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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하신 분들...진통을 참으면 아이를 늦게 낳을 수 있나요?
제목 그대로에요.
진통을 참으면 아기가 늦게 나오나요?
전 분만예정일이 딱 이틀 남았는데요, 호랑이띠에 딸이라며 15일에 낳아야 좋다며
배가 아파도 참으라고 시어머님이 자꾸 그러시네요.
뭐 점집이나 철학관에서 날짜를 받은 것도 아니구요,
저희 시어머님이 사주나 날짜를 볼 줄 아신다며 혼자서 짚으신 날이 15일이에요.
그나마 예전에는 14일날 낳아라...그러시더니만 음력 초하루라 그런가 갑자기 15일로 바뀌었어요.
당신은 좋은 날, 좋은 시간에 낳느냐고 배아픈 것도 참았다가 병원가서 딱 좋은 시간에 낳았다며
저한테도 참아라 참아라 그러시는데....아 진짜 미치겠어요.
첫 아이라 늦게 낳는 경우가 많다지만
저같은 경우는 시험관으로 아이를 가진터라 수정, 착상일자가 정확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뱃속 아이가 작은 편이 아니라(38주 6일에 3.4kg였으니 지금은 더 컸겠죠)
뱃속에서 자꾸 키워봐야 낳을 때 고생만 할 거 같은데 말예요.
막달이라 몸은 자꾸 붓고 발목은 없어진지 오래고 발은 코끼리발이 되어서 신발 신기도 힘든데
예정일보다 늦게...그것도 날짜 딱 짚어서 그날 낳으라고 자꾸 그러시니 엄청 서운하네요.
가진통은 벌써 오래전에 시작되었는데 아직 이슬이 비추거나 출산의 기미가 있는 건 아니라서
예정일 보다 늦겠다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15일보다 빨리 낳으면 조금만 더 참지 못참았다 그러실 거 같아요.
수술도 아니고...자연분만이 맘대로 되냐고요.....진짜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1. ㅡㅡ;;
'10.4.8 5:59 PM (116.43.xxx.100)어렵게 가진 아기인데...목숨걸로 애 낳으시게요?
그냥.,..순리대로 나으세요......그렇게 날받아서 태어난 애들도 운명을 바꾸진 못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산의 위험성도 많은데.....우찌 그런 무모한 야그를 하시는건지...ㅡㅡ;;2. ..
'10.4.8 5:59 PM (114.203.xxx.4)보통 초산은 늦기도 하지만....
애가 참는다고 안나오나요...
참아지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3. ..
'10.4.8 5:59 PM (114.206.xxx.43)막말로 안 나오는 애야 잡아빼서라도 낳는게 출산인데
나오는 애를 손으로 틀어 막습니까? 어찌 참았다가 낳으랩니까?
시어머니 억지에 대꾸할 가치도 없습니다.4. 이든이맘
'10.4.8 5:59 PM (222.110.xxx.50)저는 진통 하다가 제왕절개로 낳았는데요..
그게.. 참아지나요?..........................ㅡ_ㅡ;;;
제대로 된 진통은 안해봤지만.. 살짝 맛 본 것 만으로도 끔찍하거든요...5. 순산기원
'10.4.8 6:02 PM (222.237.xxx.176)제경우엔 진통을 참아도 자연적으로 골반이 열리고 배가 힘을 주던데요.
간호사들이 아직 의사가 도착 안했으니 참으라고 햇었는데도 자연분만이란것은
그런건가봐요.
배가 저절로 아픈건 아픔을 참을수는 있지만 자궁이 아가를 내보낼려고 운동을 시작한거라서
아가가 나오는시기까지는 맞출수는 없을거 같아요.
시어머님이 어려운 주문을 하셨네요 ..6. **
'10.4.8 6:09 PM (114.203.xxx.102)말로 네네 하시면 되고 그냥 흘리세요.
실제로 그리 안되는 걸 어떻게 합니까?
나온 아이 도로 집어넣으라 하시겠어요?
의사 앞에서 그리 말씀해 보라 하시지요.7. ?
'10.4.8 6:09 PM (58.148.xxx.68)그게 참아지나요?
시험관으로 어렵게 가진아이 그저 건강하게만 바래야죠.
도대체 왜 그러세요? 님 어머님도 좀 그렇고 그걸 뭐라 못한 님도 좀 그래요.
애기낳으면서 간호사가 힘을줘라 힘을 풀어라 그렇게 지시하는데
나오려고 하는 어마어마한 힘이 어떻게 주체가 안되서 힘을 풀어야 할때도 잘 안되요.8. ..
'10.4.8 6:09 PM (61.81.xxx.127)말도 안되는 소린거 아시죠?
9. ..
'10.4.8 6:09 PM (58.143.xxx.103)참..자기 딸 아니라고 뼈가 벌어지는 그 고통을 참고 참고 견디다가 시간 맞춰 낳으라는 막말을 하다니..그 시어머니 못되처먹었네요
애낳는것이 시간 맞춰 들어오는 웨딩마치랍니까!!
님 그따위 생각 하지도 마시고 힘들고 어렵게 갖은 아이 건강하게 순산할 생각만하세요
어쩜 자기딸이었어봐요..출산의 고통으로 몸부림칠게 안스러워 입밖에나 낼수 있었겠어요?
호랑이 띠 여자팔자 사납다는거 다 쓸데없는 이야기구요.
요즘 같은 시대에선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여성상이예요
절대 신경쓰지 마시고
님과 아기가 건강하게 순산할 생각만하세요10. 솔직히
'10.4.8 6:12 PM (58.143.xxx.151)뭐 별... 되도 않는 소리하고 있네;;; 싶네요. 차마 말씀드릴 순 없겠지만.
그런 거 싹 잊고, 예쁜 아기 맞이할 생각만 하세요. 잘 먹고, 잘 쉬시고요.
매운 음식 먹어두시는 거 추천이요^^!11. 순리대로
'10.4.8 6:12 PM (121.142.xxx.212)진통오면 병원 빨리가세요^^저는 병원에서 진통참으며 자궁이 열리길 기다리는데 제가 너무 힘주고 참았나 봐요.. 의사쌤 오시더니 자궁열렸는데 너무 참아서 애기 머리(숨구멍있는 정수리쪽)가 물렁하게 물이 찼는데 큰일날뻔 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순산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12. ...
'10.4.8 6:13 PM (61.74.xxx.63)애 안 낳아본 사람도 아니고 노친네 노망나셨나 무슨 헛소리래요...
자연분만에 진통을 어떻게 참아요?
애 낳다가 남편 홀애비 만들겠네요.13. 진통
'10.4.8 6:15 PM (125.177.xxx.70)참으란 얘기를 어떻게 하나요. 그렇게 날짜가 좋으면 좋은날 좋은시에 제왕절개해라는
소리를 하시던가 아이구 참14. -
'10.4.8 6:19 PM (221.155.xxx.11)어우~ 원글님~~
진통을 어찌 참아요^^15. ㅎㅎ
'10.4.8 6:26 PM (164.125.xxx.182)그게 참아진다고 참아서 늦게 낳고 빨리 낳고 싶다고 힘줘서 낳을 수 있는 문제인가요.
애가 나오는 과정에서 진통이 오는건데 여자들이 진통참기 힘들어서? 귀찮아서? 애를 그냥 낳아버리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걸 요구하셔야지 ㅎㅎㅎ16. ....
'10.4.8 6:30 PM (221.139.xxx.247)시엄니 남편도 낳아 보셨을낀데...
참아라.....
진짜...우스워요...^^;;17. 참을 게 따로 있지
'10.4.8 6:31 PM (61.99.xxx.82)진통이 진행돼 아기가 나오는 걸 무슨 수로 참는대요?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아기가 나오는 것도 순리인 것을.....
그야말로 큰 일 날 소리네요.
원글님, 그냥 맘 편히 먹고 순풍~ 순산하세요~~~
시험관으로 얻은 귀한 아기 만날 날, 설레시죠??
기운내소서 ~ 순풍 순산하시고요~~18. 그리고
'10.4.8 6:33 PM (61.99.xxx.82)저는 둘째때 진행 속도가 빨라서 다니던 대학병원의 잠자던 레지던트 눈 비비고 나와 담당선생님 연락하기 전에 애 낳아서 선생님이 " 뭐가 그리 급해서 빨리 낳았냐?"고 까지 했어요. ]
아기 낳는 건 내 맘대로 내 뜻대로만 되는 건 아니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둘째 성질이 쪼금 급하네요 ^^19. ..........
'10.4.8 6:44 PM (112.155.xxx.83)그거 안되요. 참아지지도 않겠지만 참다가 양수가 터지면 양수먹을수도있고 뱃속에서 변을 먹을수도있고 위험해요.
진통이 오면 빨리 병원가시구요, 순산하셔서 예쁜아기 낳으세요.^^20. 깍뚜기
'10.4.8 6:48 PM (122.46.xxx.130)일단 그렇게 날짜 맞춰서 나오는 게 무슨 자연분만인가 싶고
그렇게 계산한 것이 또 무슨 사주인가 싶네요.
만삭이라 힘드실텐데
다른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꼭 순산하셔요~
그치만 또 님이 나중에 억울하게 당하심 안되니까
남편분을 통해서든 시어머님이 생각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식(죄송;;)한지를 지적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저런 성정의 분이시면 행여 날짜에 안 맞음 두고두고 말씀이 나올 수도 ㅠㅠㅠ21. 푸
'10.4.8 6:50 PM (112.153.xxx.114)낳아 보시면 말도 안되는 소리 했다 싶을거에요 ///
22. ......
'10.4.8 6:51 PM (222.113.xxx.212)어르신들 이런 억지 많죠...그냥 대답만 네~~~
23. ..........
'10.4.8 7:09 PM (211.211.xxx.122)배아프면...낳으세요
그게 참는다고 참아지는 고통이 아니랍니다.
진정 여자의 적은 여자인지...24. 제목만 보고
'10.4.8 7:18 PM (112.104.xxx.90)내용은 뭔지 모르겠지만...
그게 인력으로 참는다고 참아지는게 아닙니다.25. 아기는
'10.4.8 7:21 PM (118.222.xxx.229)님이 낳는 게 아니예요...아기가 나오는 거예요^^
26. ^^
'10.4.8 7:22 PM (119.67.xxx.242)시어머님이 너무 웃겨요..
진통을 참는다고 아가가 늦게 나온다는 억지가 참 어이없음입니다..ㅎㅎ27. ㅡ..ㅡ
'10.4.8 7:26 PM (211.223.xxx.170)아들 낳아 보신지 너무도 오래 되셔서
까맣게 잊어버리셨나 보네요.
아님 제왕절개 하셨든지..
그거이 참으면 참아질것 같으면..으이그....28. 신경뚝
'10.4.8 7:42 PM (119.195.xxx.203)신경쓰지마세요~~
저 경우도 시험관인데 예정일보다 10일 지나도 나올 기미가 안보여 유도분만했구요
38주에 내진해서 2cm열리고 운동해도 안나오더라구요
같이 유도하러 들어온 산모도 저랑 같은 병원에서 시험관했던데
그분도 예정일 지났는데 안나와 그분은 애가 커서 40주1일에 바로 유도하러왔더라구요
시험관이라고 예정일 딱 맞는건 아니구요...아기 몸무게도 의사쌤이 말한거랑 다르더라구요
아무튼 시어머님 말씀 신경쓰지마시고 순산하세요~~29. 진짜
'10.4.8 7:47 PM (119.69.xxx.207)애가 똥인줄 아나?
애도 낳아본 분이 참는다고 참아지는줄 아는 모양이네요...
그렇게 참아가며 낳은 아드님이 얼마나 잘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며느리 고생은 안중에도 없는가 봅니다. 진짜 어이 없네요.30. 봄날
'10.4.8 7:50 PM (210.223.xxx.250)어이없는 말은 흘려들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진통오면
자연스럽게 낳으세요31. 쳇
'10.4.8 7:51 PM (115.139.xxx.159)저희 시어머니도 비슷한 말씀 하셨지요....전에 여기 자게에 올리기도 했었는데...
전 예정일이 4월 7일이었는데...14일날까지 낳지말고 버티라고 하셔서...
늦게 낳는게 마음대로 되냐고....차라리 이전으로 좋은 날짜 잡아달라고 해서...
3월 31일에 제왕절개로 낳았네요...32. 헉
'10.4.8 8:08 PM (219.255.xxx.58)양수터지거나 하면 어케 참으시려구요.;;
마음대로 되는게 아닌데...시어머니 애 낳아보신분이 왜그러실까요33. 저기요
'10.4.8 8:10 PM (119.64.xxx.14)정말 몰라서 물어보시는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하도 어이 없어서 제목을 저렇게 붙이신거죠??
(그럴거라 믿고 싶습니다 -_-)
암튼, 저런 시어머니도 어이상실이고,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에 휘둘리는 원글님도 너무 답답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좋은 날에 낳으랬다고 일부러 일찍 제왕절개한 분도 있다니..--;
우리나라 엽기 시어머니 얘기는 82에서 다 듣는 듯 --;; 그리고 21세기에도 조선시대 며느리 마인드 가지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참 놀랍고 신기해요.34. ...
'10.4.8 8:27 PM (115.140.xxx.236)나이 드신 분께 할 얘기는 아니지만 이런걸 바로 헛소리라고 하는 겁니다
그냥 무시하세요!35. 임산부
'10.4.8 11:10 PM (122.35.xxx.94)원글입니다. 게시판에 풀어놓고나니 그나마 속이 좀 시원하네요.
어이없어서 붙인 제목 맞고요, 시어머니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에요.
좋은 쪽으로 이야기하면 전생에 나라 구한 축에 속하는데, 일년에 서너번씩 엉뚱한 소리로 속을 뒤집어놓으십니다. 그래도 좋은 면이 더 많아서 걍 참고 넘기거나 한귀로 흘리는데, 이번엔 출산이 얼마 안남아 제가 예민해져서인지 한귀로 흘리는 게 안되더라구요.
그리구 울 시엄니께서 자랑스레 하시는 저 말씀....당신은 진통오는 거 참아서 좋은 날, 좋은 시간에 낳았다고(옆에서 시이모님도 언니는 정말 그랬어~참 대단해~라고 맞장구 치시더라구요-_-;;) 하시는데 어이가 없으면서도, 저는 아이낳은 경험이 없으니 진짜일까 싶은 마음도 쬐금은 있었구요.
몇 주전에 시댁갔을 때도 저 이야기를 하시길래 싫은 내색도 하고 일부러 전화도 안하고 있었는데도(평소엔 조금이라도 그런 기미가 보이면 두번 언급 안하시는 분이거든요) 또 저런 소리를 들으니 울컥했어요. 이번주 진료볼 때 남편이 같이 가는데, 순진하고 맹한 얼굴로 의사샘한테 저렇게 물어볼까 생각도 했네요. 그럼 의사샘이 어이없어하시거나 화내주셨으면 좋겠는데, 제 담당샘은 너무나 긍정적인 분이라 그럴 수도 있죠~ 이러실까봐 걱정이에요. ㅋㅋ
속시원한 답글들 너무 감사해요. 덕분이 속이 뻥~! 뚫렸답니다.36. ㅎㅎㅎㅎ
'10.4.9 12:39 AM (211.176.xxx.48)그게 말입니다 사람 맘대로 안 되는거에요.ㅎㅎㅎㅎ
제가 첫애도 예정일보다 6일 늦게 낳았고, 둘째도 이틀 늦어서 아침에 진료 받으러 가는데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오늘 날이 좋으니 오늘 낳아라 그렇게 말씀하셨죠.
의사 선생님도 자궁 2센티 열렸고 애도 크니 오늘 낳자 이러시고요.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럼 낳지 뭐...하고 있는데 또 전화가 오더니 꼭2시 넘겨서 낳아야 한다시네요.
2시전에 낳으면 절대 안된다고요.
첫애도 양수가 터져서 촉진제 맞고 한 세시간 걸려서 낳았길래 촉진제 일찍 맞으면 2시전에 낳을까봐 일부러 시간 질질 끌면서 12시 넘겨서 주사 맞고 진통하는데 또 전화 옵니다.
'얘야, 내가 시간을 잘못 알았다. 어디에(자주가는 철학관) 전화해서 물어보니 1시전에 낳아야 최고로 좋단다.'
어쩌라고요. 그냥 '그래요.' 그러고 말았죠.
아이가 딱 2시 십몇분에 나왔어요.
의사선생님이 처음 시어머니께서 하신 말씀만 듣고 그 뒤 상황을 모르시니 정말 2시 넘겨서 낳았다고 저보고 성공했다고 하시길래.....제가 웃으면서 시간 잘 못 알았다고 하니 간호사랑 다들 넘어갑니다.
그게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어쩌지 못하는 운명이요.
윗님중 어느분이 말씀하신게 정답이네요.
원글님이 낳으시는게 아니라 아기가 나오는거에요. 아기가 나오고 싶을때요.ㅎㅎㅎㅎ
그나저나 순산 하셔요. 제 순산 바이러스 휙~~날려드립니다.ㅎㅎㅎ37. 펜
'10.4.9 1:34 AM (221.147.xxx.143)참는다고 참아지는 게 아닙니다.
아이가 나오겠다면 나오는 거지요.
그리고요, 난산일 경우 제왕절개 등 하고 의료진이 급하게 서두르는 이유는,
진통이 일단 시작되고 양수가 빠져나가는 등 몸이 출산의 준비를 하면,
태아에게 탯줄을 통한 산소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산모는 힘을 주고 해서 아이를 내보내는 거에요.
아이가 엄마의 몸안에서 산소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어찌 될 건지 생각해 보세요.
시모가 괜한 말도 안되는 욕심 부리시는 거에요.
그냥 앞에서만 네네 하고 깔끔히 무시하시면 됩니다..
오늘 내일 하시는지라 여유가 있진 않으시겠지만요;;38. 그러다
'10.4.9 3:20 AM (115.136.xxx.39)산모랑 아기 둘다 위험해집니다.
시모님 말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말도 안되는걸로 욕심을 부리고 계신거예요.
혹여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병원가셔야해요
힘들게 얻고 열달키운 아이 목숨이 걸린일이예요.
응급수술하고 아이도 태어나자마자 그 작은 몸에 주사바늘 꽂아 치료받았는데 아이 보면서 정말 마음아프고 미안했어요.
엄마가 조금만 더 병원에 빨리 왔더라면 니가 덜 힘들었을텐데 싶어서요.39. 아나키
'10.4.9 9:41 AM (116.39.xxx.3)출산이라는 건, 철저하게 아기의 시간에 나오는 거에요.
아기가 나올준비가 다 되었을대 나오는거지, 엄마가 출산 준비가 됐다고 나오는게 아니지요.
아무리 옛날 분이어도 이리 무식한 소리를 하시다니.....(당신도 낳아보시고)
그리 좋은시를 원하셨음 제왕절개를 하셔야지요.
한귀로 흘리시고 건강하게 출산하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엄마,아기한테 다 안좋아요.