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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시는 분들 비행기 소리 하루에 한 번도 안나는 동네도 있나요?
남편 회사가 비행장 옆이예요.. 남편이 처음 혼자 내려가서 얻은 집은 아침부터 비행기소리가 크게 들려서 아이데리고 내려가 있지를 못했어요..
그리고는 얼마전 이사왔어요.. 매호동이예요..
여기는 하나도 안날줄 알았는데 헬리콥터소리도 하루에 한 번은 나고 비행기소리도 나긴 나네요..
저나 아이나 소음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지라 이정도는 뭐 참을만한데..
저는 아.. 소리가 나는구나 하는데 이동네 사람들은 소리가 언제 났어? 할정도로 별 신경을 안쓰시더라구요..
저희도 좀 살다보면 적응이 되겠지마..
저쪽 상인동이나 성서쪽은 소리가 안나나요??
궁금해요..
1. .
'10.5.17 12:09 PM (114.202.xxx.67)네..상인동,성서 다 살아봤는데 비행기소리 안나요.
예전에 원글님이 말씀하신 동네에 가본적 있는데 너무 소음이 심해서 깜짝 놀랐어요.
예민한 분들으 살기 힘드실것 같더라구요.2. 저도
'10.5.17 12:11 PM (112.155.xxx.83)예전에 동구 불로동에 살았었어요. 거기도 비행장이랑 가까워서 첨엔 정말 땅이 무너지는줄알고 깜짝놀랬었어요.
소리가 어찌나 큰지..
몇달 살다보면 진짜 아무렇지도않고 다만 티비볼때 비행기가 뜨면 티비소리가 묻혀서 안들리는게 좀 불편했어요.
그리고 참,,상인동이나 성서쪽에 비행기 소리안나요.
근데 남편 회사에서 좀 멀어요. 그렇게 멀리 안가셔도 님이 사시는 곳에서 조금 더 먼곳에 이사가셔도 비행기 소리 안날거예요.3. 그러고보니..
'10.5.17 12:16 PM (122.42.xxx.18)수성구 두산동인데 그러고보니
봉덕동 캠프워크에서 가끔 들리던
헬리콥터 소리가 안난지 여긴 꽤 되네요..4. ..
'10.5.17 12:28 PM (211.199.xxx.198)동구나 북구 쪽 일부분에서만 들리고 다른곳에서는 전혀 안들립니다...북구도 들리는 동네만 들리구요.,비행장 옆에 아니라도 비행기가 낮게 지나가는 곳에서 들리더군요..
5. 메호동
'10.5.17 12:33 PM (119.201.xxx.131)사는데요 비행기 소리 거의 안들립니다
오히려 한밤중 조용하면 경부선 기차 지나가는 소리는 아련히 들립니다6. ?
'10.5.17 8:51 PM (121.181.xxx.190)저희집이 시지끝이거든요? 매호동에서 고산동 넘어가는 쪽..
경부선 기차 집에서 보이기도 하고 소리도 들려요..
근데.. 이동네 사람들은 이동네에 비행기소리 안들린대요..
저만 들려요.. 환청은 아니고 이동네 사람들은 익숙해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소음에 별로 신경을 쓰는편은 아닌데 처음에 너무 놀래서 비행기소리에만 예민해 지는거 같네요..7. 공군마누라
'10.5.17 9:59 PM (122.42.xxx.19)공군하고 결혼한 여자네요..
처음에 관사에 들어가 티비보는데...너무 시끄럽데요..비행기 지나가면..그냥 그 부분 대사는 포기...
임신하고 아기 낳았는데...그 시끄러운 비행기 소리는 나도 잘 자는데...방문소리 조금만 크게 나면 놀라서 깨네요..다 익숙해 지나봐요..
지금은 관사 나와서 사는데...여기 만촌동인데 비행기 소리 안들려요..8. ...
'10.5.18 1:44 PM (125.186.xxx.136)좀 예민하신가봐요. 그정도 소리에도.. ^^;;
제가 그동네 사는 사람입니다.
객관적으로 저도 참 예민한 사람이거든요.
집안의 시계소리도 거슬려 전자시계로 바꿀정도니까요.
기차소리는 모르겠지만.. 헬기나 비행기는 이틀에 한두번정도던데..
대구에서 시지는 꽤 조용한 동네에 속합니다.
더 조용한 동네는 아마.. 경산안쪽이나 성서끝 다사지역까지 나가셔야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