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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반찬 뭐해서 드시나요?

공유해요 조회수 : 3,258
작성일 : 2010-06-16 17:53:11
오늘부터 맘 새로 단단히 먹고 좀 제대로 해먹어 볼라고 결심했어요..히히..
일단은 냉장고에 김장김치 자투리 남아있던거하고 파김치 시어꼬부라진거 조금남아있던거하고 애들이 좋아하는 베이컨넣고 볶음김치 해놓았구요..
아까 시장갔을때 사다놓은 미나리 한단 데쳐서 빨갛게 새콤하게 무쳐놨어요..
고등어 자반 냉동실에 있던거 구워서 먹으려구요..
아이들 먹을거는 볶음김치랑 고등어뿐이네요..
구운김하구요..
결심하고 만든게 요정도..ㅋㅋ
진짜 요즘 *판으로 살았거든요.. 대충대충 끼니때우는 개념으로..ㅎㅎ
오늘 저녁메뉴 정하셨나요?
IP : 211.105.xxx.2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삘이와야
    '10.6.16 5:59 PM (115.161.xxx.13)

    저도 대충 김이랑 김치로(모두 다 산 것 들..)연명하다가
    어제 삘이 와서(가끔 이렇게 feel이 와야 반찬을 해요..)
    열무 사다가 열무김치 담그고, 가지나물, 콩나물무침,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요렇게 했네요.
    그래도 오늘 저녁 되니, 또 먹을 게 없네요..
    마늘햄이나 구워야겠어요~
    전 언제나 보라돌이맘님처럼 이거저거 해먹일 수 있을까요....

  • 2. 햇감자랑
    '10.6.16 6:00 PM (221.139.xxx.212)

    양파 듬뿍 넣고 중간정도 닭 한마리 볶음탕 만들었더니 매콤한게
    입맛돌고 너무 맛있네요.,

  • 3. 장조림
    '10.6.16 6:01 PM (61.82.xxx.54)

    해서 반찬통 두개 만들어놨어요....여름엔 이게 최고인거 같아요.....
    찌개나 생선조림 하나하고 포프리 오늘 왔으니 계란찜 여러날 먹어야죠....

  • 4. 민트냥이
    '10.6.16 6:05 PM (58.127.xxx.69)

    고등어조림도 맛날 것 같아요. 퇴근하고 만들어야겠어요~

  • 5. ..
    '10.6.16 6:10 PM (203.142.xxx.241)

    어제는 땅콩넣고 멸치볶았어요
    그제는 오리랑 버섯 넣고 두루치기처럼해서 먹고.

  • 6. 열무김치
    '10.6.16 6:15 PM (180.66.xxx.4)

    담그어 놓은걸로 국대신..;;
    남편 밥먹고 오는날은 고추장 넣고 계란 후라이 해서 열무랑 막..
    비벼비벼....ㅎㅎㅎ

  • 7. ㅎㅎ
    '10.6.16 6:17 PM (180.69.xxx.124)

    손은 많이 가는데 우엉조림이요.
    우엉 사다가 감자껍질 깎는 칼로 쓱쓱 긁어서 간장에 졸였더니 괜찮구요...
    멸치 볶았고... 야채 사다가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설탕 조금 넣어 샐러드요.
    (요건 하기 귀찮긴 하지만 해놓으면 맛있게 잘 먹어요. 가끔 닭가슴살이나
    참치 섞어 줍니다-이래 말하니 무슨 사료 조합하는 듯이...)
    오이장아찌 꺼내서 식초, 설탕, 고춧가루 넣고 무치니까 입맛 돌아요.
    오늘 저녁은 삼계탕이라 팔팔 끓이고 있네요...

  • 8. 저는
    '10.6.16 6:30 PM (123.213.xxx.26)

    등갈비넣고 김치찌개끓이는 중이에요.
    콩나물 무치고 김이랑 애들 먹이려구요.
    남편은 저녁먹고 오니까 늘 찌개하나에 반찬한두개에 먹어요.
    어제는 부대찌개 그저께는 된장찌개 내일은 무슨 찌개를 해야하나;;;
    생선을 잘안먹고 늘 국물이 있어야하는 아들넘때문에-완전 시아들이에요-매일 국물 고민중입니다

  • 9.
    '10.6.16 6:41 PM (180.64.xxx.147)

    오늘 닭날개튀김, 갈치구이, 순두부찌개, 무생채, 오이장아찌, 오징어채무침, 어묵볶음,
    배추김치앙 보리 섞은 밥 먹습니다.
    반찬 만드는 게 취미에요.

  • 10. ..........
    '10.6.16 6:43 PM (210.222.xxx.112)

    가지감자얇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돌려깔고 소금조금 치고,
    토마토소스 있으면 넣고 없으면 말고 피자치즈 올리면 애들 좋아해요.
    파프리카나 버섯같은 자투리채소 넣으면 완전범죄?^^;
    오늘은 자투리 야채랑 닭가슴살이랑 김치랑 해서 볶음밥 했어요.열무김치 국물하고.
    요즘 먹은 반찬은..낙지초무침,도토리묵,순대볶음,닭백숙,삼겹살,가자미찜,세발나물무침..아, 상추쌈도 많이 먹었어요.요즘 유기농상추 싸더라구요.갯가재 사다가 된장찌개도 끓이고
    장어국도 먹고, 그랬나봐요..하루하루 먹는게 일이네요.

  • 11. 양평댁
    '10.6.16 7:25 PM (59.9.xxx.185)

    김치냉장고에 김장김치 가득이고...냉장고엔 쌈채소들은 천지인데...딸네미랑 아이아빠 좋아하는 생선이 없어서 내일은 가락시장이라도 다녀와야할까봐요...
    아침점심저녁 쌈만 먹으니 염소가 된 기분이랄까--;;ㅋㅋㅋㅋㅋ

  • 12. 저는
    '10.6.16 7:56 PM (122.32.xxx.63)

    보라돌이맘님 포스팅 보면서 그 중에 좀 쉬워 보이는 거 하나씩 하는 중이에요^^

  • 13. ~~
    '10.6.16 9:24 PM (121.147.xxx.151)

    알밥이나 김치 볶음밥에 피자치즈 올려
    오븐에 살짝 구워주면 저희 식구는 대박 좋아하구요.
    오무라이스도 위에 버섯소스 올려주면 특별식이 되구요.
    나물 종류가 몇 개 있을땐 돌솥비빔밥으로~~

    여름이라 닭볶음탕과 삼계탕도 자주하는 메뉴에요.
    매콤하게 하려면 청양고추가 한 두개 들어가면 더 맛이 좋아지구요.
    장어는 어쩌다가...

    최요비에서 배운 짜글이 찌게 이것도 밥 비벼먹으면 예술이던데요.

    여름이라 식구들 식욕 잃을까봐
    외식할 때 먹어본 메뉴들을 응용하거나
    새롭고 특별한 음식으로 만들어 주려고 노력해요

  • 14. ~~
    '10.6.16 9:27 PM (121.147.xxx.151)

    여름마다 특별식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버섯들깨탕이에요.
    집에 있는 버섯 종류대로 볶아주다가 머위를 넣고 육수 넣고 곱게 갈 들깨 넣어 끓여주는
    여름 별식인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 15. 보신
    '10.6.17 2:11 PM (59.10.xxx.48)

    을 위해서 육개장 했어요
    토란대,고사리,느타리,숙주,대파 듬뿍 넣고 질좋은 양지 쇠고기 넣고요
    김치와 양파,아삭이 고추 장아찌 곁들이니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수랏상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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