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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삽살개 심리치료한 외국사람 보셨나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09-03-09 11:01:38
보니 감동적이고 너무 신기했어요.
그런데 제 의심병이 도져서 동물들은 언어가 똑같나? 왜 개, 고양이, 말 가리지않고
말을 알아듣나 싶은거예요.
삽살개가 실험실에서 겪은 고통을 집어낼때는 너무 거짓말 같아서요.
IP : 59.5.xxx.1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봤지만...
    '09.3.9 11:05 AM (123.204.xxx.124)

    개 언어(?)번역기도 나왔쟎아요?
    실험하는 거 봤는데 대충 번역한게 맞더군요.
    예를 들어 가족들이 다 나가는데
    '멍멍'하는 걸 번역했더니 '나만두고 어디가는거지?'그렇게 번역되더라고요.

    그러니까 개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도 있을듯 하고요.
    거꾸로 사람이랑 생활을 오래했으니 개도 대강 사람말 알아들을거고요.

    고양이는 잘 모르겠네요.

  • 2. 세우실
    '09.3.9 11:20 AM (125.131.xxx.175)

    저도 그 방송은 안 봤지만 혹시 일본 여자분 말씀이신가요?

  • 3.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09.3.9 11:27 AM (59.5.xxx.126)

    서양 여자분이었답니다.
    이 분은 짐승과 눈으로 교감하고 마음을 읽는것 같아요.
    우시기도 하고 그러네요.

  • 4. ..
    '09.3.9 11:27 AM (218.236.xxx.87)

    저 봤어요..보기 전에는 기대도 안했는데 너무 감동이더군요..
    정말로 동물과 교감하는 것 같았어요..고통을 함께 느끼고 이해하고
    과거까지 읽어내는데 놀랐네요..

  • 5. **
    '09.3.9 11:29 AM (222.235.xxx.67)

    저도 정말 많이 놀랐어여..다음주는 말에 관한거죠..다음주도 기대되요..
    어쩜 그렇게 개 맘을 읽어내는지...신기하고, 꼭 무슨 점쟁이 같았어요

  • 6. 하이디..
    '09.3.9 11:32 AM (222.120.xxx.202)

    는 그 이전부터 꽤 유명했어요. sbs 동물농장에서 하이디 말고 다른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웅자 이전이니까 몇년 됐죠?), 하이디하고 또 다른 여자가 있는데, 유기견 관련 카페에서 개 잃어버린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나 유기견 입양한 사람들이 자기가 입양한 개의 과거를 알고 싶어서 전화나 이메일로도 이용했어요.

    그 커뮤니케이터에게 메일로 자기 개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주고, (주인은) 알고 싶은 걸 전화나 메일로 물어보고, 그럼 그 사람이 대답해줘요 (당근 영어는 필수..._)

    하지만 개 잃어버리는 경우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게 살아있는지 죽은지 정도만 말해줄 수 있죠(어디에 있다 한들 거기가 어디라고 외국인이 알겠어요.) 그리고 과연 그게 진짤까 의심하는 사람도 많고요. (개들이 집 나가서 겪는 환경은 대충 비슷한 거길래..)

    그런데 저는 예전 동물농장 방송에서 놀랐던게 (제작진이 짜고 한 게 아니라면) 그동안 동물농장에 나갔던 동물들 사진 보여주면서 이 중에서 죽은 동물이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정확하게 짚어내는 거에요. 특히 고영욱 엄마가 십몇년 키웠던 요키 죽고 집 정원에 묻은 적 있는데 그 요키 사진을 짚으면서 이 개는 죽었는데 진정한 평화가 느껴진다, 주인을 너무 사랑했고 주인 옆에만 있고 싶었고 행복하게 죽었다라고 하는데 눈물이 핑 돌던데요.

    그리고 웅자 때에도 나온 적 있는데, 웅자 주인인 미스터 강인지 그 사람이 방송에 다 못나온 이야기라며 웅자 홈피에 쓴 적이 있어요. 방송에는 일부만 나왔다고 하면서.

    웅자 왈 "나는 내가 개인 거 아는데 다른 개를 싫어할 뿐이다(웅자가 하도 개를 가려서 방송에서나 주인은 "웅자는 자기가 사람인 줄로 안다"고 한 적이 몇번 있었음)", 그리고 주인과 같이 사는 동거남 친구(웅자가 별로라 하는 사람이라 맨날 웅자하고 으르렁대는 걸로 나옴)에 대해서는 "맨날 나한테 왜 나는 싫어하느냐라고 하는데 나한테 별로 해준 것도 없으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했다함.

    그리고 현재 주인이 두번째 주인인 거 알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주인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를 많이 알아보고 이뻐해주는 거 알며, 현재 주인이 자기한테는 가장 크고 훌륭한 사람이고 항상 같이 있고 싶다고 했다는..

  • 7. 저도
    '09.3.9 11:39 AM (121.88.xxx.149)

    봤어요. 너무너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옥상에서의 삽살개가 갖고 있었던 아픔을 꼭 집어낼 때의 놀라움은
    정말이지 헉했네요.
    다음주도 기대됩니다.
    미국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사람인지 다른사람인지 이런사람
    있었어요. 티비에 나와서 감동을 주곤했던....

    너무 재밌게 봤어요. 너무 짧았다는...

  • 8. 어머나...
    '09.3.9 11:54 AM (222.107.xxx.235)

    이 방송 어디로 가면 볼 수 있나요?
    꼭 알려주세요~~

  • 9. 솥뚜껑
    '09.3.9 11:59 AM (59.20.xxx.36)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데 우리고양이에게 물어보면 무슨생각할지 궁금하기도 하고...ㅎㅎ
    혹시 다음주 예고보셨나요? 다음주엔 말에 대해서 나오는거 같던데 주인아저씨도 우시고, 하이디도 울고...ㅜㅜ 벌써부터 다음주가 너무 슬플거 같다는...ㅜㅜ

  • 10. 어머나님
    '09.3.9 12:32 PM (122.43.xxx.132)

    sbs동물농장 다시보기에서 볼 수 있을걸요.

  • 11. 하이디
    '09.3.9 12:38 PM (210.121.xxx.54)

    그분 애견인 사이에선 나름 유명한 분이랍니다.

    한때 제가 있던 애견싸이트에서 잃어버린 강아지들에 대해
    자문을 구했을때 주인과 그 강아지만이 아는 얘기들로 추억을
    말하고 지금에 처한 상태 말해주고 위로해 주었던 일들이 있었답니다.
    그때중 제일 기억나는 얘기는
    내 비록 당신을 떠나 고통스럽게 죽었지만 당신이 나에게 준 모든 사랑을
    기억하고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란 말이였어요.

  • 12. ....
    '09.3.9 1:20 PM (211.243.xxx.231)

    저도 의심많은 사람이라 확인되지 않은거 아니면 안믿는 편인데..
    전에 그사람 방송 나왔을때는 에이..우연이겠지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나온거 보니까 너무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 보실만 할거예요.

  • 13. 포뇨
    '09.3.9 1:32 PM (219.254.xxx.121)

    전 그 프로그램 보려고 하다가 깜빡 잊고 보진 못했지만, 또다른 커뮤니케이터인 '리디아 하비'가 쓴 책을 읽었답니다. 책 제목이 '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인가 그래요. 외국인들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우리나라에도 남자분 있고 방송 탄 적도 있는데요.. 동물은 이미지로 뜻을 전달하고 사람도 이미지로 받아들인대요. 그걸 풀어서 설명해주는 거죠. 일종의 텔레파시 같아요. 동물과 교감할 때의 뇌파를 측정해보니, 베타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게 사진으로도 보였어요. 아무튼 신기한 세계이고, 그런 능력을 타고 나신 것 같기도 해요. 이쪽 방면에 뜻이 있어 강의로 배우는 분들도 있고요.

  • 14. ...
    '09.3.9 8:30 PM (119.64.xxx.162)

    일본 프로에서도 본적있는데 정말이지 신기하면서도 너무 감동적이라 몇번을 다시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어요
    모든 동물들과 교감이 가능하신것 같아요 이분 말고도 계신데 귀신같이 맞추셔요
    전에 미용을 맡겼는데 아이가 죽은 사건이 있었는데 미용사가 그 강아지가 스스로 높은데서
    뛰어내려 죽었다고 하는데 견주는 평소에 높은데서 절대 뛰어내릴 아이가 아니라고

    믿지못해 사진과 메일을 보냈더니 답변이 왔는데 미용사가 거짓말을 한거였더군요
    뛰어내린게 아니라 미용사의 실수로 목줄에 목이졸려서 죽은....
    그러면서 죽을때의 감정상태도 알려주는데 정말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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