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핸드폰으로 전화까지 할일이 뭘까...
부회장이라더군요. 여긴 지방인데 서울에서 하는 모임에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가더라구요.
친구들하고도 전화도 잦구요. 원래 모임같은거 안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제는 친구한테 전화왓는지 방에 들어가 받더라구요.
필요한게 있어 방문을 열었더니 여자 목소리더라구요.
저녁 8시인데 대체 뭐 하는여자길래 이시간에 전화를 하는걸까.
기분이 좀 이상해지더라구요. 남편은 여자동창이 총무인데 회장하고 싸워서 전화한거라는데.....
마음이 좀 그래요.
1. ..
'10.6.15 11:13 AM (114.207.xxx.71)핸드폰으로 동창회 일로 전화할 일이 왜 없나요?
제 남편은 중학교 동창회를 결성한 前회장인데요 現회장은 여자거든요
열흘에 한번 정도는 일 때문에 통화하던데요.
그리고 우리 동창회 회장도 총무랑 전화 수시로 해요.2. --
'10.6.15 11:22 AM (211.207.xxx.10)나도 초등학교 동창회 십년전에 만들어봤는데
그냥 전화하는 사람때문에 미쳐버릴뻔 했어요.
그만둬버렸죠.
남편이 있는 시간에 멀쩡하게 전화하더라구요. 지나가다했다 어쨌다 저쨌다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있죠.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요.
이성은 동성보다 조심해야하구요.
동창회 참 문제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초등이나 중등 고등 다 남녀공학은 말이죠.
물론 절대 아닌경우도 많습니다.3. ㅎㅎ
'10.6.15 11:27 AM (121.177.xxx.231)울신랑도 30중반되니초등모임시작에 여동창전화오더라구요 뭐숨기고그런거없고처음에열의를갖고시작하더니지금은 거의두달한번정기적모임 초에해외여행애기가나오길래 딱잘라말했죠 이혼하고가라고 지들이처녀총각도아니고 미리대비하세요 단속도하시고 중년되면 여자들이더설칩니다 거기에술들어가면 이성이잠시외출하겠죠한달에한번이면잦은편이네요
4. 특히나
'10.6.15 11:29 AM (218.48.xxx.95)초등 동창들..
여자든 남자든 필요시에 다들 문자는 기본이고 하하호호 통화도 하던걸요.
여자 목소리라 보면 의심할가 싶어서인지 이름봐라 하며 보여도주구요.
다들 실명으로 저장해 둬서리 어릴적 친구만큼은 그러려니 하구요.
입장바꿔 생각하면 편하실거예요^^5. ..
'10.6.15 11:32 AM (122.35.xxx.49)전 그래도 싫어요.
그러다보면 우울하다 이런저런 얘기도 단둘이 만나게도 되고
술마시면 이성이 약해지고..다 그렇게 시작하는거죠
첨부터 이상한관계인가요?6. ...
'10.6.15 12:11 PM (211.108.xxx.9)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저녁8시에 전화한 그 여자총무도 이해 안되고
방에서 전화받는 남편분도 이해 안되네요7. caffreys
'10.6.15 1:17 PM (203.237.xxx.223)가정있는 남녀가 다른 남녀에게 밤에 전화하는 인간들 이해 안됨
그걸 받으려고 다른 방까지 찾아가는 것도 별로 이해 안됨
그렇다고 그런 일 가지고 트집잡기도 참 치사하고
원글님 속상한 거만 백분 이해되네요.
또 전화오면 확 노려보고 "아예 살림을 차려라" 라고 확 비꼬세요.8. 제 친구
'10.6.15 1:17 PM (24.68.xxx.83)남편이 초등학교 동창모임하다 여자동창과 바람나서 제친구 이혼 당했습니다. 핑계좋더라구요. 초등동창이라고 몰아부치는데 심증만 있어서 오히려 의부증으로 이혼당하고 그놈은 상간녀
와 결혼해서 애낳고 잘~삽니다.9. 특히
'10.6.15 1:22 PM (24.68.xxx.83)초등동창의 경우는 어릴 때 함께 한 기억때문에 훨씬 더 경계심이 없어지고 뭘 해도 우린 어릴 때 처럼 순수한 거고 사심이 없는 거라고 믿는 것 같더라구요. 제 친구는 극단적인 경우지만 남편분께 다음에는 다른 방에서 받을 필요없다고 하세요. 그건 좀 이상하다고하세요.
10. ..
'10.6.15 2:58 PM (110.14.xxx.110)동창모임을 하다보면 자주 연락하더군요
신경안써요 자기들끼리 할말이 있겠죠
그러다 시들해지는지 요샌 안만나네요
근데 방에까지 들어가서 받는건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