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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다녀왔습니다.

성형 조회수 : 478
작성일 : 2009-06-25 22:04:54
성형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몇몇 분들이 글을 주셔서 잘읽었습니다.

그중에 노력하면 되지 않냐고,
생활습관 고치면 안되냐고 하던데,
저도 그런생각했습니다.

일주일에 3번씩 2시간 강도높은 운동하구요.
몸무게는 저체중, 저지방에 근육량이 높습니다.
원래부터 그런건 아니고, 노력해서 그렇습니다.

마사지도 정기적으로 받고,
원래 화장은 안하고, 최근들어 BB는 바르지만,
눈화장은 더더욱안하고...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더군요.
최근들어 상대방을 정면으로 보면 눈을 어떻게 떠야할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분은 어쩌면 예전의 저처럼,
성형에 대해서 관대하지 못한 분인것 같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운동을 하러 가서 운동하는분과
노력해서 다 되면 얼마나 좋겠냐는 말을 했습니다.
저희 정말 죽자고 하는데... 안늘더군요.

여러분들의 말씀과 이런 아침의 대화로 마음을 잡고 성형외과로 갔습니다.
성형외과를 가면 얼굴을 물건처럼 대합니다.

뭐 마치 큰 옷을 입혀놓고 여기를 줄일까요?라고 말하지요.
오늘 간 곳은 매우 컸는데요. 코디네이터가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는데,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매우 지쳐있고... 귀찮아 하고...
전혀 저한테 장사할 생각없는? 그런 분이더군요.

눈, 코 전문이라고 하던데...
그냥 딴건 아얘 보지더 않더라구요.
마치 공장같구요.

앞으로 몇몇 곳 더 가보려고 하는데,
결정하는데도 오래걸렸는데,
병원 정하는것도 시간이 꽤 걸릴것 같습니다.

그냥 여행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여행은 떠날기전 준비하는게 더 즐거운 법이니까요.
천천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





IP : 122.36.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09.6.26 11:27 AM (122.36.xxx.144)

    이메일 주소 남겨요.
    feb9th@지메일 gmail.com 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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