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2학년입니다.
3일전부터 열이나면서 두통을 호소해서 해열제 먹이고
병원에 갔더니 목에 염증이 있어서 열이 있다고 약을 줘서 먹었는데
계속 열이 나서 오늘 또 병원엘 갔더니
뜬금없는 '수족구'래요.
영유아때도 안걸리던 병이었고 특별히 수족구 걸린아이와 접촉한 기억도 없는데
얘가 손바닥에 피부껍질이 좀 벗겨지는 아이라 선생님께서 오진을 한거 아닌가
했어요. 사실 아직도 그 생각이 좀 들구요.
그래도 손바닥에 좁쌀만한 발진이 보이고 입안도 헐어서 일단은
지어온 약을 먹이고 있어요.
둘째가 유치원에 다니는데 둘째는 아직 증상이 없습니다.
둘째도 곧 옮을거라고 약국에서 그러네요ㅠㅠ
문제는 학교입니다.
지금 3일째 못가고 있어요.
게다가 요즘 수학과 국어 평가를 하고 있거든요.
오늘 담임선생님께서 아이가 결석을 하니까 내일 시험보는것으로 미루겠다고
내일은 나오라고 하는데 지금 이게 수족구면....학교 보내면 안되는거 맞죠?
수족구에 대해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있는데 아기들 사진과 자료만 있고ㅠㅠ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앓는다는데 그럼 벌써 3일을 안갔는데(열이 39도 왔다갔다하고 두통때문에
못갔던거예요) 계속 보내면 안되는건지...
아프다고 못먹고 하는애가 아닌데 아이스크림만 조금씩 먹고 물도 잘 못 먹어요.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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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도 수족구에 걸리는군요ㅠㅠ
수족구 조회수 : 506
작성일 : 2010-06-18 22:23:22
IP : 58.229.xxx.1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애
'10.6.19 10:09 AM (180.65.xxx.34)학교에서는 공지문 왔던데요... 요새 초등에 유행이랍니다.
유행병이니 학교는 보내지 말라고 해요. 일주일이요.. 의사 소견서있으면 출석처리해준다고
했어요..저희애 학교는.
시기가 시기이니 마음이 타시겠지만 유행하고 옮는 병인데 학교보내는건 아니지 싶습니다..
다른아이들에게 전염시키는 거니까요.
담임에게 수족구라고 얘기하시고 아이 쉬게 해주세요
해마다 걸리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한번 걸리면 안걸리는거 아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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