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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가 많은 성격..왜일까요?

내마음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10-04-16 17:37:52
저는요,뭘하든 후회가 많아요, 성격이 쿨하지 못해요
뭘선택해도 선택하지 않은것에 대한 후회가 남아요
그래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이러면 더 좋았을걸, 왜 그랬을까,맨날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삽니다.
그래서 결혼 9년차인데 이사도 네번이나 했어요. 굳이 하지않아도 되었던 상황이었는데
저기서 살면 더 좋을것 같고, 여기는 저기보다 안좋은것 같고..늘그랬어요
제가 만족을 모르는걸까요..다른사람들은 좀 생각같지않아도 불편해도 그냥 참고 살던데 저는 그게 잘안되요
분명히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한 선택이었으면서도 또 맘에 안들면그때 내가 왜그랬지.왜 이렇게 선택했지..이러고 있습니다
저 너무 바보같아요. 남편도 이런 저 때문에 많이 짜증도 내고,손해도 좀 봤지요
이런 성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4.206.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16 5:48 PM (119.66.xxx.37)

    선택을 하기 전에 고민을 더 많이 하세요. 왜 이 선택을 하는지 명백하게 정의하시구요. 그러고나면 나중에 결과가 좋지 않아도 그 당시엔 이런 이유때문에 다시 돌아가도 또 이 선택을 했을 거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세 돼요.

  • 2. ^^
    '10.4.16 5:49 PM (210.101.xxx.90)

    전 원래는 안그런데 요즘에 진로 관련해서 두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했는데
    너무 원했던 것을 포기한것이라 너무 속상하고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결정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기 때문에 잊으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속상해요.

    원글에도 있는데 욕심이 있으시고, 만족을 쉽게 못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게으르지 않으신가봐요 ㅋㅋㅋㅋ
    저같으면 딴 건 몰라도 이사를 그렇게 자주 못할거 같은데..

    생활을 좀 바쁘게 해보세요. 시간이 없고, 항상 이것저것 해야할 일이 많으면
    과거 일 생각하고 후회할 시간이 없지 않을까요?

  • 3. ...
    '10.4.16 6:50 PM (124.49.xxx.81)

    안그런 사람이 또한 많지 않을거 같은데요
    저도 님처럼그래요...욕심이 많다기 보다는 예민한 성격이라 그래요..
    무던하다면 좀 덜할거 같거든요
    특히 내가 해결할수없는 일에는 더그렇지요
    이상하게 저는 아프기 전에는 별로 안그랬는데 병이 생기고부터
    뭐든지 망설이고 결정하고 난뒤에도 어느부분에서든 후회가 안되는게 없더군요
    심신이 허약하면 그렇게 되는가봐요...

  • 4. 저도 비슷해요
    '10.4.16 10:56 PM (125.177.xxx.193)

    그게 원글님이 그렇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고칠 수도 있을 거예요.
    자꾸 그러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월이 지날수록 덜 그래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 들은 말 중에 '후회는 하지말고 반성을 하자.'라는 것이 있어요.
    세상에 과거일 후회 안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잠깐만 생각하고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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