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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no complain campaign(불만없애기)을 하는데요
자기가 불만을 말로 내뱉은 순간 다른 팔에 팔찌를 바꿔차는거예요.
길 가다가 '쟤는 옷을 뭐 저렇게 입었어?'하더니 얼른 팔찌 바꿔자고
길에 어중간하게 멈춰 서 있는 차를 보고 '가려는 거야 마려는거야/'하고 얼른 바꿔차고
이런식으로 하는거였죠.
마음속으로 드는 불만은 괜찮고 그걸 입밖으로 혼잣말이라도 뱉어내면 바꿔차는건데요.
저는 다른 방법으로 했죠.
큰 아들녀석 보면서 나쁘게 말하지 않기.
어제 다행히 잘 보냈어요.
매일 매일 주제를 바꿔서 한 번 해볼까해요.
오늘은 '괜히 아무나 보고 웃기' 해 보려구요.
1. ㅋㅋ
'09.6.23 10:06 AM (58.228.xxx.186)어디서 주관하는 행사래요?
괜히 명바기가 생각나는군요.
불만을 없애야 지가 살수 있을것 같으니까..
불만을 없앤다는건 아예 생각을 안하게 하려는것 같아서 저는 이대로 불만 많게 살려구요 ㅋㅋ
이 정도 불만도 얘기 안하면 사회가 진짜 뒤로 갈것 같아요2. 저도
'09.6.23 10:08 AM (118.217.xxx.60)왜 그러고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왜 옷을 저렇게 입었어? 는 그 사람의 개성이니
그 것에 불만을 표한 나에게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차를 어중간하게 세우는 것은 분명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인데...
그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하는 게 잘못 된 일인가요?
그리고 진정 불만을 표하지 않으려면 마음에서부터 불만이 없어야지요.
입 밖으로만 안 한다고 그 불만이 그 기운이 사라지나요?3. 이거..
'09.6.23 10:10 AM (203.244.xxx.254)미국에서 어떤 목사님이 하시던 것 같더라구요. 몇 년 전에 오프라에서 본 것 같아요.
그 분은 한쪽 팔에서 팔찌를 40일 이상 차고 있기가 힘들다고..뭐 그랬던 것 같아요..4. ...
'09.6.23 10:14 AM (118.217.xxx.60)이거님 말씀대로 글 읽으면서 개독삘이 난다고 생각했어요.
이명박을 욕해도... 하나님이 세운 대통령 인간이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하고...
비판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실 거라고 하면서 아예 불만 자체를 갖지 말라는...
원글님이 좋은 방향으로 실천하시면 좋겠지만...
뭔가 구린 냄새가 나는 캠페인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네요.5. ...
'09.6.23 10:39 AM (124.254.xxx.170)좋은 생각인것 같아요. 물론 윗님들이 말씀하신것들도 일리는 있지만, 정치적인 문제나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분노하고 참여하는것과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별일 아니지만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험담을 하거나 참지 못하고 소소하게 화내는 그런것들은 사실 습관이 될 수 있다고 본답니다. 가족의 좋은점을 항상 생각하고 부각시키고, 그게 주변사람들에게로 확대된다면 좀 더 즐겁게 살 수 있을 듯 싶어요.
6. ...
'09.6.23 10:40 AM (116.121.xxx.22)욕먹을 사람은 욕먹고
아닌걸 보면 욕하는 사람이 있어야지.긍정적인 쪽만 바라보고 산다고 천사입니까?
모 세상이 동화나라인가요?
참 동화에도 나쁜것들은 존재 하는구만.
여하튼 나쁜피는 대대손손 나쁜거 같아요.
옛말에 씨도둑은 못한다는 말이 있지요.
비판의식이 없으면 무뇌,진공뇌,좀비 같네요.
요즘 아무나 보고 웃으면 머리에 꽃달아야 합니다.7. ^^
'09.6.23 10:55 AM (211.35.xxx.146)<불평없이 살아보기> 책이 있어요~
그책 사면 보라색 밴드 같이 와요.
21일동안 한쪽팔에 차고 있으면 성공이라고 하는데...
저도 mb정권 들어서 너무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다녀서 실천해보려고 하는데 영 안도와주네요.
저 스스로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해보려고 하는데 에고...8. 전
'09.6.23 11:03 AM (124.51.xxx.50)가만히 있어도...저놈 언제 죽어? 혹시 안죽었나? 하고 인터넷 들어와보는 사람이라..
안되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