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작은 애 수영연습하고 수영 하는 친구들 단체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차 세대로 가서 애들 들여보내고 음시점 옆 골목에 공간이 있길래 주차를 했는데 골목에서 누가 나오더니
"여기 대시면 안됩니다. 주일이라 신도들 왔다갔다 하는데 불편해요"
"근처에 댈 곳도 없는데 음식점에 키 맞길께요"
"안됩니다. 빨리 차 빼세요."
"그럼 잠시만요. 음식점에 어디에 대야 하는지 물어보고 올께요"
"안됩니다. 어서 빼세요"
엄마들이 어쩌나 하면서 차댈곳을 찾는데
"어서 빼세요. 안그러면 조치 취하겠습니다..."
불편해서 차를 빼달라는 거는 이해하는데 음식점에 물어보는 것도 안되고 주차할 곳 찾을 여유도 안주고 무조건 째라고 조치취한다는게 어이없더라구요.
때마침 음식점 앞에 주차했던 차들이 빠져서 거기로 갔는데 그 짧은 시간(한 5분정도) 에 얼마나 차 빼라고 성화인지 나중엔 짜증나서 톡 쏘고왔어요.
일반 신자도 아닌거 같고 교회에서 한 직함하시는 분 같은데 ..
또 만날까봐 그 음식점 안갈꺼에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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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게 나와야 하는지..
황당 조회수 : 323
작성일 : 2009-06-23 10:39:17
IP : 211.47.xxx.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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