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벨 울리는 동안 망설입니다. 받아야할지 안받아야할지
시부모님이 나쁘거나 그러시진 않은데 말투가 무뚝뚝하시고
그냥 하시는 말씀도 툭툭 내밷으셔서... 받고 나서는 하루가 무겁거든요.
중요한 통화는 남편과 하는거 같고
어머님께서 여행으로 부재중이시거나 무언가 시킬일이 있으면 그때 전화를 하시니
망설이다가 전화받으면 그래봤자 5초? 정도인데
받자마자 하시는 말씀은..." 머했니." (머하느라고 이렇게 전화를 안받았니?)
근데 어머님 입장에서 보면 또 달리 하실 말씀이 없으시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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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전화번호가 찍히면
전화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9-06-25 22:16:10
IP : 116.126.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6.25 10:30 PM (124.51.xxx.82)망설이시는게 저랑 같으시네요.
받으면 '어디 갔었니~?'ㅠㅠ2. 알송달송
'09.6.25 10:39 PM (220.76.xxx.163)전 두번중 한번은 안받아요..
맨날 아프다는 소리를 달고살아 전화통화후 저까지 아파지는 기분이싫어요.
오늘도 아프다는말만 30분하고있네요.
온몸구석구석까지 안아픈데가 없고..오늘은 엉덩이뼈까지아프다네요.
본인말론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인데..제가 보기엔 날라다니는 다람쥐입니다.
산도 저보다 더잘타시고 쑥뜯으러 잘다니시고한데..
우찌 며늘얼굴만 보면 목소리만들으면 아픈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3. 고옹감~
'09.6.25 11:50 PM (125.178.xxx.68)ㅋㅋㅋ 저도 망설인다는.
저희 어머님은 집에 먼저 해보고 안 받으면 핸드폰으로 하시면서
" 니 어디로?" 사투리 쓰시거든요 ㅋ
전 이말이 웰케 기분이 나쁜지 ㅋㅋ4. 알송달송님
'09.6.26 8:45 AM (115.20.xxx.78)ㅋㅋ 님 글도 제가 올린글인줄 알았어요.. 어쩜 아들며느리 얼굴만 보면 편찮으신지...
몇월몇일 무슨요일 몇시에 욕재기가 나와서 화장실에 가신거까지.. 동네내과에서 수혈을 받으셨데서 깜짝놀라 알아보니 왜 그 수액 (영양제?)링거 맞으시거더군요..
망설이는 며느리 하나 추가요~~~5. 연락도 없이
'09.6.26 1:06 PM (114.202.xxx.107)오셔놓고는 집에 없다고 화내시는 시엄니도 있답니다..
저는 볼일도 못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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