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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다시 보이네요.

이란 어쩔거야?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09-06-23 10:00:10
딴지 총수가 오바마 시국선언 아니라고 해도
저는 심지어 반박(?)까지 한 사람인데
와....이란에 대해 들으니
정말로정말로 시국선언이 아니었군요.

여기서 이란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http://blog.daum.net/sibad/150?_top_blogtop=my_update
이 블로그도 정독했네요...

물론 강압적 시위진압도 있겠고
정식 군대는 아니지만 민병대가 총질해서 사람 죽이는 걸
방치하는 측면도 있겠고
여러가지로 아마디네자드측에도 문제가 많아 보이긴 하지만

분명한 건 서방 언론이 제대로 편협하게 굴고 있다는 거.
그리구 오바마도 부시 등등이나 똑같이
역시나, 이슬람권에는 패권적으로 굴고 있다는 거.

지금 대북 정책도 너무 나쁘고, 너무 북한을 무시하고 있어서
북한이 제대로 실망해서 핵실험까지 팍팍 나간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던데 ,
이집트 대학가서 연설하고 어쩌고 하는 거 보고
그래도 이슬람권에는 신경 많이 쓰네~ 달라지겠네~
기대를 했건만.........

역시 근본은 달라지지 않는군요. 미국 패권주의는........

그걸 알고 보니, 한미 정상회담때 이란 발언도
결코! 이란 시민들의 "인권" "소통욕구" 를 걱정해서 한 말이 아니라는 걸
똑똑히 알겠네요.

그러니 한국에서 시위가 폭력진압되든 말든, 소통이 꽉 막히든 말든
그런 거까지 머리속에 남아 있었을 리가 있나......
그러니 이란 발언이 우리랑은 개뿔도 상관이 없는 게 확실히 맞네요.

그냥 엠비는 제대로 무시당하고 온 거라는 거.

엠비같은 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남한은
도매금으로 무시당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거.
으이구.


암튼 오바마도 무섭고(?)
언론은 정말정말 무섭네요.

경향신문에도 비슷한 시각의 기사만 실리던데
워낙 기자도 부족하니 국제면에 심도있고 차별화된 분석이 나오지 못하는 게
이해는 충분히 되지만,

어쨌든 진실은 어느 언론에도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무섭네요.
IP : 221.161.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바마는
    '09.6.23 10:03 AM (59.18.xxx.33)

    아마 노무현처럼 미국의 지배구조에 대해 잘 모르고 대통령된거 아닐까요.

  • 2. 아무튼
    '09.6.23 10:08 AM (59.18.xxx.33)

    노통이 어쩔수없이 부시의 요구를 들어주어 이라크파병을 할수밖에 없었듯이
    오바마도 당분간은 힘이 없으니 미국의 금융자본 뜻대로 할거 같다는...
    잘못하면 암살당할수도 있으니..

    미국간 이명박한테 20살이나 어리면서 맹바기 어깨에 손내리고 하는거보면
    불쾌감의 표시겠죠.
    나도 잘못하면 미국의 맹바기같은 세력에게 죽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 증오심이 불쑥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오바마는 민주적소양이 있는 인물이라.

  • 3. 근데
    '09.6.23 10:16 AM (221.161.xxx.85)

    이란에 대해서 공식적 논평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한미 정상회담때는 정말, 이미 코멘트를 해 놓고도 (불과 몇시간 전에)
    정식 질문이 나온 것도 아닌데 누가 "이란" 말 꺼내자마자
    기자회견 끝내려다말고 장시간 연설을 했잖아요.

    그래서 그게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는 걸로 보이지가 않아요.
    금융정책이나 다른 걸 봐도
    한편 소신이 있지만 또 한편 지배세력의 논리와 통하는 측면도 많아 보여요.

  • 4. 허긴
    '09.6.23 10:25 AM (59.18.xxx.33)

    오바마도 그럴수 있겠군요.
    이익을 위해 달러체제를 지키기위해, 즉 지금껏 외상으로 다른나라의 자원과 공산품을 잘 써온
    잇권을 포기하고싶진 않겠지요.

    미국정도의 좋은 땅과 풍부한 자원이면 이제라도 공업을 일으키고
    하면 충분히 자력으로 살텐데 왜 그렇게 다른나라를 착취해서 살라는지...

  • 5. 언론도
    '09.6.23 10:27 AM (211.57.xxx.114)

    방송도 정확하지 않을날이 올거에요. 전 그게 두려워요.

  • 6. ▦고맙습니다.
    '09.6.23 10:32 AM (121.176.xxx.136)

    http://blog.daum.net/sibad/150?_top_blogtop=my_update

  • 7. 중국도
    '09.6.23 10:51 AM (59.18.xxx.33)

    정신차렸으면.
    얼마전에 사서성인가 어느 지방은 공장이 들어선후에 암환자들이 많이 늘고 애들도
    이상한 피부병에 많이 걸린다는 기사봤는데
    원인이 인근 상수원으로 흘러든 공장폐수 때문이라죠.

    그러게 무조건 성장이 안좋은건데
    성장, 성장 하면서 전세계 공장을 자처해서 결국 중국의 자연환경이 오염되고 말았죠.

    이제라도 전세계 값싼 공산품 공장노릇 그만하고
    성장에 목매달지 않았음 합니다.

  • 8. 하늘을 날자
    '09.6.23 11:01 AM (121.65.xxx.253)

    블로그 링크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9. 슈퍼자본주의
    '09.6.23 11:20 AM (121.129.xxx.243)

    한편에서는 유태인금융이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은, 아프리카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란 조여서 유가 좀 올리고 난 후, 아프리카의 천연자원에 눈을 돌릴 거란 거죠.
    앞으로 탄소배출권으로 크게 먹기 위한 포석이겠죠.

    슈퍼자본주의가 민주주의를 잠식하고 있는 셈이죠. 그러니 오바마가 기를 써도 안될 걸요.
    노대통령이 걱정하셨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 10. 두건인가?
    '09.6.23 6:08 PM (61.253.xxx.27)

    누군가 그러지않았나요? 얼굴만 오바마고 제2의 부시라고

  • 11. 글쎄요
    '09.6.23 7:23 PM (221.146.xxx.83)

    오바마는 미국 대통령입니다.
    국적을 초월한 인권 운동가가 아니라.

    전 오바가에게는
    늘 미국의 국익이 우선일 거라고 봅니다.

    우리나 너무나 질낮은 정치가들에게 시달리다보니
    보편적인 사람만 봐도 너무 달라보이는게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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