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넘게 한달에 한두번은 꼭 만나는 모임입니다,
보통 만나면 집안얘기 애들얘기 성적얘기,,다른집 애들 얘기도 하게 되요,,,
근데 오늘 말 나온 애는 학교에서 좀 버릇없는 아이인데,,그 집엄마가 모임 가면 꼭 우리애는 예의 바르다,,고 말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웃으면서 원래 자기애 그런건 그집 엄마만 모르니 우리끼리는 그런거 있으면 꼭 얘기하자,,,하고 헤어졌네요,
문제는,,,,그 모임 4명(저 포함)중 누구도 거기서 자유로울수가 없다는 겁니다,
한 애는 이성교제 열나게 하고있고,,,한애는 잘난척해서 거의 왕따수준,,,다른애는 춤에 빠져있구요,,
더 웃긴건,,,이 모임에서 누구 하나빠지면 그 엄마 살짝 씹거든요,,화장실도 못가는 모임 맞아요,
이성으로 버티고 모정으로 버티는 얄팍한 우정을 생각하면 아무리 말은 저렇게 해도 아이들 단점은 말하면 안되는거지요,,,사실 저도 이 모임 다녀오면 뭔가 나 모르는 뭔가가 있는건 아닌가,,아주 신경이 쓰입니다 ㅎㅎㅎ
빨리 애들 대학가서 학부모 모임은 손 털고 싶은데,,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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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 단점 꼭 말해줘,,이러면 말해 주시나요???
엄마모임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0-06-17 17:14:17
IP : 211.54.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절대
'10.6.17 5:17 PM (116.40.xxx.205)말씀하지 마세요...
아주 속까지 터놓고 지내는 친구들이라면 몰라도 저런 사람들한테
굳이 원글님의 소중한 아이 단점 말할 필요는 없죠...
그거가지고 두고 두고 흉볼지도 모르고요...
그냥 그 사람들 앞에서는 아이 칭찬도 하지 말고 단점도 이야기 하지
마세요...2. ^^
'10.6.17 5:22 PM (122.203.xxx.2)느낌으로 그다지 서로 마음으로 교류하는 사이가 아니네요. 그렇담 남의 아이 이야기는
서로 안하는게 좋아요. 나중에 돌고돌아 내게 종주목(?)이돌아옵니다.그냥 정보교환하고
맛난거 먹고 사는얘기하다 돌아오세요. 화장실은 꾸욱 참고요^^3. ...
'10.6.17 5:29 PM (61.74.xxx.63)하시면 큰일 나겠는데요. 그냥 적당적당히 교류하시고 절대 흠잡힐 일은 안하시는게 ...
4. 소영강처녀
'10.6.17 5:59 PM (218.234.xxx.3)그 모임 하지마세요 가식적으로 대하다보면 나한테 짜증나고 힘들던데... 선의의 거짓말 로 피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답니다
5. 원글
'10.6.17 6:47 PM (211.54.xxx.179)그치요?? 사는 곳이 멀고,,애들학년이 달라서 귀가시간이 다른 바람에 못 만나는 진짜 어릴때부터 친한 친구들이 그리워 죽겠어요,,
애들엄마 정말 피곤하고 불편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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