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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임산부 문상가면 안되나요?
몇년 아프시다가 결국 돌아가셨어요.ㅠㅜ
오늘 내일 중 문상가고 싶은데,,
정말 가면 안되나요...지금 임신 4개월이예요
매일 보던 분인데, 어떻게 안가나요.. 게시판에 글올라온것만 봐도 눈물이 주루룩 나는데말이죠..
양가 어른들께는 말씀안드리고 갔다오고 싶은데, 남편이 막 뭐라 그러네요..
안가도 다 이해하나요.. 이럴때만 임산부 티내는 거 같아 넘 불편하고, 속상하고 그래요..
1. 그냥
'10.6.17 9:50 AM (221.142.xxx.2)안가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2. 임산부
'10.6.17 9:50 AM (119.201.xxx.12)뿐 아니라.. 남편분도 장례식은 출산때 까지 안갑니다.보통~~~ 울신랑 고모님 돌아가셨어도
못갔구 .. 다들 이해하던데요3. 에고..
'10.6.17 9:52 AM (183.102.xxx.165)솔직히 임신 중 문상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봅니다.
가기 싫거나 먼 사람들 문상에 이런 핑계 대기 좋잖아요.
"지금 임신 중이라..죄송합니다.^^;"
그럴때 쓰라고 임신 중에 문상 안 된다..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거짓말(?)이
생긴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대신! 이번 경우는 가보셔야 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걸 누군가가 정한건 아니지만, 젊은 분이 돌아가셨고 또 상사의 아내분이기 때문에..
원글님 마음에도 걸린다면 더더욱 가보셔야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원글님 마음이에요. 남들 눈치 보지 마시고 내가 가고 싶고 또 가서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싶다면 가시는게 좋다고 봐요.^^4. 미신
'10.6.17 9:55 AM (220.74.xxx.97)미신이죠.. 그래서 미신을 잘 믿는 사람은 따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안따르죠
보통 친지나 가까운 사람이라면 임신중이라도 가고요..
근데 남편분은 가셔야죠...5. 예전 관습입니다
'10.6.17 9:56 AM (147.46.xxx.70)옛날엔 워낙 돌림병(전염병)으로 많이 죽어서 임산부의 경우 임산부와 아기를 위해 장례식장 출입을 금한거라고 해요. 이제는 전염병으로 죽는 사람도 드물뿐더라 시신처리를 위생적으로 하기때문에 장례식장에 출입한다고 하여 문제될 일은 없어요. 다만 너무 슬퍼하거나 하여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우려하는 면은 있습니다만. 저라면 진심으로 유족 위로해드리고 함께 잠시나마 슬픔을 나누는 자리에 오래는 아니지만 잠시나마 가보겠어요. 경사보다는 흉사는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6. ..
'10.6.17 9:59 AM (121.50.xxx.124)그런 말 있습니다만, 저는 첫째 둘째 때 다 다녀왔습니다.
정 꺼려지면 가서 절은 하지 마세요. 저는 했습니다만..7. 요즘같은시절에..
'10.6.17 10:06 AM (121.186.xxx.48)저런 미신은 왠일인지...
가고 싶으면 가고..가기 싫음 안가는거죠...8. 갑니다
'10.6.17 11:45 AM (121.166.xxx.1)저 임신했을때 새언니 아버님 돌아가셔서 문상갔어요
임신해서 나쁜거 못볼거 가리는게 좋긴 하지만... 그냥 옛 어른들 미신이예요
애들 다 컸지만 별 탈 없이 잘 자랐어요..
다녀오시는게 맘적으로도 훨 좋을거 같네요9. 저는
'10.6.17 11:45 AM (59.1.xxx.6)다녀왔어요,,,,
10. .
'10.6.17 12:12 PM (59.10.xxx.77)본인이 가고 싶으면 가는거죠. 옛 미신입니다. 사람 많은 자리 가서 전염병 걸려오지 말라고.
요즘에 그정도 사람 많은데 뭐 안가는것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