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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언니가 자궁에 혹이 있다고해서 수술해요.
생리때만 되면 허리 아프다고 하고 배도 아프다고 하고
정말 한달에 한번씩 너무너무 괴로워했었죠.
그런던차에 엄마가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주먹만한 혹이 들어있어서
나이도 50이고 해서 아예 자궁을 낸다고 해요.ㅜ.ㅜ
그래도 지내는데는 별 지장 없을까요?
몸도 뚱뚱하고 혈압도 높고 걱정이예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니들 건강한것도 바라게 되요.
문제는 병원에서 자궁수술하면서 이쁜이 수술도 권하나봐요.
아기 낳는거랑 같다며..
언니는 저에게 물어보는데, 저도 잘 몰라서요.
경험있으신분 있으세요?
이쁜이 수술 하는게 나을까요?
그수술하고나면 아프다고 친정엄마는 반대하고,
또 형부는 긍정적이고,
만약 언니라면 하라고 하시겠어요?
말리시겠어요?
병원에 좀있다 전화해서 알려줘야한다는데,
여러분의 언니라고 생각하시고 판단 좀 내려주세요...
부탁드려요.
1. 그냥..
'10.4.12 12:54 PM (58.232.xxx.49)다른 병원에서도 검사 받아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병원마다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도 하더라구요(돌팔이?)
그리고 대처법도 아마 병원마다 다를겁니다.
남자들은 자궁이 무슨 필요없는 기능인것처럼 하는데,,,그런것 같지는 않거든요.
수술이 아무리 간단해도 목숨이 왔다갔다할터인데...다른 수술까지...생각하는것도 좀
웃긴것 같고요.
중요한건, 혹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수술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자궁 적출인지...혹을 없애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그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2. 종합병원
'10.4.12 12:59 PM (211.107.xxx.64)큰병원에 가보시길 권합니다. 자궁관련은 동국대 근처 제일병원? 여기가 유명하지않나요?
3. 윗님
'10.4.12 2:14 PM (114.204.xxx.130)말씀처럼 다른 병원에도 가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자궁을 들어내야 하는 경우에는요...4. 보리수
'10.4.12 2:44 PM (121.172.xxx.165)저두 2,3개 있다구 하던데 제일병원에서는 2~3센치면 수술안하구요
6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사 받으라구 하더라구요5. 경험
'10.4.12 2:57 PM (180.65.xxx.238)지난달에 소파수술(혹제거)했는데 간단하다고 했는데
한달내내 몸이 힘들었네요
혹은 또 생길수도 있다고 3개월후에 오라고 하더군요
그럼 수술안했을겁니다 수술하고 처음 진료받을때 그말하더군요
자궁들어내는 경우면 꼭 이곳저곳다니셔요
저는 허리도 아프고 출혈도 있어서 병원을 찾았구요
일주일에 2kg빠지고 계속 몸살기에 이제야 정신차렸네요6. ...
'10.4.12 3:36 PM (121.140.xxx.10)저는 5x7cm 자궁근종으로 수술해서 자궁 들어낼려고 했는데
신촌 세브란스에서 마직막으로 미레나를 권하길래
5년 전에 시술을 했어요.
정말 생리를 안하니 허리도 안아프고 생리통에서 해방되고...
저는 너무나 좋았지요.
지난 2월말에 제거 했는데...생리가 어떻게 될까 지켜보고 잇는데
3,4월 생리 안하고 지나가고 있어요.
이대로 안할 수 있고...근종은 말라 붙었어요.
저는 올해 53세입니다.
언니께서 50살이시면 앞으로 5년 미레나 하시면 어떨까요.7. ...
'10.4.12 6:11 PM (122.37.xxx.148)산부인과 쪽은 한 서너군데 병원을 다녀보신 후에 하시는 게 어떨까요?
그리고 자궁을 들어내면 이쁜이 수술 안하셔도 충분히..작아지실텐데요 -_-; 질을 잡아당기면서 질 입구가 작아지는 걸로 알아요. 이쁜이 수술 같이 하자는 말은 왠지..믿음이 안갑니다. 그리고 만약에 자궁용종이나 물혹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우시다면 자궁을 드러내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합니다. 그러나 자궁은 굉장히 질이 좋은 근육이기 때문에 허리가 안 좋아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허리를 위해서는 수술 후 꾸준한 운동을 해주시는 것도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