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남편이 시댁에 갔다가 시누이가 저희 가져가라고
시댁에 가져다놓은 음식들을 가져왔는데요
커다란 김치통 2개에 한통은 새로담은 배추포기 김치가 있었고
한통에는 된장 같은것이 들어있었어요
처음에는 된장인지 알았는데 맛을보니 된장이 아니었구요
좀 매콤해서 쌈장인지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처음먹어보는 맛인데
독특했어요
남편도 이것의 정체를 잘모르는데 어렸을때 먹어본거 같긴한데
이름은 모르겠다네요
시누이에게 물어보려고 했더니 지금 해외여행중이라서 연락도 안되네요
된장도 쌈장도 아닌것이 생긴것은 된장이나 쌈장과 거의 흡사하고
찌개해먹는것이 아니고 그냥 먹는것이라는데 이것의 정체가 뭘까요;
뒤져보니 삭힌고추 조그마한게 몇개 들었네요
시누이가 손도 커서 대형김치통에 담아 보냈는데 냉장고에 보관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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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된장 비슷한것을 보내줬는데
...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0-05-17 11:43:41
IP : 119.69.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고추장??
'10.5.17 11:45 AM (121.181.xxx.190)제가 담근 고추장이 고추장이라 하기엔 쌈장같이 되었는데 혹시 그런거 아닐까요??
혹시 막장이라는거 아닐까요??2. **
'10.5.17 11:48 AM (110.35.xxx.172)'막장'이지 싶네요
3. 막장같은데요
'10.5.17 11:48 AM (220.87.xxx.144)막장같아요.
4. .
'10.5.17 11:56 AM (210.94.xxx.8)'집장'인가??? "즙장'???
암튼 그런 게 있었는데...어릴 때 먹어본 것 같아요.
정확한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어른들이 그냥 반찬으로 드셨던 것 같아요.5. **
'10.5.17 12:03 PM (110.35.xxx.172)약간 매콤하다시니 혹시 '집장'인가도 싶군요
제가 위에 '막장'일거같다고 썼는데....
'막장'은 좀 더 묽은 된장같고 '집장'은 더 매콤하고 색도 붉어요
태생(?)이 어떻게 다른진 잘 모르겠는데(혹시 같을수도?)
제가 먹어본 건 막장과 집장이 달랐거든요6. 혹시
'10.5.17 12:49 PM (112.167.xxx.181)젓갈 같은거 아닌가요..
젓갈중에 잘 삭어 비린내 안나는데 밥에 비벼먹기도 하고 하는 거 있더라구요..
쌈장으로도 먹고 등등...7. 집장에 한표
'10.5.17 12:56 PM (59.13.xxx.217)할머니가 담아주신적이 있는 집장은
매콤 새콤한 맛이 났었고 밥알같은게 섞여있었어요.
밥에 비벼먹는 거래요8. 토하젓?
'10.5.17 1:42 PM (65.92.xxx.223)귀한 젓갈인데, 이것일지도...
밥비벼먹거든요9. ..
'10.5.17 3:33 PM (222.232.xxx.128)집장입니다.. 쌈장으로도 쓰고 뜨거운밥에 비벼먹어도 맛있고 은근 중독성 있는 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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