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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늬우스’ 상영 반발 ‘극장 불매운동’

자랑스런 한민족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9-06-25 22:45:21
‘대한늬우스’ 상영 반발 ‘극장 불매운동’
[한겨레] 2009년 06월 25일(목) 오후 08:57  [한겨레] “돈 내고 저런 거까지 봐야하나”
문화체육관광부가 25일부터 전국의 극장에서 정책 홍보물인 <대한늬우스-4대강 살리기>를 상영하고 나서자, 누리꾼들이 ‘극장 불매운동’을 제안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홍보물 상영 첫날, 복합상영관 씨지브이(CGV)는 전국 66개 지점 가운데 20개 지점(80개 상영관)에서, 롯데시네마는 전국 52개 지점 중 11개 지점(69개 상영관)에서 <대한늬우스>를 상영했다. 한 복합상영관 관계자는 “정부 광고지만 일반 기업광고 수주와 동일한 과정을 거쳤고, 불건전한 내용도 아니어서 거부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내 돈 내고 정부 홍보 광고까지 봐야 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한 누리꾼(아이디 cncmrtjd)은 “한 달만 한다니 영화는 한 달 후에 본다”는 글을 올렸고, 네이버의 한 누리꾼(아이디 boy951753)은 뉴스댓글에서 “대한늬우스 안 하는 극장 어디냐. 내 돈 내고 저런 거까지 봐야 하나”라고 밝혔다. 다음 아고라에서 한 누리꾼(아이디 천재 세종대왕)은 “내 돈 내고 영화관에서 왜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죽이기 찬양 홍보물을 봐야 하는 것인가. 앞으로 영화 볼 때 저 홍보 영상 나오면 영화표 환불해 달라고 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점에서 영화를 관람하다 <대한늬우스>를 본 박노범(24)씨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떳떳하게 브리핑을 하고 토론할 자리를 열어야지, 극장에서 일방적으로 좋은 점만 보여주고 세뇌하려 하는 것 같다”며 “독재정권에서나 가능했던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논란이 가열되자 이날 오후 다음 ‘아고라’에 ‘대한늬우스, 광고는 광고일 뿐 오해하지 말자’는 글을 올려 “복고 마케팅을 활용한 정책 홍보 광고일 뿐, 과거 극장에서 의무 상영하던 ‘대한뉴스’와 전혀 다르다”고 진화에 나섰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IP : 119.196.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매
    '09.6.25 10:53 PM (121.55.xxx.65)

    합시다 .
    불매할곳이 넘쳐나는 사회.ㄱ ㅐ새끼정부가 빨리 아웃되야 할텐데..

  • 2. 저도
    '09.6.25 11:08 PM (119.196.xxx.239)

    앞으로 한달이상 극장에 발길 뚝 꾾겠습니다.

  • 3. 불매동참
    '09.6.25 11:15 PM (118.217.xxx.164)

    국민을 섬길 것이지......

  • 4. ㅇㅇㅎ
    '09.6.25 11:16 PM (211.54.xxx.123)

    영화마저도 화를 식히면 봐야겠냐는 말이다
    빨리 내려와라
    국민들 홧병만 늘어간다
    ㄱ ㅐ 새 ㄱㄱㅣ

  • 5. ..
    '09.6.25 11:21 PM (123.247.xxx.224)

    문화부에서는 어차피 반정부 찌질이들이 그리 반발할 것을 생각하지 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정책이 홍보가 안돼면 안됐다고 소통하려는 기본이 없다고 난리를 치는 인간들이다. 판단은 국민이 한다. 정확하게 설명이 부족한 정책이 있다면, 앞으로도 쭉 21세기에 맞는 홍보방법을 택하면 될 듯하다.

  • 6. 지롤은..쯧
    '09.6.26 1:23 AM (123.109.xxx.37)

    .. ( 123.247.153.xxx , 2009-06-25 23:21:52 )

    소통의 기본?
    소통이 쌍방이지 일방이냐? 네 눈엔 저게 쌍방이냐? 그럼 스크린에 대고 대답하면 알아듣냐?
    저렇게 독재유신때 쓰던 방법이 참으로 21세기에 맞는 홍보방법이겠다?
    반정부 찌질이 좋아하네..

  • 7. 하여간..
    '09.6.26 10:17 AM (211.182.xxx.1)

    계속 그렇게 드러내라.. 너거들 정체를
    그래야 나중에 잘라낼때 언능 찾지..
    계속 해라..
    보고 있다..

  • 8. 부산
    '09.6.26 10:49 AM (121.146.xxx.193)

    .. ( 123.247.153.xxx

    새로운 아이피 아직 안바꿨니?
    하기사 조금씩 나오는 것도 같더만은...

    에지간하면 그만해라~~~

    좋은 말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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