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식대 회사에서 지원해주는데 사비로 회사근처 식당에서 점심 사먹으러 가는것 거절하면 빈티나 보일까요?

..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0-06-17 14:07:05
저희 회사가 점심, 저녁 식대를 회사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단 회사 구내 식당에서 먹는 경우에 한해서요.
자율배식 급식 체제이고 깔끔하고 아주 고급은 아니지만 괜찮은 편이에요.
전에 동네 구청에 일보러 갔다가 점심 시간이라 돈내고 밥 사먹은적 있었는데
구청에서 먹는 식사보다 우리회사 밥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가끔 회사 동료들 중 회사 근처 식당에 자기 돈 내고 밥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회사밥 질린다고 기분 전환 한다고 사먹으러 가는데
저희 회사 근처가 번화가가 아니라 딱히 고급 식당이 있는게 아니라
순대국밥이나 김치찜... 이런 메뉴 먹으러 가더라구요.

저는 좀 알뜰한 편이라 그런지 회사에서 식사비 내주는데 궂이 밖에 식당 음식
내돈 주고 먹기엔 많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지지난주엔 회사법인 카드로 같은 업무 맡은 사람끼리 단합겸 밖에서 식사를 했는데
8천원짜리 탕을 먹었는데 내돈이 아니었음에도 그돈주고 먹기 참 아깝더라구요.
(맛도 없었고 반찬 재활용 등등... 그래도 구내식당이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내돈주고 밖에서 밥 사먹기는 싫어요.

그런데 왜 이런 고민을 하냐면 저희 팀원중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고..
(알들한 부류..)
반면에 나가서 밥 사먹는걸 좋아하는 부류가 있어요.
나가서 밥 사먹고 테이크 아웃 커피 사마시고 이런 돈 안아끼는...
그 부류중 저랑 친한 동료가 있고
저한테도 가끔 가자고 하는데..
그냥 솔직하게 난 내돈으로 점심 사먹는거 아깝다고 하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면 너무 빈티나 보일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에 자기돈으로 밥 사먹는거 안 아까우신지??
맛있는거라면 모르겠지만 돈을 떠나서 저는 회사근처 식당들 지저분하고 싫거든요.
또 이런거 좋아하는 동료는 제가 이해가 안되겠지만..
IP : 114.207.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17 2:10 PM (58.141.xxx.75)

    저같으면 그냥 나가기 귀찮다고 하고 말거 같아요
    회사에서 먹고 빨리 들어와서 좀 쉬고 싶다구요

  • 2. ..
    '10.6.17 2:15 PM (114.206.xxx.101)

    회사근처 식당들 돈에 비해 맛도 별로고 지저분해서 싫어.
    귀찮기도하고. 그러세요.

  • 3. ..
    '10.6.17 2:16 PM (121.181.xxx.10)

    맘 맞는 분들끼리 회사에서 드세요..
    제 남편도 회사밥 좋아했어요..(지금은 지사로 내려와서 사먹어야하는 처지..)
    얘기하세요.. 난 회사밥이 좋아~하구요..

    제 남편 회사식당서 밥먹을 때.. 가끔 나가서 사먹곤했는데..(회사 높은 사람이랑..) 주변 사람들은 법인 카드로 먹는줄 아는데.. 두 번에 한 번은 자기가 산다고 무지 억울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 4. 뭐..
    '10.6.17 2:24 PM (118.33.xxx.118)

    걍 취미가같은 분들끼리 드시면 되요...^^

  • 5. 그냥
    '10.6.17 2:59 PM (124.50.xxx.31)

    회사밥이 안질리고 좋다고 하세요
    밖에 나가 사먹는거 화학조미료 덩어리라 싫다고요..

  • 6. 그냥
    '10.6.17 3:32 PM (112.163.xxx.50)

    난 회사밥이 제일 맛있어.
    집밥처럼.

    간단히 말씀하시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333 급질) 동사무소 업무 몇시까지예요? 5 동사무소 2010/06/17 351
553332 제빵왕 김탁구...드라마요. 19 닮은이 2010/06/17 2,196
553331 주위에 친구가 많은 사람들 부러워요. 4 ... 2010/06/17 995
553330 검정색 양산 . 14 자외선 2010/06/17 2,839
553329 [재업]천연비누 만드시는 분 4 알고싶어요~.. 2010/06/17 475
553328 월드컵축구 볼때 왜 치킨을 먹나요....? 13 ....? 2010/06/17 2,419
553327 콘도 2박 묵을때 5 혹시 2010/06/17 573
553326 국제중학교 보내시는 어머님 계신가요? 4 갑자기 2010/06/17 1,073
553325 KBS 수신료 인상 반대 서명하세요!!!!!!!! 9 개비에스시러.. 2010/06/17 345
553324 식대 회사에서 지원해주는데 사비로 회사근처 식당에서 점심 사먹으러 가는것 거절하면 빈티나 .. 6 .. 2010/06/17 1,106
553323 영산강·금강 ‘험난한 물길’ 1 세우실 2010/06/17 172
553322 저번부터 술술 하던 직장동료(직급은 저보다는 밑)께..공연을 보여줄라구요.. 1 회식대신 2010/06/17 239
553321 쉬폰케익 24cm 틀에 들어가는 레시피 부탁드려요.. 1 아들생일 2010/06/17 160
553320 아 승질나네요-_- 집에서 닭 튀겨먹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ㅡㅡ; 15 .. 2010/06/17 1,900
553319 교0치킨 6 2010/06/17 924
553318 치킨집 오늘은 예약도 안되네요~ 2 대한민국!!.. 2010/06/17 589
553317 살다가 경험하게 되는 정말 신기한 일...(미스테리 아님ㅋㅋ) 1 ... 2010/06/17 790
553316 이디스타 ES-1016QS 써보신분 계실까요?? 1 어학기.. 2010/06/17 214
553315 매실 10키로면 유리병 몇 리터 사야하나요? 6 ... 2010/06/17 716
553314 가격 착하고, 맛있는 치킨 좀 알려주세요^^ 6 .. 2010/06/17 774
553313 유기농매실액을 믿고 살만 한 곳이 있을까요? 1 올핸못담가 2010/06/17 418
553312 30분이내 배달 3 도미노피자 2010/06/17 559
553311 버스아저씨 인사에 ㅋ 8 주거나 받거.. 2010/06/17 877
553310 축구 완전 사랑하는데..혼자봐야해요. 5 ruarua.. 2010/06/17 433
553309 걷기 편하고 이쁜 신발은 없겠죠? 2 운동 2010/06/17 665
553308 코스크코 브라운귀체온계 가격얼마인지 아시나요????????? 1 ??? 2010/06/17 359
553307 초등 4학년 수학문제 11 *^* 2010/06/17 904
553306 방금 전에 e마트 다녀 왔는데... 7 ㅡ,ㅡ:: 2010/06/17 1,768
553305 자게에 댓글을 하루에 몇개쯤 다세요? 3 2010/06/17 226
553304 치킨배달 오늘 가능할까요?ㅎㅎ 5 임산부 2010/06/17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