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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잘하는 방법..
남자로서 평생 70kg 넘지 않고 173키
여자로 보면...50Kg 안넘긴..그런 몸매 유지.
나이 또래에서..똥배 안나온 사람이 드문 그런 나이인데요...
내 비법.
1. 젊었을 때 부터..최면을 걸었습니다. 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나는 군것질을 싫어한다..단것을 싫어한다...많이 먹는 것을 싫어한다..
2. 승화 시켜야 합니다.
나는 끊임없이 내 자신에게...말합니다.
많이 먹는것..과식은 죄악이라고..
아시아, 아프리카에 굶어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을 생각하면서
항상 절제하려고 합니다.
문제는..그래서 음식 남기기를 무척 싫어하고
미리 꼭 먹을 양만큼만 정해 놓고 먹습니다.
3. 이렇게 하려면...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먼저입니다.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스스로의 마음 부터....무엇이든 억지로 하려고 하면
오래 못갑니다.
철저한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냥 살을 빼야 한다는 목적 보다는
보다 높은 곳에 목적을 두고.....승화라고 하지요.
과식하거나 비만이 올정도로 많이 먹는 것은...
하늘과 땅과 사람 모두 (원불교의 삼은..세가지 은혜)의 은혜를 배반하는 것이라고...
내 자신을 철저히 설득 시킵니다.
3, 다음으로...항상 중요한 내용인데
다이어트의 첫번째는 칼로리를 계산하기 전에
먼저 먹는 양을 줄여야 합니다.
먹는 양을 줄이고 줄일수 있다면 다음 칼로리를 줄여야 합니다.
4. 먹는 양을 줄이는데도 순서가 있습니다.
우선 군것질..세끼 식사외에는....아무것도 먹지 않고
다음 이것이 가능하면
세끼 식사를 줄이는 겁니다.
알맞게
5. 이것이 가능하면 저칼로리 위주로 먹습니다.
6. 다음이 운동입니다.
이런 것을 모두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인간의 정신력,,체력 모두 한계가 있기에
절대로 오래 못하고 병이 납니다.
인간의 몸은...동물도 마찬가지..모든 생명체가 마찬가지로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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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예입니다만.
사람의 피의 양을 따질때는 혈색소를 가지고 따지는데....정상은..12-16 mg/dl입니다.
그런데....만성 질환으로 빈혈이 있다면 혈색소가 3-4여도 생존이 가능한데
갑자기 급성으로피가 부족하게 되면 6-7만 되어도 사망합니다.
무슨 뜻인지..이해가 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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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갑자기 체중을 줄이면 필수적으로 요요현상이 오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몸이 그렇게 만들어졌기에....
모두 아시리라 믿지만...갑자기 체중을 줄이면..우리 몸은
영양소, 칼로리가 몸에 들어오는 대로..모두 저장을 해버립니다.
그래서 급하게 운동.. 먹는것을 줄여도 잠깐은 몇 kg은 빠져도
그다음에는 점차 몸무게를 줄이는게 더욱더 몇배나 힘들어 집니다.
이유는...먹는 쪽쪽 살로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반응때문에....
그러니 느리게 가는게 오히려 빠르게 살을 빼는 방법입니다.
절대로. 평소 운동을 안하던 분이라면...
..운동과 먹는 것을 줄이는 걸...같이 하시면 안됩니다.
정말 평생 다이어트를 하셔서 몸매 조절하시려면
위의 순서대로 하셔야 합니다.
1. 와우
'09.5.20 7:02 PM (121.174.xxx.47)정말 옳으신 말씀!!
마인드컨트롤 하며 평생 식습관이 바뀌어야
날씬하고 건강한 몸이 유지되는 거지요..
조금 어렵지만요. ^^;
님글 읽고 자극 받아서 오늘 저녁 군것질은 참을 수 있겠어요.
좋은 글 감사. ^^2. 이런
'09.5.20 8:32 PM (59.186.xxx.147)사람을 성인 군자라고 말하겠죠. 닮고 싶어요. 이런 글 읽으면서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3. 전 예외지만요
'09.5.20 9:10 PM (219.248.xxx.212)저렇게까지 안 해도 50kg 안 넘고 있습니다만...
1. 타고난 체질.. 중요해요.
어릴 때부터 빨빨빨~ 활동량 엄청났고 기초대사량이 높은 편입니다.
2. 식성도 중요해요.
흰밥보다 잡곡밥... 말이 쉽지 이게 자리잡으려면 어릴 때부터 자리잡는 게 좋다는 거 아시나요?
고기는 어차피 비빠서 못 먹고 컸고...;; 저렴한 단백질 위주로 푸성귀 위주로 컸답니다.
3. 가끔 친구들 만나거나 맛난 요리 만들면 많이 먹어요. 근데 많이 먹되 남기지 않을 만큼 많이 먹지 꾸역꾸역 먹거나 남기진 않으려고 하죠. 평소 많이 먹던 사람이 아니라서 갑자기 많이 먹는다고 많이 먹어지는 것도 아니구요 어릴 때부터 속터지게 느리게 먹던 사람이라 먹으면서 소화되고 배불러서 더는 못 먹죠.
4. 칼로리 안 따집니다. 칼로리 따질만큼 잘 먹고 사는 게 아니라서요.;;
정 걱정될 만큼 먹는 날은 더 움직이죠. 그렇게 좀 움직이면 금세 허기가 질만큼 소화력도 대사량도 왕성하네요.
식습관 자체의 변화와 움직이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바꾸는 게 우선이에요.
그 다음에 운동이니 칼로리니 계산해서 몸 만들면 되구요.
움직이기는 싫어서 인터넷으로 시켜 먹고 팩으로 된 샐러드에 시판 드레싱 뿌려 먹는 거랑 직접 장 봐와서 직접 좋은 재료로 드레싱 만들고 샐러드도 하나하나 손질해서 먹는 사람하고 같겠어요?
전 위가 안 좋은데다 좀만 스트레스 받아도 속으로 탈나서 그냥 속편히 먹고 삽니다. 근데 어릴 때부터의 식습관이나 식재료나 요리에 대한 관심과 깐깐함 때문에 많이 기름지게 먹을 일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