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몸이 너무 힘들고 피곤한데 극복해야 하나요?
66사이즈 걱정 안하고 턱턱 사입을 정도까지만 빼자 싶어
몇개월째 다이어트중인데요
첨에는 유산소중심으로 운동을 해서 그렇게 안 힘들었는데
이젠 그렇게 해도 살이 잘 안 빠진다고
주3회 퍼스널트레이너와 함께 웨이트트레이닝 ..그러니까 기구로 하는 근력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어제 하체운동을 했거든요..선생님이랑 할때는 힘들어도 시키니까..참고 이 악물고 하는데요
어제는 집에 오니 몸이 너무 힘들었지만.... 괜찮았는데
오늘 되니까 허벅지 힙 다 땡기구요.....
헬스는 거의 주말빼고 주5회 일 있으면 4회정도 가는데요
오늘은 런닝머신에서 5키로 조금 넘게...한시간 정도 타고
혼자서 윗몸일으키기 같은 복근운동하고..... 혼자서 덤벨들고 상체운동하고.....
여기서 끝낼려다가.....이왕 하는거 열심히 하자! 이러면서..... 스텦퍼까지 30분 더 하구요
그러니까 유산소 60분--근력운동 조금--유산소 30분
이러고 점심시간 끼어있는데 운동끝나면 3시 가까이 되니까 너무 배고파서
삶은계란 2개랑 방울토마토먹고...집에 와서 허기가 안 달래지니까
닭가슴살 한조각 구워서 상추랑 쌈장 조금해서 먹고....
저녁은 6시 좀 전에 무지방우유에다가 단백질 가루의 일종 (허벌* 쉐이크라고 예전에 사놓고
안 먹은거) 먹었어요..지금 배는 안 고픈상태네요............................................
현미밥먹을까하다가 입맛이 없어서 사놓고 몇달동안 안 먹고 방치되어있던거 타먹었네요
오이도 좀 먹고...
근데 온 몸이 너무 힘들고 기력이 없고.......................하체는 하체대로 아프고
상체는 팔운동 나름 하고 왔더니 팔을 들 힘도 없구요
선생님이 몇개월간 운동하면서 체력이 많이 생겼다고 했어요...
근데 너무 피곤하고 처지고 힘들고 그래요
이거 극복해야하나요? 아님 운동강도를 낮춰야하나요????
몸무게는 첨 시작보다 6키로정도 빠졌지만.....4월20일부터 지금까지 뺀게 3키로 정도 되구요..
식사는 단백질과 야채 위주로 먹고 탄수화물은 적게 먹으려 애쓰고있어요......
식욕은 많이 줄었고 식탐도 많이 줄었어요..........
원래 다이어트할때 힘들고 기력없는거니 극복해야할까요.............................
유태우 반식다이어트 그 책도 사서 읽어봤는데......(몇년전에 사놓은 책)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면서 어지럼증이 오면....그게 당연하고 정상인거라구
나 잘 하고 있는거구나 하랬는데...
앉았다가 일어날때 현기증나고 어지럽고 그렇거든요
에효~ 살이 뭔지...다이어트가 뭔지..정말 힘드네요..............................................
몸이 힘드니까 살짝 우울하기도 하고
생기가 없고 생활에 활력이 없는 느낌이에요....살 빠져서 오는 즐거움은 있지만
아직 66사이즈 맘껏 입으려면 5키로는 더 빼야할것같구요.........
제 스펙은 키에서 103을 뺀게 몸무게에요......
1. 다이어트중
'10.5.11 8:01 PM (125.57.xxx.170)먹는양을 이렇게 안 줄이면 살이 안 빠지더라구요...............저같은 경우는요
그래서 이렇게 확 줄이다싶이하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달에 3키로빼기..이게 겨우 되네요
몸은 힘들지만 참고 이겨내야겠다 싶네요...............
위에 적은거 말고 아침으로 요기를 하긴했지만 아침도 그닥 칼로리나가거나 살찌는건 안 먹었어요..요즘엔 아침에도 입맛이 너무 없어서요 ^^;;;2. 원글이
'10.5.11 8:23 PM (125.57.xxx.170)친절한 답글 감사드려요^^
단백질가루는 다이어트 시작하고 오늘 첨 먹었어요..입맛이 없고 차리기도 귀찮고해서 ^^;;
아침은 씨리얼 30그람에 무지방우유200그램에 타먹고....(눈뜨자마자 넘 배고파서)
아기가 남긴 밥 몇숟갈 먹고 오이랑 삶은계란 1개 먹고 갔거든요
오늘따라 적게 먹긴했네요 ^^;;;
이번주 일욜날 중요한 모임이 있어서..그 날 날씬해보이고싶은 욕심에..이번주 좀 무리했네요
종합비타민제는 챙겨먹고있고요
전 야채랑 단백질 위주로 먹다보니 영양소가 골고루는 없는듯해요...
탄수화물도 현미밥이나 고구마로 좀 먹긴 해야겠네요....제 경우는 살이 잘 안 빠지다가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니까 체중이 쑥쑥 잘 내려가길래 ^^;
좀 무식한...무리한 방법을 썼네요
체지방검사는 2주에 한번씩 하고 있는데..근육은 별로 없고 체지방이 높아서...
체지방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어요...유산소하면 체지방이 줄겠지 이러면서요
14키로 줄이고..요요 안 오게하려면..계속 식사량을 다이어트때처럼 줄이면서
운동도 계속 해야하나요??? 전 요요가 너무 무서워요
식사량을 조심은 하겠지만 평생 지금처럼은 못 먹고 살테고............ 운동도 강도를 좀 낮춰서
주3회정도만 하고싶거든요..암튼 아직 가야할길이 머네요
감사드려요!!!!3. --
'10.5.11 9:18 PM (180.65.xxx.183)다이어트, 지금 좀 무리하게 하시는것 같아요. 정말 안해본 다이어트 없이 다해봤고, 결혼전까진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다이어트는 시작할 때, 이제 난 평생 다이어트 하면서 살겠다 맘 먹고 해야하는거라는게 제가 깨달은 거예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어차피 나이들고 아이낳고 하면 다시 찔 수 있는 살이잖아요.
건강하게 사는 방법으로 택한 길이다 싶을 정도로 다이어트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다이어트 하면, 몸도 많이 상해요. ... 머리숱도 적어지고요, 뼈도... 여기저기 좀 안좋아지는 느낌도 들어요. 아름다움도 좋지만, 건강하신것만으로도 아름다우실테니,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다이어트- 결혼전까지는 거의 생활처럼 했던 저로서는 걱정스럽네요.4. 다이어트는
'10.5.11 10:36 PM (174.1.xxx.205)몸에 좋은 음식으로 잘 먹는 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휴식과 숙면, 그리고 운동이에요.
좋은 음식을 먹어도 적게 먹어 모자라면 죽어라 운동해서 만든 근육을 써 버리는 게 신체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렇게 적게 먹는다면..운동해도 근육이 생기기 힘들 겁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길게 보세요.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거라 생각하시고..
일단 피곤하지 않게, 지치지 않아야 몸과 마음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을 거에요.
그 트레이너분은 원글님 식습관엔 관여 안 하나 보네요. 벌써 제동걸었을 텐데..
일단 하루에 몇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는지 인터넷 찾아보시면서 공부를 약간만 하세요.
훨씬 효과적으로 근육을 만들고 지방을 태울 수 있을 거에요.
힘내시구요. ^^5. 보셧나요?
'10.5.12 1:50 AM (121.138.xxx.102)저번주인가, 저번달인가 SBS다큐에 나왔는데...
넘 적게 먹거나 과하게 운동해도 오히려 살이 찐다네요.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해야 한대요.
제가 대식가에서 양을 많이 줄인터라... 중간중간 간식을 아주 자주 먹는데요, 먹는거에 비해선 살안찐다 소리 지금도 듣거든요.
생각해보면 아주 적게 먹는 친구가 요요도 자주오고 다이어트 실패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넘 심하게 음식량을 줄이고 지나치게 운동하면 몸이 저항하고 자신을 지킬려고 해서 지방흡수율이 되려 높아지게 된다고 했어요.
트레이너랑 상의해보세요. 그 프로에도 트레이너가 다이어트 실험참가자한테 잘 설명해주더라구요.6. 원글이
'10.5.12 6:17 PM (125.57.xxx.170)이제서야 글을 다시 확인해봤네요
덧글들이 다 도움이 아주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무리하게 하면 ...금방 지치고 안되겠죠? 제가 요즘 식사량을 너무 자제한거같네요
적게 먹으니 힘이 없고....오늘은 아침도 좀 든든히 먹고가서 운동했더니 한결 낫더라구요..
저도 운동끝나자마자 바로 계란2개 먹어주고 있어요...전 노른자도 같이 그냥 먹어요
하루 두개까지는 괜찮다고 해서요..노른자에 단백질이 더 많다네요..지방도 있지만..
2개이상 먹음 콜레스테롤 높아진다고해서....
트레이너샘도 탄수화물 너무 줄이면...키로수는 줄어도...근육이 준다고 그러지말라고했는데도
제가 욕심내서 ^^;;;; 말을 안 들은거죠
그리고 운동시간에만 만나는 운동샘이다보니.....식단표를 하나 짜주긴했지만
식단에 대해 크게 많이 신경 안 써주는건 사실이구요....................
근육통은 어제는 죽을것같이 힘들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개운하니..산뜻하더라구요
숙면을 해서 피로가 풀렸나봐요
먹는걸 좀 더 영양가 있게 신경 써가면서....길게 보고 열심히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모두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친절하고 따뜻한 파리쿡이 저는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