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사는데요
1층 입구에 "조경용 호미" 라며
라면박스 같은거에 호미를 여러개 가져다 놓았어요
살짝 골반지를 위에 올려놓았지만 그냥 보여요... 막 꺼낼수 있게 되어있거든요
아시죠? 농사질때 감자캐고 그럴때... 쓰는 호미(가끔 옛날 영화에서 화나면 흉기로 둔갑하기도 하는)
전 위험해보여서 너무 싫은데
울신랑은 호미가 뭐 글케 위험하냐? 하는데...
애들이 궁금해 하거든요
울애도 뭐냐고 해서 살짝 보여주며 위험하니까 절대 만지지 말라고 햇는데
제가 보기엔 진짜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조경용 호미를 다른아파트도 저렇게 아파트 현관에 내놓는가요?
참....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이 아파트와 호미
애엄마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0-06-14 04:12:55
IP : 112.151.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4 4:26 AM (110.8.xxx.19)아파트 현관에 내놓은거 보지는 못했지만 그닥 흉기로 보이진 않을거 같은데..
사람눈에 따라 달리 보이기도 하겠어요..
박완서 씨 호미란 에세이 읽다보니 호미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도구라네요..
손에 착 감기는게 아주 예술이라고 했던거 같아요ㅎ2. 원글
'10.6.14 5:34 AM (112.151.xxx.187)그런가요? 난 끝이 뾰족한게... 보기 싫어서가 아니라
무서워 보이던데....내가 겁이 많은가? 쩝3. 저도무섭
'10.6.14 8:20 AM (112.149.xxx.75)세상이 하 어수선하고 험하니 하시라도 흉기로 돌변가능한 것이라 생각되어 저도 싫으네요.
4. 저도무섭
'10.6.14 8:22 AM (112.149.xxx.75)그냥 잘 보이는 곳에 안내문만 붙이고 보관은 경비께서 하시고 요청이 들어오면 빌려주고 반환받고하면 좋을거 같아요.
5. ..
'10.6.14 8:27 AM (211.44.xxx.50)호미를 누가 내놓은건데요? 관리실?
정 위험해보이시면 관리실에 얘기해서 아이들이 만지니까 치워달라고 하세요.6. 아이들이
'10.6.14 9:42 AM (180.64.xxx.147)만져서가 아니라 어떤 미친 인간이 홱 돌아서 갑자기 들고 설칠까봐 겁나네요.
경비실에 두고 빌려 가라고 하면 딱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