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 롯데마트 ‘통큰치킨’ 직접 가서 먹어보니 우선 재료의 질이나 맛에는 그다지 차이
없더군요. 튀기는 기름도 오히려 신선한거 같고,, 그런게 대기업의 재료구입의 특징이겠지요
근데 알고보니 닭값만 5천원이고 콜라와 소스 무를 다 사면 7640원이 되어 3분지 1가격이
아니라 거의 시중과 절반가격 차이가 나더군요. 어쨌든 소비자로써는 반가운일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 이마트는 피자를 절반가로 팔더니 이번엔 롯데마트가 산타할배 선물을 주네요!
그런데 한편으로 자영업 하시는분들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이마트나 롯데등이
골목상권까지 장악해서 자영업자를 다 죽인후에도 저렇게 싸게팔수 있을지는 의문이들어요
왜냐면 82쿡엔가 올라온 한 자영업자 글을 보니까 원가계산이 닭값만 5천원수준이더라구요!
한마디로 이마트나 롯데마트 모두 이문을 남기고 판다기보다도 미끼상품일수밖에 없는거죠!
결국 소비자들은 싸니까 먹긴먹는데 이 길의 최후는 모든 영세상인의 몰락, 그리고 그뒤엔
다시 중세시대처럼 귀족과 노예만이 남지 않을까요? 지금도 88만원 세대니,, 어쩌니 하면서
비정규직이라는 신종 노예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는데요. 수입은 그다지 많지 않아도 남한테
예속되지 않으면서 사장 소리들으면서 최소한의 자유를 누리면서 할수있는게 자영업이라는
우리 서민이 꿈꿀수있는 마지막 보루거든요. 이거~ 망하면 서민들은 길거리로 나앉게 되요!
아니면 어디 경비나 취직해서 돈 버는건 꿈도못꾸고 그날그날 목숨이나 연명하며 살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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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롯데마트 ‘통큰치킨’ 직접 가서 구입해 먹어보니,,
진짜 맛있던데요 ㅋ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10-12-13 02:48:10
IP : 61.106.xxx.1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뭔말인지
'10.12.13 6:57 AM (68.174.xxx.177)그래서 소비자로써 반가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싼 가격에 맛있는 대기업 치킨을 사드시겠다는 것인지.. 그러면서 골목상권, 소규모 자영업자들 걱정하는 건 또 뭔지
2. ..
'10.12.13 7:34 AM (218.153.xxx.58)가격을 적정선에서 맞출 수는 없었을까요?
한 구천원쯤에?
그러면 이토록 난리 안 나고 조용히 사먹을 수도 있었을걸...
내가 가서 사먹는 구천원짜리 닭도 경쟁력있고...
집에 누워 편히 배달받는 만오천원짜리 닭도 경쟁력있구요...
정말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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