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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이선균을 닮았어요.
요즘 파스타 이후로는 이선균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네요....
전 실은 이선균보다 조금 더 얼굴이 균형잡히고 잘 생겼다고 생각해요...........돌....좀 맞고 말지요......
그런데......
여러분, 이선균이 머리숱이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마음 아프시죠?............
머리숱이 점점 줄어가요..........
집안 대대로의 저주받은 유전자.....
던지신 돌은 다시 거두어 주세요...........
매일 집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며칠전 밖에서 만나서 같이 들어오려고
회사앞에서 기다렸는데.......
활짝 웃으며 다가오는 우리 남편의 머리에
얼마남지 않은 정수리쪽 머리카락이
바람에 초라하게 흩날리는 모습을 보고......................
아................
얼굴이 이선균이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가슴 아프진 않을텐데......
이선균 마스크 지못미.....
하며 지긋이 슬픈 눈으로 남편 얼굴을 바라봐 주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머리숱을 많아지게 할 수 있을까요?
이미 마음은 비웠지만.....(자연 섭리에 순응하는 수 밖에 없단 걸 알아요.....T.T)
그래도 혹시 무슨 비법 같은거 없나요?
이대로 가다간 몇년 안에 몇 가닥 안남을 거 같네요.....
그냥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살아야겠죠......?
흑.
1. **
'10.5.16 9:14 AM (157.100.xxx.162)앙드레 김 마스카라 추천합니다 ..ㅎㅎ
공구하시면 저도 주문하겠습니다..제 남편을 위하여~~^^2. ...
'10.5.16 9:15 AM (119.64.xxx.178)뭐라도 씌우세요~
3. ㅋㅋ
'10.5.16 9:17 AM (120.51.xxx.225)돌 던지려다 슬며시 내려놓아요.ㅋㅋ
4. 원글님
'10.5.16 9:27 AM (122.34.xxx.201)자게라서 쪽지도 퍼오기도 안됩니다
목포순희네 생선카페에 들어가보시면
원글님같은 고민으로 올린 제 글있어요
생활정보 나누기 27번에
필요하시면 남편분에게도 따라서 해드려보세요5. 원글님은
'10.5.16 11:02 AM (118.37.xxx.161)욕심쟁이 후훗~~
일본 만화 보면 난닝구^^에 복대 두루고 배 뽈록 나온 아저씨 있잖아요
그게 울 남푠입니당ㅠㅠ
원글님은 마스크라도 즐겁잖아요 ㅋ
샤워할 때 머리도 같이 감잖아요
그때 손끝으로 두피를 자극하듯이 박박 십분 정도 문질러줍니다
피가 나올 정도로 긁어도 되는데 이건 제가 가까이 살아야 안전하세 보여드릴 수 있고
원글님은 그냥 손끝으로 박박 ~~6. ..
'10.5.16 12:29 PM (211.109.xxx.28)검은콩. 검은깨만 미수가루처럼 방앗간에서 만들어와서
매일매일 우유에 타서 드시게 하세요. 장기만 장복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 거예요.7. ^^
'10.5.17 11:48 AM (203.130.xxx.164)현대약품 마이녹실이나 동성제약 미녹시딜 발라보세요.
성분은 같은데 뒤의 약이 후발주자라서 가격이 싸요.
우리 남편은 바른지 4달만에 빽빽하게 자랐어요.
효과가 없다는 사람도 많던데 우리 남편같은 사람도 있으니 발라보세요.
검색에 마이녹실 치면 홈페이지 나오는데 들어가보시면
탈모 자료도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