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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에서 성추행 사건 등이 일어나면 알림장이나 부모들에게 알려주나요?

작성일 : 2010-04-24 22:01:37
학교 주변(동네)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났는데
학교에선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피해학생들도 알고
이 상황을 지켜본 증인(어른, 학생 포함)도 있는 상황이고요.

또한 학교에서는 알림장에 적어보냈다. 아이들에게 얘기했다고 하는데
정작 알림장에는 그에관한 단 한글자도 없었고요.

다른 초등학교에서는 어떻게 하는가요?
일부 학교에서는 성추행 사건이 일어나면 자세한 사항을 얘기도 하고
알림장에도 적어줘서 예방을 할수 있다고 하는데,

무조건 아니다 없다 고만 하니,,
아는 엄마들이야 알지만, 모르는 엄마들은 또 전혀 모르고 있더라구요.
IP : 121.125.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0.4.24 10:15 PM (121.125.xxx.235)

    으아....답좀 달아주세요.
    주제가 너무 무거운가요?

    좀 어떻게 하나 한줄만이라도 달아주시면.......

  • 2. 해당
    '10.4.24 10:23 PM (124.80.xxx.2)

    학부모가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가 두번 상처입을 수도 있어서요.
    다른 방식으로 등학교 안전지도가 강화될수는 있겠지만 성추행 사건이 있었다고 알리기는 쉽지 않아요.
    특히나 해당 학부모가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더더욱~

    초등 학부모들 말이 좀 많나요?
    한입 두입 건너다 보면 침소봉대되고
    자기 자식 일아니라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 3. 전혀
    '10.4.24 10:23 PM (125.178.xxx.192)

    없던데요..
    2학년 딸아이 있는데 알림장이나 학교 공지에 올라온적 없어요.

    아마도.. 아이들 그런일 있다해도 대부분의 엄마들이
    감추느라 학교에선 잘 알지도 못할거구요
    학교 안이나 주변에서 그런일 있었다면 쉬쉬할게 뻔하구요.
    안타깝지만 대한민국 현실이죠.

  • 4. ..
    '10.4.24 11:35 PM (116.34.xxx.13)

    저희 초등학교에서는...따로 알림장 글은 없지만 아이들에게 직접 주의를 주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딸아이가 갑자기 "엄마,근처 학교에서 5학년 언니가 성폭력 때문에 애기 가졌대"하는 통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교장 선생님이 무슨 말씀 도중에 그런 얘기 하시면서 조심하고 지내라 하셨다네요..

  • 5. 교육청에
    '10.4.25 2:44 AM (119.66.xxx.12)

    신고하세요. 이런 일은 재발도 많은데 감추면 제 3의 피해자만 나올 뿐이지요.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감출게 따로 있지요. 피해자는 감추더라도 해당 교육청에 신고 꼭 하세요.
    이런 현실은 계속 악순환되는게 다들 쉬쉬.. 나는 몰라.. 내가 안당했는데 하는 안일한 태도때문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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