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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친한 애엄마 애기가 입원했다는데요

병문안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0-05-11 18:50:31
한달에 한두번 같이 점심 먹는 멤버들이 있는데, 그중 한명의 애기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놀래서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해보니 머리안에 금이 갔다고 하고...일단은 괜찮은듯
하니 경과를 보자고해서 지금 입원해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못가보고, 내일 오전에 병문안을 가볼까 말까 생각중이예요.
나쁜 일이라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들여다봐주는게 위로라도 될까 싶다가...
또 생각하니 애 아픈데 찾아가는거 오바인가 싶기도하고,
뭣보다도 경황이 없을거같은데 문안가는게 오히려 부담스러워하지않을까 싶기도해서요.

82님들, 병문안 가볼까요, 가지말까요, 경황없으니 몇일 있다가 가볼까요?

IP : 117.53.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짝 들여다 보심이
    '10.5.11 6:53 PM (220.87.xxx.144)

    잠깐 들여다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프단 말 듣고 걱정되어서 왔다 하고 음료수 하나 챙겨 가시고요.
    저도 예전에 아이 친구 다쳐서 병원에 잠깐 갔었는데
    별로 할말은 없어도 갔다 오니 맘이 편했어요.

  • 2.
    '10.5.11 6:57 PM (222.101.xxx.142)

    너무 멀리서 힘들게오면 사실 좀 부담스럽구요
    그렇게 먼거리 아니면 잠깐 얼굴보고 위로해주시면 고마울것같아요^^

  • 3. 울애기
    '10.5.11 7:08 PM (121.138.xxx.58)

    입원해 있을때 찾아와준 동네 엄마들 고마웠어요. 아이는 어짜피 엄마가 챙기지만, 간병하는 엄마 자신은 못챙기기 일쑤지요.

    동네 엄마가 초밥 사가지고 와서 저 먹으라고...^^;

    나중에 정말 진심으로 밥한번 샀지요.

  • 4. 저라면
    '10.5.11 7:23 PM (125.57.xxx.170)

    위의 상황일 경우.... 와주면 고마울것같은데요
    미안하고 고맙고..가서 많이 놀랬겠다며 위로해주고 아기 금방 낫길 바라는 맘에
    왔다고 하세요
    병원에 입원중이면 엄마밥은 안 나오니까 엄마 먹을수있는 김밥이나 샌드위치 그런거
    사가심 좋아하지않을까요?

  • 5. **
    '10.5.11 7:24 PM (110.35.xxx.76)

    어차피 가서 오래 계실거 아니니까
    잠시 들여다보는게 나을거같애요
    아무리 경황이 없다해도 왼종일 바쁜것도 아니니
    간단한 먹을것 챙겨서 가보시면 좋겠네요
    물론 부담이 하나도 없을거다는 아니지만
    본인아이 신경써주는게 안 고마울 사람이 있나요?

  • 6. 고마워요
    '10.5.11 7:41 PM (117.53.xxx.22)

    조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 먹을 빵이나 김밥 사들고 가봐야겠네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 고민했는데...내일 오전에 들여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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