니다.

  • 5. 원글이
    '10.6.23 1:47 PM (211.252.xxx.34)

    원글인데요
    쌍용아줌마 글을 보니 저희 아버지 생각이 밀려오네요
    저희 아버지도 화장해서 앞 강에 뿌려달라 했거든요
    근데 저흰 엄마 뿌리고 많이 후회 했어요
    엄마가 다 사라져 버린듯 해서요
    그래서 아버진 화장은 했지만 봉분만들고 엄마 뿌린곳 가서
    흙모아다 함께 합장했어요
    저희도 상용아줌마 처럼 제사상 차리고 아버지 계신곳 가야 겠어요

  • 6. 대한민국당원
    '10.6.23 2:09 PM (211.214.xxx.53)

    가정에선 지장경 독송하시면 된답니다. 틈틈이 지장보살을 염하시거나 아미타불을 최대한 많이 아침에 일어나서 하시고 하루중 어느때고 주무시기 전에도 하시고 광명진언(검색)도 108번 또는 1080번 49구일간 하시면 됩니다. 최소 오계(五戒)를 지키면서 해야 독경이나 염불을 가정에서 하시더라도 망자에게 공덕이 가지 그렇지 않으면 공덕이 거의 없다?고도 해요. 안 믿는 분이 갑자기 하긴 힘들테니 지장보살 또는 아미타불 가능한 많이 외우시고 광명진언도 하루중 아침에 일어나서 1080의 절반(540) 주무시기 전에 540번,,,, 사찰에선 백중(우란분절)기도가 일년에 한번씩 있으니 그때 허전함?이 있으시면 천도재 같이 지내세요. 불교적으로 방법?은 그렇다는 얘깁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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