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요.
정확하게 말하면 소변을 너무 자주 봅니다.
2시간짜리 영화 한편을 보는데, 영화 시작 직전에 화장실 한번, 영화 상영 중간에 화장실 두번, 그리고 영화 보고 나오면서 또 화장실을 가는 정도의 빈도예요. 질끔질끔 조금 나오는게 아니라(불쾌하셨다면 죄송해요..;;) 정말 소변이 마려워서 참다가 가게 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소변양도 정상적으로 많구요.
그래서 물을 가급적 적게 마시는데, 그래도 이상하게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갑니다.
밥 먹기 전에는 습관적으로 화장실을 가야 하고, 밥 먹고 난 직후에도 또 갑니다. 너무 가고 싶어요.
직업상 10분 휴식 50분 노동 의 패턴으로 일을 하는데, 늘 휴식시간마다 화장실을 가지만, 50분동안의 일하는 시간이 끝날 때쯤이면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참는 경우가 잦습니다.
운전도, 소변 문제때문에 애로점이 많아요.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문제로 일상생활에 애로점이 참 많은데, 이럴때는 어떤 병원을 가야 할까요?
당연히... 비뇨기과라고 생각되지만, 대부분 남자가 의사라서 참 꺼려져요
얼마전 혹시나 해서 산부인과를 갔는데, 거기선 명쾌한 답변을 못하시더라구요...
어느 병원으로 갈까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요
어느 병원으로 갈까요 조회수 : 483
작성일 : 2010-06-01 20:56:05
IP : 125.184.xxx.2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 8:59 PM (122.43.xxx.99)저도 빈뇨로 고생하다가 그냥 동네 내과에 가서 이야기 하니
과민성 방광 이라며 처방 해 주셨는데 2주 정도 먹고 괜찮아 졌어요.
그런데 약 안 먹고 일주일 지나니 또 그래요.2. win!
'10.6.1 9:04 PM (124.60.xxx.142)소변양이 적지 않으면서 자주 본다면 내분비과 가셔도 되고 일단 애매하다면 신장내과쪽을 먼저 가보셔도 됩니다. 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소량씩 자주 보면서 시원하지 않다면 방광염 같은 문제를 의심해봐야겠지만요. 혹여나 방광염이라고 해도 신장내과에서도 치료 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